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이 실력이다

 

 

     꾸준함이 실력이다 CEO 리더십/철학

 

 

지난 10월 싸이월드에서는 미니홈피와 더불어 싸이월드 1인 미디어를 완성하고, 커뮤니티 서비스의 지속성, 전문성, 확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서비스인 1인 퍼블리싱 미디어 서비스 ‘페이퍼’를 오픈하였다.

새로이 소개된 ‘페이퍼’ 서비스와 관련, 네이트닷컴의 유현오 대표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양질의 컨텐츠 생산자들이 싸이월드라는 공간에서 한층 더 자유롭게 자신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상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개념의 1인 퍼블리싱 미디어 ‘페이퍼’를 개발하게 되었다”며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싸이월드는 개인의 일상과 감성을 담는 ‘미니홈피’와 보다 전문가적인 자신의 지식과 정보를 담는 ‘페이퍼’의 이중 구도를 갖춘 진정한 1인 미디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싸이월드 보도자료 참고>

지난 2개월간 페이퍼를 발행하며 페이퍼 서비스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행태를 지켜보았다. 처음에는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기대와 설레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 앞에 작가, 기자, 칼럼니스트, 평론가, 시인, 소설가 등 타이틀을 붙이고 열정적으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처음의 마음가짐을 꾸준히 유지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작심삼일(作心三日)이라는 말을 실천하기 위해 경쟁이라도 하듯이 짧은 시간에 열정을 불살라 버리고는 사라져 버렸다.

무슨 일을 하던지 인내와 끈기, 의지를 갖고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만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사전에서 ‘꾸준하다’라는 말을 찾아보면 “한결같은 상태로 부지런하고 끈기 있다”는 의미로 설명되어 있다. 그렇다면 한 가지를 꾸준히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확실한 목표의식이 있어야 한다.
‘내가 이것을 왜 하는가?’, ‘내가 이것을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물질적, 정신적 보상은 무엇인가?’를 항상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 이런 사실에 대한 명확한 의식이 없다면 꾸준함을 유지할 수가 없으며 환경과 조건의 변화를 이겨내기 힘들다.

둘째,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
어떤 일을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을 계속 유지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초심은 로켓이 하늘로 올라갈 때, 추진력을 얻기 위한 발사 에너지와 같은 것이다. 일단 하늘로 올라가면 또 다른 에너지를 통해 날아야 하는 것이다. 즐거움이라는 이름의 그 에너지는 일을 하면서 스스로 발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셋째, 유혹을 이겨내야 한다.
일을 계속해 나가는 과정에서 유혹은 누구에게나 찾아 온다. 의지가 약한 사람은 유혹 앞에 쉽게 무릎을 꿇지만 의지가 강한 사람은 유혹을 쉽게 물리칠 수가 있고 유혹에 넘어가더라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다. 이런 의지는 오랜 세월동안 다져온 정신력의 차이이다.

넷째, ‘물 한 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진리를 깨달아야 한다.
한 방울의 물은 작고 미약해 보인다. 하지만 한 곳을 향해 계속 떨어지는 물방울은 커다란 바위도 뚫어버릴 수 있는 위력을 갖고 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보잘 것 없이 보이더라도 매일 조금씩 해나간다면 언젠가는 엄청난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믿음의 창’을 가져야 한다.

다섯째, 실패를 두려워 해서는 안 된다.
일을 꾸준히 해나가는 과정에서는 수많은 변수들이 기다리고 있다. 자기 때문에 또는 다른 사람 때문에, 환경과 조건의 변화로 일을 계속할 수 없을 때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시작하면 되는 것이다. 작심삼일을 실패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매번 작심삼일을 실천하면 결국 꾸준할 수 있다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것이다.

연말이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 해를 되돌아보며 새해 계획을 세운다. 단 한 가지라도 매일 실천할 수 있고 꾸준히 할 수 있는 것만 계획해야 한다. 만약 당신이 10년 전 오늘로 되돌아 간다면 어떤 계획을 세우겠는가? 그렇다면 10년 후 오늘, 당신은 어떤 모습으로 10년 전 오늘을 되뇌이겠는가? 무슨 일이든 10년을 꾸준히 할 수 있다면 당신은 성공과 부, 행복과 명예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꾸준함이 진정한 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