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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귀신놀이가 유행하고 있다. - 곽용화

Joyfule 2006. 5. 14. 00:49

7 귀신놀이가 유행하고 있다. - 곽용화 K양은 친구들이 귀신놀이를 하는 것을 보고 한편으로는 한심스러워 보이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의 미래를 한번 알아보고 싶은 충동을 누를 수가 없었다. 그래서 몇 번을 망설인 끝에 붉은 색 볼펜을 들고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일본말로 된 주문을 외우면서 볼펜을 돌리는데 갑자기 팔에 이상한 힘이 들어옴을 느꼈다. 먼저 해본 아이들이 그런 증상을 느끼면 귀신이 온 것이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하면서 K양은 떨리는 마음으로 물어보았다 "왔어요?" 그랬더니 갑자기 자신의 손이 움직이면서 볼펜이 저절로 0표를 그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무서움이 몰려왔지만 한번 시작했으니 끝까지 해보자는 생각으로 다음 질문을 계속했다. "이 다음에 저와 결혼할 남자에 대해 알고 싶은데 가르쳐 주시겠어요.?" 볼펜은 0표를 그렸다. 그리고는 이름과 키와 생김새를 가르쳐 주었다. "그 사람이 대학생이예요?" "0" "어느 대학이예요?" 'Y대 법대" K양은 자기와 결혼할 남자가 일류대학 법대생이라는 사실에 너무 기뻤다. 그래서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았던 무서움과 불안감을 털어버리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다시 질문했다. 그러나 그 다음 질문에 대한 대답은 결코 즐거운 것이 아니었다. "그 남자 직업이 뭐예요?" "실업자." "그럼 나는 어떻게 돼요?' "돈을 벌어서 남편을 먹여 살린다 " K양은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다. 그 사건 이후로 K양의 얼굴에서는 웃음을 찾아볼 수 없었으며 성격도 날카롭게 변하고 말았다. K양의 이야기는 요즘 중고등학교에 유행하고 있는 이른바 '귀신놀이' 의 한 작은 예에 불과하다. 지금 많은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가정에서 귀신놀이를 하고있고 그로인해 여러가지 정신적 , 육체적인 피해를 입고있다 귀신놀이는 천구백팔십년대 초반에 재일동포 여학생이 퍼뜨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놀이는 미국의 청소년들 사이에 유행하고 있는 영응반과 비슷한데 자동필기를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영응반은 문자판 위에 놓인 조그마한 판 위에 손을 얹고 귀신을 불러내서 질문하면 그 판이 움직여 문자를 가리키는 점괘 놀이판이다. 쿠르트 코흐는 이 점괘판이 1967년 북아메리카에서만 400만개가 생산되어 팔려나갔다고 하면서 기독교인의 가정에까지 파고든 것은 속임수를 구사하는 사단의 전략이 올린 일대의 개가라고 하면서 이 점괘판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사단으로부터 메시지를 받는 방법인 영응반과 흉사한 귀신놀이는 지금 전국에 다 퍼져있다. 귀신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처음에 믿지도 않던 아이들이 질문에 대해서 대답하는 것이 비교적 정확하다는 것이 밝혀지면서부터 호기심을 가지고 이 놀이에 빠져들고 있다. 예를들어 서울의 C고등학교에서 2학년 아이들 중에 한 명이 며칠후에 있을 교련 시험의 답을 물었다. '교련시험 1번 답이 뭐 예요?" "3" 며칠 후에 교련시험을 보았는데 1번 문제의 답은 3번이었다. 그리고 어떤 선생님의 전화번호와 생년월일을 물어보았는데 자동 필기된 숫자가 나중에 알아본 결과 정확했음이 증명되었다. 그렇다면 과연 이 놀이의 자동필기는 어떤 힘에 의해서 정확한 대답을 하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당연히 사단이라는 것이다. 미국에서 영응반이라는 점괘놀이판을 사단이 주도하고 있듯이 지금 한국에서는 귀신놀이라는 것을 사단이 주도하고 있다 서울의 K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일어났던 일이다. 남녀공학인 이 학교는 고3에 한해서 밤에 자율학습을 시키고 있는데, 어느 날 밤에 공부하기에 싫증이 난 몇 명이 귀신놀이를 하게 되었다. 각 반에는 이 귀신놀이가 특별하게 잘되는 영매역할을 하는 아이가 꼭 한 명씩 있다 그래서 영매역할을 하는 아이가볼펜을 잡고 주문을 외우고 난 다음에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지금 귀신이 여기 왔어요?" " 0 " "지금 어디 있어요?" 질문이 끝나자마자 갑자기 이 아이는 어떤 힘에 이끌려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는 한쪽에서 귀신놀이를 보고있던 한 아이에게로 다가갔고, 볼펜을 잡은 손이 그 아이 얼굴을 가리키더니 볼펜이 빠른 속도로 돌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자기 교실에 귀신이 있다는 생각에, 그리고 눈앞에서 벌어진 현상에 겁이나 울거나 떨기 시작했다. 결국 집에 전화를 걸어 식구들을 학교로 오게 했다. 왜냐하면 겁이 나서 교실 밖으로 나갈 수가 없기 때문이었다. 서울의 C고등학교 2학년인 K양은 "한번은 주문을 건 애를 통해서 하나님을 아느냐고 물어보았더니 안다고 그러는데 하나님은 무섭다고 그랬어요"라고 하면서 "영매역할을 하는 애가 귀신놀이를 할 때 옆에서 복음성가를 부르거나 하나님께 기도해보면 어떨 까라고 말했더니 갑자기 그애 얼굴이 변하면서 만일 그렇게 하면 귀신 때문에 자기가 미치게 된다고 했어요" 라고 말했다. 또 3학년인 L양은 주문을 새로 외울 때마다 귀신이 바뀐다고 하면서 귀신들에게 물어보면 모두 다 하나님을 몹시 싫어한다고 말했다 필자가 구십 이년에 제주도에서 강의한 적이 있는데 그때까지 제주도에는 귀신놀이가 들어오지 않았었다. 그래서 언젠가는 이 놀이가 유행하게 될지도 모르니까 경계하라고 강의를 했었다. 그런데 필자가 이 책을 쓰고 있던 구십삼년 10월에 제주도에 사는 한 여고생으로부터 급한 목소리로 전화가 걸려왔다. "목사님, 저는 저번에 목사님 강의를 들은 학생인데요. 지금 우리 학교에 귀신놀이가 유행하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좋아요?" 그래서 기독반 선생님을 찾아가 그 놀이가 어떤 것인지를 설명하고 못하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이야기해 주었다. 다음날 다시 그 여학생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목사님, 3학년 언니 중에서 지금 귀신놀이를 하다가 귀신이 들어가 미친 언니가 있어요. 어떻게 하면 돼요?" 서울에서도 귀신놀이를 하다가 귀신이 들려 미쳐버린 아이들이 있어서 매우 안타까웠는데 이젠 제주도에서까지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그 아이에게 목사님을 찾아가 기도받으면 깨끗하게 나을 것이라고 이야기해 주었다. 몇시간 후에 다시 전화가 걸려왔다. "목사님, 어떤 목사님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바쁘다고 하시면서 안 해 주신데요." 한 마디로 충격이었다. 목사님이 기도만 하면 귀신은 쫓겨날 것이고 그 이야기가 순식간에 학교에 퍼져나가 귀신놀이도 중단되고 아이들을 전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거절하다니.... 그 목사님은 뉴에이지같은 것은 몰라도 된다고 평소에 말씀하였다는데‥‥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지금 귀신놀이는 전국에 퍼져있다. 강원도 원통, 원주, 대구,부산, 제주도 등등 울룽도와 독도를 제외하고는 전국에 다 퍼져있다. 미국에서 영응반과 같은 점괘놀이를 통해서 심각한 영적인 문제들이 발생했듯이 지금 한국에서도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뉴에이지 사상으로 이루어진 영화들이나 서적들이 범람하고 있는 것도 문제인데 더 나아가 직접적으로 영적인 접촉을 경험하는 청소년들, 무당이나 영매의 역할을 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아무런 비판도 없이 확산되고 있으니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궈신놀이는 단순한 장난이 아니다. 이 놀이는 자신의 영혼을 걸고 하는 도박이다 어떤 청소년은 이 놀이를 통해서 시험답을 알 수 있고 자신의 미래를 알수 있으니 팬찮은 것이 아니냐고 하는데 이 놀이는 결코 그런 것이 아니다. 더구나 이 놀이는 오래 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쉽게 탈진해 버리기 때문이다. C고등학교 3학년인 K군은 "원래 이 놀이는 빨간 볼펜으로 하는 겁니다. 아이들이 이 놀이를 하다가 탈진하는데 그 이유는 빨간 볼펜에서 나오는 잉크가 바로 귀신놀이를 하는 아이의 피인데 피가 많이 빠지기 때문에 탈진하는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라고 이야기한다. 아이들의 영혼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어 멸망으로 유도하려는 사단의 계략이 바로 귀신놀이다. 영혼을 걸고하는 도박, 이 도박의 딜러는 사단이며 결국 청소년들은 패자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다음은 필자와 상담을 했던 아이들의 이야기들이다. K군 잘 아는 자매에게 전화를 걸어서 이야기를 하던중 그 자매가 귀신 놀이를 하다가 미친 애도 많고 죽은 애도 많다고 이야기했어요. J양 아이들에 따라서 귀신이 강하게 오는 경우도 있고 잘 오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한 번은 어떤 몸이 약한 아이가 귀신놀이를 하다가 쓰러져서 교장 선생님 차를 타고 집에 실려가서 링겔을 맞기도 했어요. L양 외국귀신도 오는데 한번은 교실 안에 귀신이 몇 명 있느냐고 물어보니까 200명이 있다는 대답이 나왔어요 C양 얼마전에 집에 오는 길에 한 친구를 만났는데 운동을 많이 하고 난 뒤처럼 몹시 힘이 없었어요.그래서 물어보았더니 학교에서 귀신놀이를 해서 힘이 빠졌다고 그랬어요. L양 주문을 거는 애의 눈을 보면 평상시와는 틀려요. 진짜 무당같애요 K군 귀신놀이를 하면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친구들이 그래요 H군 하나님을 아느냐고 물어보면 귀신들이 다 안다고 대답해요. 그러면서 전부터 하나님을 죽어라고 싫어한다고 그래요. S양 제일 싫어하는 아이들이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아이들 앞에 점을 찍는데 모두 기독교 써클에 가입한 아이들이었어요. 0군 제 친구 중에 두 형제가 귀신놀이를 하다가 형이 심장마비로 죽었어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거든 너는 그 민족들의 가증한 행위를 본받지 말 것이니 그 아들이나 딸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는 자나 복술자나 길흥을 말하는 자나 요술하는 자나 무당이나 진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흔자를 너의중에 용납하지 말라 무룻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여호와께서 가증히 여기시나니 이런 가증한 일로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느니라 너는 네 하나님 앞에서 완전하라" (신18:골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