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성을 위한 ━━/Leadership

느헤미야의 리더십5.

Joyfule 2016. 9. 22. 02:24

 

          느헤미야의 리더십5. 

 

번역 및 요약 : 최운용 목사 (감사한인교회)

느헤미야의 리더십 원리에서 보면 먼저 리더는 기도해야 하고, 그 다음은 계획하고, 그 계획을 잘 설명하고 그리하여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한다. 그러나 조직이 없는 동기부여는 좌절감만 주게 된다. 그래서 오늘은 성공적인 조직법의 몇 가지 원리들을 알아보기로 한다.

1. 단순화의 원리


느헤미야는 이 거대한 성벽 사역을 위해서 단순한 조직을 만들었다. 그는 새로운 조직이나, 어떤 복잡한 조직을 만들지도 않았다. 기억할 점은 꼭 필요하지 않다면 조직을 새로 만들지 말라는 것이다. 이미 기존 조직이 있다면 그것을 가지고 활용하라.
때로 새 리더가 들어오면 먼저 전체 조직을 바꾸려고 시도하다 갈등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 만일 기존의 조직이 문제가 있지 않다면 그것을 고치려하지 말라. 느헤미야는 가장 자연스러운 기본 조직으로써 가족단위로 조직을 만들었다(4:13). 가장 강한 조직력은 가장 단순하다. 그것은 마치 장난감과 같다. 복잡한 장난감은 깨어지지만 블락은 깨뜨릴 수 없다. 무언가 복잡할수록 더 쉽게 깨어진다. 간단할수록 강해진다. 가장 단순한 조직이 강한 조직이다.


2. 참여의 원리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라. 느헤미야의 공사에는 종교지도자들, 도시와 시골지역에서 귀족이나 천한사람들이나 모두 향수를 만드는 사람, 대장장이 등 모든 사람들이 참여했다. 모든 사람들이 벽돌을 나르고 회반죽을 만들었다. 하지만 5절에 한 작은 그룹은 참여하지 않았다. “그 다음은 드고아 사람이 보수하였는데, 그들 집안의 어떤 유력자들은 공사 책임자들에게 협조하지 않았다…” 이 사람들은 자신들이 너무 고귀한 사람들이라 생각하며 벽돌을 옮기는 일이 그들에게는 안 맞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성경은 그들이 정확히 어떤 변명을 늘어놓았는지 말하지 않지만 모든 교회에서, 모든 공동체에서, 모든 사업체에서, 여러분은 이런 유형의 사람들을 만날 것이다.
느헤미야는 기꺼이 일하려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마음을 두지 않았다. 그는 기꺼이 일하려하는 사람들에게 집중했다. 그는 그들을 끌어들이려 잠을 못자지도, 기분 잡치지도, 시간을 소비하지도 않았다. 만일 당신이 리더라면 참여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당신은 단지 참여해 일하기 원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만 집중하고 그들을 격려하라.

3. 일 분담의 원리


당신이 조직을 구성할 때 구체적인 일을 만들고 그 일을 구체적 임무로 나누며, 특정한 사람에게 그 구체적인 임무를 할당하라. 이 구절에서 핵심 단어는 "구역"이라는 말이다. 그 단어가 13번이나 사용되고 있다. 느헤미야는 전체 벽을 둘러보면서 그것을 시계와 같은 구역으로 나누었다. 느헤미야는 아마도 야밤중에 그가 말을 타고 성곽을 돌때 구역을 정했으리라고 생각한다. 일을 나누는데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1)큰 목표를 작은 일로 세분해 일을 맡겨 실행하면 효과적이다. (2)명확한 일의 설명서를 만들라. 모든 사람이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알아야 한다. (3)각 사람의 은사와 성격에 맡는 적합한 일을 연결시켜주라.


4. 동기의 원리


어떤 사역을 조직할 때 소유권을 허락해야 한다. 사람들이 일을 자신의 일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하라. 사역을 할 때 사람들의 소유권을 인정하면 결과가 어떻게 되겠는가? 높은 동기감을 부여해준다. 만일 내가 나의 집을 보호해줄 벽의 부분을 세운다면 나는 더 일을 잘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또한 시간을 절약해주며 방향을 바꿀 필요가 없다. 아침에 걸어 나가서 일하면 된다. 그리고 점심 먹으러 집으로 간다.
느헤미야는 사람들이 사역을 가능한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있다. 그것은 동시에 그들의 가정을 보호하기 쉽게 해주었다. 포인트는 사람들이 관심 있는 곳에서 일하도록 만들어주는 것이다. 그것이 소유권의 원리이다.

5. 협력의 원리


언제나 팀웍(teamwork)을 격려하라. 어떤 규모의 사역이든 개별적으로 하는 것보다 함께 하는 것이 더 일의 성취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포인트는 그들은 함께 일했다는 것이다. "그의 옆에서" 또는 "그들 옆에서"라는 말이 20번이나 사용되었다. 느헤미야는 전체 성벽을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며 일하고 있다. 그들은 서로를 도왔다. 그들은 서로를 격려했다.
기러기는 개별적으로 날아갈 때보다 함께 형태를 이루어 날아갈 때 72%를 더 멀리 날아갈 수 있다고 한다. 누가 그들에게 그런 것을 가르쳤는가? 하나님이 하셨다. 우리가 함께 일하며 팀웍이 이루어질 때 커다란 성장이 있다. 협력은 경쟁보다 더 큰 동기부여가 된다. 사역에서 언제나 공동체적인 협력을 강조하라


6. 감독의 원리


어떤 사역을 하고 있을 때는 리더는 일을 잘 감독해야 한다. 느헤미야 3장에서 흥미로운 점은 느헤미야의 이름이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어디에 있었는가? 그는 감독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돌아다니면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부지런히 점검하고, 사람들을 감독하고 있었던 것이다. 느헤미야는 각 사람들이 어떤 부분을 세우고 있는지 어떻게 알았는가? 그는 계속적으로 점검하고 감독했기 때문에 알고 있었다. 여기에서 우리가 이해해야 할 2가지의 리더십 법칙이 있다:
1)좋은 조직은 명확한 권위의 계통을 만든다. 그들은 명확한 일의 설명서 뿐 아니라 명확한 권위의 계통을 갖고 있다. 2)사람들은 지도자가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지도자가 점검하는 것을 한다. 윗자리에 있는 여러분들은 그런 사실을 알고 있는가?

7. 감사의 원리


좋은 조직에는 사람들이 서로를 인정하고 감사할 줄 안다. 3장에는 느헤미야가 영예를 돌릴 사람들의 이름을 열거하고 있다. 그 이름들은 2천년 후 오늘에도 남아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게 된다. 이 감사의 원리에 관련한 사항들을 잘 주목하여 보라. 의심할 여지없이 느헤미야는 그들의 이름을 알고 있었다. 그것이 훌륭한 리더의 특징이다.

이 구절에서 느헤미야는 성벽을 쌓는데 큰일을 한 38명의 사람의 이름을 일일이 언급하고 있다. 당신은 리더로써 조직 안에서 누가 어떻게 어떤 일을 잘하고 있는지를 알고 있는가? 만일 알고 있다면 당신은 그들에게 일을 잘하고 있다고 칭찬의 말을 하고 있는가? 칭찬의 말을 아낌없이 하라. 사람들의 노력을 인정해주고 상을 주라. 그것이 좋은 조직의 원리이다.


리더십 포인트: 느헤미야서 3장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었다. 일하지 않는 사람, 같은 일을 한 사람, 그리고 열정적으로 일을 한 사람이다. 하나님은 이 세 가지 유형의 사람들을 주목해 보신다. 하나님은 손 하나 까딱하지 않는 사람도 보시고, 그들의 맡겨진 일을 하고 있는 사람도 보시고, 그들의 일 몫을 넘어서 더 많은 일들을 열성적으로 하는 사람도 보고 계신다.


리더는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일뿐만 아니라 더 많은 일을 열정적으로 하는 사람들로 만들기 위해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조직을 구성하고,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집중하고, 은사에 맞게 일을 맡기고, 사람들의 소유권을 인정해주며, 협력을 강조하며 시종 일을 잘 감독 관리하면서 사람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감사하는 철저함을 가져야 한다. 이것이 강력한 리더십이다.

 

'━━ 지성을 위한 ━━ > Leadersh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느헤미야의 리더십7.  (0) 2016.09.24
느헤미야의 리더십6.  (0) 2016.09.23
느헤미야의 리더십4.   (0) 2016.09.20
느헤미야의 리더십3.  (0) 2016.09.18
느헤미야의 리더십2.  (0) 2016.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