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성을 위한 ━━/Leadership

느헤미야의 리더십6.

Joyfule 2016. 9. 23. 11:00

           느헤미야의 리더십6.   

 

리더가 반대(자)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느헤미야 4:1-23)
번역 및 요약 : 최운용 목사 (감사한인교회)


리더십의 가장 큰 시험은 반대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이다. 반대를 받을 때 압박감에 고통을 받는가? 초초해하고, 평정을 잃어버리고, 폭발해 버리고, 낙담하고 포기하는가? 만일 진정한 리더가 되려면 당신을 향한 공격을 잘 다루는 법을 알아야 한다. 느헤미야 4장은 리더가 공격에 대처하는 세 가지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반대의 전법, 반대의 결과, 반대를 다루는 방법이나 올바른 반응을 보이는 방법이다.


I. 반대자의 전법


본문에서는 반대자들이 느헤미야의 일을 중지시키기 위해 세 가지의 전법을 사용하고 있다. 오늘날도 사람들은 여전히 이런 반대전법들은 사용하고 있다.


반대자가 보통 사용하는 첫 번째 전법은 조롱하는 것이다.

 "산발랏이 우리가 벽을 짓는다는 소식을 듣자..심지어 여우가 그 위에 올라가도 그 성벽은 무너질 것이다"(4:1). 조롱 전법은 매우 강력하고 효과적인 전법이며 오늘날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전쟁심리학에 관한 책들을 보면 경쟁자를 의기소침 시키는 방법가운데 하나가 상대편을 조롱하는 것이다. 왜 그것이 그리 효과적인가? 조롱은 사람의 자존감을 공격하기 때문이다. 조롱을 받으면 사람은 보통 분노하며 격앙하게 된다. 그리고 조롱은 전염성이 있다. 산발랏이 먼저 조롱을 시작하자 그의 편이든 도비야가 끼어들어 조롱을 시작한다. 누군가 일을 시작하면 그 다음에 당신을 함께 조롱하는 사람들이 언제나 있다. 그러나 그런 조롱에 속지 말라. 반대자들이 조롱하는 이유는 논리적으로 당신을 이길 수 없음을 알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당신을 공격하는 것이다. 당신을 조롱하는 사람은 보통 두려워하는 것이 특징이다. 당신이 성공할까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은 겁쟁이들이요 무능력한 자들이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두 번째의 전법은 저항하는 것이다.

6절에서, "우리가 성벽을 절반쯤 쌓아올리고... 그들은 함께 모여 음모를 꾸미고 예루살렘에 대항하여 싸우며 성벽 쌓기를 방해 놓으려고 했다"고 말한다. 산발랏은 반대하는 모든 불평분자들을 모아 조직적으로 성벽 쌓는 일에 저항했던 것이다. 이처럼 부정적인 사람들은 언제나 함께 모여드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그들의 목적은 싸우고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었다. 우리 주위에는 인생의 가장 큰 목적이 언제나 일들을 반대하는 것처럼 사는 사람들이 있다.
세 번째의 전법은 소문을 내는 것이다. “우리의 적들은 ‘그들이 알기 전에, 우리를 보기 전에 우리는 그들 사이에 바로 가서 그들의 일을 끝낼 것이다’라고 소문을 퍼뜨린다”(11-12절).
소문의 두 가지 특징: 1)소문은 언제나 적들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 의해 퍼진다(12절, "그들 가까이 살던 유대인들"). 예루살렘 성 밖에 있던 유대인들은 적들과 가까이 살았는데 그들은 가장 부정적인 사람들이었다. 당신이 부정적인 사람들과 항상 가까이에 있을 때 어떤 일이 생기는가? 당신도 부정적이 된다. 당신도 전염된다. 당신의 가장 가까운 사람의 부정적인 말을 항상 조심하라. 2)소문은 전해질 때마다 과장된다. “그때 그들은 우리에게 10배나 크게 말했다.” 소문이 10배나 풀려 과장되면 무슨 일이 생기는가? 사람들은 그 소문을 믿기 시작한다. 히틀러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다. 그는 거짓말을 줄기차게 하면 사람들이 믿게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부정적인 사람은 언제나 일을 과장한다. 그러므로 리더는 루머를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소문을 듣고 그것들을 생각해보지만 그것들을 결코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소문은 언제나 과장되기 때문이다.


II. 반대자의 결과(효과)들

“한편 유대에 있는 사람들은, '노동자의 힘이 다 고갈되고 우리가 벽을 세울 수 없을 정도로 쓰레기들이 많소...그리고 적들이 우리를 공격할 것이오"(10-11). 리더가 열심히 일하는 가운데 조롱과 소문과 저항을 심하게 받게 되면 보통은 낙심하게 된다. 낙심이 바로 반대자들이 노리는 효과이다. 낙심이 주로 언제 일어날 것 같은가? 6절에, "그러므로 우리는 성벽이 절반 쯤 쌓여졌을 때까지 쌓았다"라고 말한다.
낙심은 일이 절반쯤 되었을 때 많이 찾아온다. 이때에 낙담이 일어나는 4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1)피곤함-"노동자들의 힘이 다 고갈되고 있소." 피곤해지면 모든 것이 다 불가능해 보인다. (2)좌절감-"쓰레기가 너무 많아요." 좌절감은 주로 생각적인 문제일 경우가 많다. 사실 쓰레기는 점점 작아지고 있었다. (3)실패-"우리는 성벽을 쌓을 수 없을 거야." 실패의 경험은 계속하여 실패에 대한 공포를 준다. (4)두려움-"적들이 우리를 공격할 것이다." 리더는 이런 것들이 닥아 오리라는 것을 미리 예견하고 있어야 한다.

III. 반대에 대한 올바른 대응은 무엇인가?


당신이 공격을 받을 때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1. 하나님을 의지하라

4-5절에서 느헤미야는 기도한다, "여기에 하나님 우리는 경멸받고 있습니다. 그들의 모욕을 그들의 머리에 돌리시고 그들을 포로의 땅에 처박아 주시옵소서...." 느헤미야는 분노해 있었다. 하지만 그는 그를 조롱하는 자들에게 대꾸하지 않고 그 노여움을 하나님 앞에서 풀고 있다. 잠언 26:4절은 말한다. "바보에게 그의 어리석음처럼 대답하지 말라. 아니면 너도 그와 같이 될 것이다."
그렇다. 당신이 조롱을 받을 때 그것을 사람들에게 꺼내들지 말라. 단지 하나님께만 고하라. 조롱에 대한 최선의 대응은 반응하지 않는 것이다. 대신에 가서 기도하고 당신이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해 나가는 것이다. 때로 당신이 그 반대를 무시하면 비판은 저절로 사라지기도 한다.


2. 반대자를 경계하라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했다 그리고 우리는 밤과 낮으로 경계병을 세워 이 위협에 대비했다"(9절). 느헤미야는 기도하는 일과 반대자를 경계하는 일을 동시에 함께 했다. 그는
연합된 반대자들에게는 연합된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이제는 전체 백성들이 함께 기도하면서 보초병을 세웠다. 느헤미야는 비상경계체제를 만들었다. 그는 24시간 보초병을 세워 경계를 계속했다. 많은 리더들이 반대자를 너무 얕보아서 싸움에서 지는 경우가 많다. 밤에는 침대에 누워 기도해도 좋다, "도둑으로부터 나를 보호해 주세요." 그러나 동시에 일어나서 문을 철저하게 잠궈야 한다. 주의함이 없는 기도는 억지에 불과하다. 당신이 반대를 받을 때 하나님을 의지하라. 그러나 또한 반대자들을 경계하라. 그래서 반대가 강할수록 대응은 더 강해지게 하라.


3. 당신의 약한 점을 강화하라
13절에서 느헤미야는 "그러므로 나는 가장 낮은 벽 뒤에 몇 명의 사람을 배치했다. 그리고 그들은 칼과 창과 활을 가진 가족들을 배치했다"고 말한다. 그는 벽이 아마도 단지 몇 피트밖에 되지 않는 약한 곳, 낮은 곳을 강화시켰던 것이다. 벽이 10피트 이상 되는 곳이면 그리 걱정할 것이 없지만 약한 곳은 특별히 전략적인 강화가 필요한 것이다.

당신은 당신 교회의, 가정의, 사업체의 약한 곳을 알고 있는가? 당신은 가장 공격을 받기 쉬운 곳을 알고 있는가? 그것이 오늘 느헤미야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원리이다. 지혜로운 리더는 그들이 공격받기 쉬운 곳을 알고 그 곳을 강화시킨다. 만일 당신이 일의 프리젠테이션을 해야 한다면, 당신의 약점을 미리 알고 반론이 들어올 것을 미리 예기하라. 그리고 당신이 제안을 할 때 그런 반론에 대항할 말을 미리 준비하라.


4. 사람들을 항상 확신시켜라

"나는 서서 일들을 살핀 후에 귀족들과 공직자들, 백성들에게 말했다. "두려워하지 마시오! 주님은 위대하시며 크신 분인 것을 기억하시오. 당신의 형제자매와 가정을 위해 싸웁시다"(14절). 느헤미야는 사람들의 두려움을 완화시키며 확신감을 강화하며 연합시켰다. 그는 그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있었다. 그것이 바로 리더의 해야 할 일이다. 당신의 사업/가족/교회가 공격을 받을 때, 리더의 일은 사람들의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그들의 사기를 높여주는 것이다. 사람들의 자신감을 회복시키기 위해 느헤미야는 무어라고 말하고 있는가? "주님을 기억하십시오"였다. 우리의 자신감은 바로 주님에게서 나온다. 주님을 기억하자! 그는 "미래를 봅시다. 반대자들을 보지 말고 주님을 바라봅시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왜 주님을 바라보아야 하는가?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면 다른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리더여, 결코 포기하지 말라. 당신의 일을 계속해가라. 그것이 최선의 공격이다.

 

'━━ 지성을 위한 ━━ > Leadersh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느헤미야의 리더십9.   (0) 2016.09.26
느헤미야의 리더십7.  (0) 2016.09.24
느헤미야의 리더십5.   (0) 2016.09.22
느헤미야의 리더십4.   (0) 2016.09.20
느헤미야의 리더십3.  (0) 2016.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