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기도가이드

대표기도

Joyfule 2015. 10. 15. 01:21

 

 

 

 

     대표기도

 

  모든 종교에는 어떤 형태로든 기도 행위가 존재한다. 문명을 등지고 사는 원시부족들도 물을 바치면서 기도를 함으로 건강과 식량, 비, 자손, 승전 따위를 구한다. 기독교의 기도는 살아 계시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나아감으로부터 출발하며 하나님이 누구신가에 대한 믿음의 고백에 그 뿌리를 둔다. 그리스도교의 기도는 살아 계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하며 하나님이 누구신가에 대한 믿음에 그 뿌리를 둔다.

 

구약시대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그들의 아버지라고 믿었고, 기도를 통해 아버지 되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을 삶의 자연스러운 한 부분으로 여겼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최대의 선물이다. 기도를 통해서 초월하시고 동시에 내재(內在)하시며, 우리에게 가까이 계시고 또한 멀리 계시는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서 그분의 거룩하고 자비로운 성품을 체험할 수 있으며, 기도를 통해서 찾아오시고 기도하는 우리를 통하여 역사하시는 은혜로운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다. “기도는 말하는 일(Speaking)인 동시에 경청(Listening)인 동시에 말하는 일(Speaking)이요, 받는 일(Receiving)인 동시에 구하는 일(Asking)이다.”

 

궁극적으로 기도는 내 필요나 내 요구가 아니라 그 첫째 시작은 하나님이시다. 기독교의 기도는 또한 공적이며 사적이다. 그러나 이 둘은 서로 배타적이 아니다. 왜냐하면 기도는 아주 개인적(Personal)이지만 그렇다고 개인주의적(Individualistic)인 것은 아니며 또한 기도는 항상 집단적인 성격을 띠지만 참된 기도에서 개인적인 요소가 결코 무시되어질 수는 없다.

기도는 또한 살아 있는 믿음의 관계를 진실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모든 기도는 온 우주의 통치자이신 하나님과의 대화임을 전제로 한다. 기도는 한 마디로 말해서 ‘하나님과의 영적 대화’이다. 또는 기도를 ‘영적 호흡’으로 언급하고 있기도 하다. 호흡이란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생물이 그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가장 근본적인 작용을 말한다. 그러므로 기도는 매일의 삶의 알파요 오메가이다. 빌리 그래함(William F. Graham)은 ‘기도는 아침을 여는 열쇠요, 저녁을 잠그는 자물쇠이다’라고 말했다. 이것은 기도가 없는 영적인 삶이란 온전하게 지속될 수 없음을 시사해준다. 기도는 나와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인격적인 만남이요 대화이기 때문에 사람을 의식할 필요는 없다.

 

기독교적인 기도의 깊이와 넓이를 바로 알기 위해서는 그와 같은 기도를 시작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속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 하나님은 인격적인 영이며, 스스로 계시며, 존재하는 모든 것의 근원이시다. 그는 홀로 존재할 뿐만 아니라 삼위의 일체로서 역시 공존하신다. 그는 그 자신 안에서 교제하시는 분이시며 그렇기에 당신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인간과도 교제하시기를 원하신다.

 

기도에는 종종 기도자가 자신의 방법대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기도를 이용하는 태도가 반영된다. 이러 태도는 옳지 않다. 왜냐하면 기도란 인간이 하나님께서 정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목적이 성취 되도록 구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기도의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고 하나님께서 그것을 성취하도록 기도 하는 것이다. 우리들이 기도할 내용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는 사도행전(Acts)의 영어단어의 문자를 따라 크게 네 가지를 위해서 기도하면 좋다. “첫째, Adoration(경배), 둘째, Confession(회개), 셋째, Thanksgiving(감사), 넷째, Supplication(간구)를 하면 된다.”

 

 1. 대표기도

‘대표기도’는 참으로 다루기 어려운 주제이다. 그 이유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이 기도의 성격이 워낙 독특하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이 기도가 한국교회에서 특정직임, 즉 장로들의 전유물처럼 인식되기 때문이다. 먼저 대표기도의 성격에 대해 말씀드리면, 초대교회의 예배에서 평신도가 회충을 대표해서 기도하는 경우는 없다.

초대교회의 예배에서 평신도가 회중을 대표해서 기도하는 경우는 없었다. 신약성경과 동시대에 기록된『디다케』에는 누가 기도 하는가 하는 점에 관해 이렇게 규정되어 있다.

 

여러분은 예언자들로 하여금 원하는 대로 감사드리도록 허락하십시오!

이 말은 성만찬 예식에서 감사기도를 말하는 권한이‘예언자에게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예언자’는‘사도’와 혼용해서 사용되었다.

사도들과 예언자들에 관해서는 복음의 지침에 따라 이렇게들 하시오! 여러분에게 오는 모든 사도는 마치 주님처럼 영접 받을 일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루만 머물러야 합니다. 이들을 머물러도 됩니다. 만일 사흘을 머물면 거짓 예언자이다.

 

그렇다면 한국교회에서 주일 낮 예배의‘대표기도’를 목사가 아닌 장로가 하게 된 것은 언제, 어떻게 해서 생긴 것은 19세기 미국에서 행해진‘목회기도’에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다.“웨스터민스터 예배모범”에는 이 목회기도가 설교 전에 하는 공중기도라고 되어 있는데, 당시는 기록된 예배서 없이 눈을 감고 즉석에서 하는데 다 고백, 찬양, 감사, 봉헌, 중보, 간구까지 모든 것이 포함되어 기도가 매우 길어 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초기 한국교회의 선교사들은 한국말이 익숙지 않아서 즉석에서 그렇게 긴 기도를 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설교는 원고를 보고 읽으면 되지만, 기도는 눈을 감고해야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선교사들을 수행하던 한국인 조사나 전도사 또는 장로에게 기도를 맡길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것이 한국교회의 관행으로 정착되어 오늘날까지 이르게 되었다.

 

그러므로 한국교회의 대표기도도 그 성격을 분명히 하고, 신학적 성격에 맞게 행해야 할 것이다. 설교보다 앞에 오는 기도는 예배를 집례 하는 목사가 그날의 예배를 위해 간단히 하고, 설교가 끝난 뒤에는 평신도가 설교를 통해서 들려주신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보고 필요한 간구와 중보의 기도를 바치는 형식이 가장 타당하다.

 

즉석기도와 기록된 기도문에는 나름으로의 장단점이 있다. 즉석 기도는 그때그때 성령이 주시는 영감으로 뜨겁게 기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중언부언 하거나 감정에 몰입 되어 지나친 발언을 하거나 실언을 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에 비해 미리 작성한 기도문은 문은 해야 할 말을 정리해서 조리 있고 간결하고 아름다운 언어로 기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기도문을 읽으면서 충분이 감정이 이입되자 않으면 건조한 메아리가 되기 쉽다.

   

※ 대표기도시 주의사항

 

주의 종이란 말을 하지마십시요.

" 목사님의 주옥같은 말씀은 하지마십시요.

" 영혼이 죽을수 밖에 없는말씀은 하지마십시요.

" 계절,날씨에 관한사항은 하지마십시요."

성경말씀을 많이 넣지 마십시오.

기도 소요시간은은 2분~3분내로 하십시요.

기도문을 사전에 꼭 작성하여 보면서 기도 하십시요.

 

성령의 두루마기 , 주의 사자

1. “썩을 육신을 위해서 일하지 말고” 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 일하라“로

2.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봉사하는”이란 표현은 예수 이름으로 봉사하고 있기 때문에 적절치 못하다.

3.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 드렸습니다”는 “예수님(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로

4. “예배를 돕는 성가대”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성가대(성가대도 예배를 드림)”로

5. “축복하여 주시옵소서”는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로

6. “이제 시작하는 시간이오니 마치는 시간까지 도와 주시옵소서”는 이미 종을 “땡” 하고 친 그 때부터 예배가 시작되었으므로 적절한 표현이 아니다.

7. “이 죄인” 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못하다. 이미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보혈로 죄 용서 받은 의인이므로

8. “주옥 같은 말씀으로”는 발음의 강세에 따라 다른 말로 전달 될 수 있음(예: 지옥)

9. “당신”은 “하나님” 또는 “주님”으로

10. “컬컬한 마음으로 왔으나”는 기도 용어로 부적절함

11. 우리~저희, 나~저, 주의종~ 목사님, 제단~교회, 안식일~주일, 주일학교~교회학교

12. “목사님의 신원을 강건케 하옵소서” 목사님 건강에 대해 직접적인 표현삼가 (병중으로 오해가능)

* 교회에서 일상적으로 쓰지 말아야 할 용어

1. “주일 대예배”는 “주일 낮(1,2,3부)예배, 주일 예배”로

2. “삼일 기도회”는 “수요일 저녁 예배 또는 주중예배”로

3. “예배 보다”는 “예배하다(예배 드리다)”로(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

4. “주기도문”은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로

 

* 사회시 쓰지 말아야 할 용어

1. “받들어 봉독해 올리겠습니다”는 “읽겠습니다, 봉독하겠습니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