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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은 재능을 뛰어 넘는다

Joyfule 2019. 6. 19. 10:43
 

 

   능력은 재능을 뛰어 넘는다 CEO 리더십/철학

 

 

 

천재 중에는 불행하게 한평생을 살다간 이들이 적지 않다.

천재로 태어났다 하더라도 제대로 뒷받침이 되지 못한다면 기대에 대한 지나친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자멸해 버린다. 또한 재능을 너무 믿은 나머지 지나치게 게으름을 피워 불행해지기도 하고, 아예 대인 관계 자체를 무시해, 한평생 손가락질을 받다가 세상을 떠나는 경우도 있다.

 

아무리 향기와 자태가 아름다운 꽃이라도 환경이 받쳐줘야 피어날 수 있다. 토양도 무시할 수 없고, 물도 줘야 하고, 햇빛도 쬐어야 하고, 맑은 공기도 마셔야 한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물도 주지 않고, 햇빛도 없는 모래 밭에서 아름다운 꽃이 피기를 바란다.

천재까지는 아니더라도 주변을 둘러보면 재능 있는 사람은 너무도 많다. 그러나 노력이 수반되지 않는 재능은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다. 타고난 재능으로 인해 오히려 불행해 지기도 한다.

 

성공한 사람중에 자신이 천재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저 남들보다 조금더 노력했을 뿐이라며 겸손해 한다. 그들을 만나기 전에는 천재라고 확신했던 사람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생각이 바뀐다. 

 

'천재'라고 소문난 피아니스트나 첼리스트의 연습량을 한번 보라. 입을 쩍 벌리게 된다.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세리도 일반인의 상상을 뛰어넘는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해낸다.

 

그렇다면 그들은 천재인가, 노력형인가?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노력이 수반되지 않는 천재는 빛을 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아인슈타인의 말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나는 특별한 재능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단지, 호기심이 왕성했을 뿐이다."

 

한 방면에 재능이 있다면 확실히 유리하다.

백 미터 달리기를 하는데 다른 사람보다 이삼십 미터 앞에서 달린다고 생각해보라.

우승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게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인생은 순식간에 끝나는 백 미터 달리기가 아니라는 데 있다. 인생은 마라톤이다. 비록 몇 분 늦게 출발하였더라도 꾸준히 달리다보면 결승점에 먼저 도착할 수 있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이 자신의 성공 비결로 재능이 아닌 노력을 꼽는 건지도 모른다.

 

노력은 재능을 뛰어넘는다.

정년 퇴직할 때까지 소규모 업체에 다니다가 육십이 넘어서 사업을 시작해 멋지게 성공한 노사업가는 성공 비결을 묻자 이렇게 말했다.

 "일에 미친 듯이 빠져들어라! 자신의 존재감마저 잊어버리고 일과 하나가 되었을 때 비로소 성공은 오랜 가뭄끝에 내리는 빗줄기처럼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