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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저들.

Joyfule 2006. 5. 16. 00:50

9. 영적인 진화의 단계 - 곽용화 뉴에이저들. 그들은 영적으로 타락한사람들이다. 그들이 타고 있는 영적 타락이라는 이름의 기차가 도달할 곳은
멸망이라는 종착역이다. 성경은 이들이 도달해 영원토록 머무를 곳을
'불못' (계20:14)이라고 분명하게 말한다. 신이 된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던 영적으로 타락한 사람들이 영원토록 후회하며 고통을 받게 될 곳이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못인 것이다. 하나님이 되는 것이 아니라 멸망의 늪에 빠지게 된다는 진리를 통해 분명하게 알 수 있는 것은 인간이 영적으로 진화한다는 뉴에이저들의 이론은 사실 영적으로 타락하는 이론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인간이 신으로 진화한다는 영적인 진화론은 전세계에 퍼져나가고 있고 점점 많은 사람들이 미혹당하고 있다.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1 뉴에이저들의 영적인 진화론을 알아보기 위해 여러 자료가 있지만 그 중에서 마릴린 퍼거슨의 「물병자리의 음모」(The Aquarian Conspiracy)를 참조하기로 한다. 이 책은 천구백팔십이년에 「의식혁명」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번역이 되었고 천구백구십사년에는 「뉴에이지혁명」이란 제목으로 번역되었다. 그러나 의식혁명이나 뉴에이지혁명이라는 제목보다는 물병자리의 음모라는 원제목이 더 정확하다. 왜냐하면 단순한 의식혁명이 아니라 물병자리 시대에 일어날 인간의 변화에 대한 내용을 기술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릴린 퍼거슨은 이 책에서 인간에게 단계적으로 변혁이 일어난다고 하면서 여행의 입구,구도,통합그리고 공모의 네 가지 단계를 말한다. 이 네 가지 단계는 인간이 어떻게 영적으로 진화하는가를
잘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이다. 물론 거짓 이론이고 실패할 수밖에 없는 몽상이지만 뉴에이저들의 헛된 꿈인 영적 진화론을 설명하는데 적당한 이론이다. 인간이 '투명지성을 갖춘 존재'가 되기 위한 단계라는 설명이 붙은 네 가지 단계를 하나씩 살퍼면서 뉴 에이지의 영적인 진화론을 살펴보기로 한다. (1) 여행의 입구 이 단계는 시작, 깨달음 그리고 갈등의 단계이다 마릴린 퍼거슨은 이 단계를 설명하면서 LSD를 예로 든다 LSD가 육십년대에 사람들을 깨달음의 단계로 인도하는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투명지성으로의 길을 조사해 보면 전에는 LSD에 의존했던 사람도 이제는 그러한 방법을 선(Zen)이나 인도의 명상 등에서 찾고 있는 경우가 실제로 많아졌다. 이 말은 LSD가 선이나 명상으로의 여행을 시도하는 입구로서의 역할을 했다는 의미이다 마릴린 퍼거슨은 LSD가 육십년대에 좌측뇌를 사용했던 사람들이 상상력이 풍부한 우측뇌를 사용하도록 만들었다고 말한다. 여기서 우측뇌를 강조하는 이유는 인간이 투명지성을 가진 존재 (좀 더 쉽게 말하면 신적인 존재를 말한다)가 되기 위해서 우측뇌가 개발되어야 한다는 이론 때문이다 뉴에이지 운동의 초점이 인간의 우측뇌를 개발하는 것에 맞추어져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리고 뉴에이지 음악도 인간의 우측뇌를 자극시켜 명상으로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LSD를 통해 우측뇌를 개발하여 의식의 확장을 시도했던 사람들이 바로 첫단계인 여행의 입구에 서 있었던 사람들이었다. 자신이 일반적인 존재가 아니라 무엇인가 특별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는 단계가 바로 첫단계이다. 그리고 깨달음과 그 과정에 대한 걱정과 불신으로 인한 갈등의 단계이기도 하다. LSD를 복용하기에 앞서 걱정을 하고 한편으로는 잘못될까 걱정을 하기 때문이다. LSD로 인한 환각을 경험하게 되면서 사람들은 무엇인가 다른 영적인 측면이 있음을 깨달았고 그 세계를 신비의 세계라고 부르면서 여행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화학약품에 의지한 자각은 미약한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좀더 강렬하고 영적인 것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그때 당시에 유행하기 시작했던 동양종교는 너무나 유혹적인 것 이었다. 그래서 명상과 요가, 선에 심취하게 되면서 뉴에이지라는 영적이고 신비주의적인 세계에 빠지게 된 것이다. 첫단계인 여행의 입구에 들어선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영성에 대한 갈구 때문이다 육십년대에 수많은 젊은이들이 뉴 에이지에 빠져들었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영적으로 방황하는 그들 앞에 신선한 충격으로 와닫는 뉴에이지의 영성 때문이었다. 뉴에이지 운동은 분명한 영성을 가지고 있다. 고신대의 김성수 교수는 '뉴에이지 운동, 그 영향과 평가'라는 글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 운동은 현대 물질 문명의 찌든 사회 속에서 메마르게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영성 (spirituality)을 제공하는 것처럼 보이고‥‥ 뉴에이지가 추구하고 있는 영성은 분명히 이교적 영성(pagan Spirituality) 이다." 뉴에이지가 가지고 있는 영성은 분명히 하나님께서 가증스럽게 여기는 것이며 우리로 하여금 올무에 빠지도록 만든다. 이런 이교적인 영성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매우 유혹적인 것이 될 수 있는가? 육십년대 뿐만이 아니라 지금 현대인들은 참된 영성을 간절하게 찾고 있다. 그 이유는 이 세상의 모든 문제들로부터의 탈출을 위해서이다. 개인의 문제, 가정의 문제, 사회의 문제 더 나아가서는 지구의 문제들로부터의 탈출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불확실한 미래의 구름을 헤쳐 나가기 위해 참된 영성을 갈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 앞에 신비주의를 포함한 뉴에이지의 이교적 영성은 매우 달콤하게만 보인다. 더구나 인간의 잠재력을 개발하여 무한한 존재가 될 수 있는 것처럼 가장한 사단의 계교는 더할 나위없이 먹음직도 하고 보임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게만(창3:6) 보이는 것이다. 사람들이 참된 영성을 갈구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마음 속에 있는 공간을 채우기 위해서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마음 속에 공간을 가지고 있는데 그 공간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 평안(요14:27)이 들어갈 자리이지 세상의 그 무엇으로 채을 수가 없다. 그런데 그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세상의 것으로 공간을 채우려고 한다. 물질, 권력, 명예와 같은 것들이 바로 그런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이러한 것들은 만족함이 없고 평안을 주지도 않는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유한함을 느끼게 되고
허탈감과 절망감에 사로잡히게 되는 것이다. 이때 눈앞에 던져지는 '무한한 존재가 되는 비결'은 관심을 끌 수밖에 없다. 창세기 3장에서 하와를 유혹했던 사단의 유혹의 소리가 지금도 현대인들에게 던져지고 있는 것이다. 지금 뉴에이지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공간을 채을 수 있는 것처럼
가장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그 유혹에 빠져들고 있다
참된 영성을 찾아야 할 사람들이 거짓 영성, 이교적 영성을 붙잡고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이다 이들에게 참된 영성을 제시하고 가르쳐야 할사명을 가진 것이 교회인데 과연 그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는지‥‥ 뉴에이지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 뉴에이지 음악에 관심과 호기심을 가진 사람들, 뉴에이지에서 사용하는 방법들, 즉 요가, 선, 명상 기공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크리스천들이 바로 여행의 입구에 서 있는 사람들이다. 과연 효과가 있을까 의심이 가고 한편으로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되는 것이다. 결국 멸망의 늪에 빠지게 될 이 여행의 입구에 지금 많은 사람들이 차례를 기다리며 서 있다 여행을 선전하는 포스터 앞에 모여서서 웅성거리고 수근거리며 마음이 들떠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이다. 예쁘게 차려 입은 미녀로 변장한 사단은 한 손에는 꿀단지를 다른 한 손에는 가시로 된 몽등이를 들고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영을 분별하는 영적인 분별력이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여행의 입구에 서 있는 것이 잘못인지 아닌지 구별하지 못한다. 그러나 이 무리 속에 크리스천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성경말씀을 묵상하며 무엇이든지 영적으로 분별하기만 하면 쉽게 알 수 있을 터인데 지금 안타깝게도 여행가방을 들고 멸망으로 끝날 여행을 시작하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이제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저희를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세상에 있는 이보다크심이라 저희는 세상에 속한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저희 말을 듣느니라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요일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