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칸 족의 최후 /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
모히칸 족의 최후(The Last of the Mohicans: A Narrative of 1757, 1826년)는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의 역사 소설이다. 대표작으로 《가죽스타킹 이야기》(Leatherstocking Tales)로 총칭되는 5편의 변경 로맨스 가운데 두 번째 작품으로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14년 후인 1840년에 나오게 되는 《더 패스파인더》(The Pathfinder)가 후속작이다.[1]
이 이야기는 1757년 ‘프렌치 인디언 전쟁’ 동안 프랑스와 영국이 북미의 패권을 두고 전쟁을 벌이는 때를 시대적 배경으로 한다. 이 전쟁 동안 프랑스는 북동부 변방 지대에서 숫자가 훨씬 우월한 영국 주민들과 싸우기 위해 미국 인디언 연합군에게 많은 의존을 했다.
쿠퍼는 17세기 코네티컷 지역에서 영국인들과 동맹을 맺었던 유명한 모헤간 족 사켐(수장)의 이름을 따서 ‘웅카스’(Uncas)로 이름지었다. 이 이름을 사용함으로써 작가는 ‘모헤간’(Mohegan)과 역사적으로 허드슨 강을 따라 뉴욕에 기반을 둔 ‘모히칸 족’(Mohican)을 혼동한 것처럼 보인다. 모히칸 족은 그가 작품의 배경으로 하는 중앙 모호크 계곡 영역에 더 가까웠다.
비록 비평가들이 기술적 흠을 밝혀냈음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은 당시 영어로 된 소설 중 가장 인기있는 소설 중 하나였다. 그 길이와 정형적인 산문체 형식은 후대의 독자들에게는 지루해보일 수도 있지만, 《모히칸 족의 최후》는 미국 문학 과정에서 여전히 널리 읽혀지고 있다. 여러 차례 영화화된 적이 있고, TV의 영화나 만화로도 등장했다.
영국군 장교의 두 딸을 영국군 기지에 호송하는 한 무리가 프랑스군을 지원하는 인디언의 습격을 받아 악전고투한다. 영국군을 지원하는 변경 개척민 내티 범포와 그의 친구인 모히칸족의 추장과 그의 아들이 크게 활약한다. 쫓고 쫓기는 스릴이 넘치는 작품으로 서부극의 원조라 할 수 있다.
2015.07.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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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중반 프랑스와 미국, 영국의 대륙 쟁탈전이 한창 벌어지고 있는
미국에서 인디언손에 자란 영국계 백인 용사 호크 아이의 투쟁과
사랑을 그린 영화 "라스트 모히칸"은 어린 시절부터 한번쯤은 읽었던
명작 소설 "모히칸족의 최후"를 원작으로 만든 광활한 스펙터클 대작이다.
원작에선 인디언과 백인처녀와의 사랑과 비극을 그린것에 비하여
영화에선 백인이 주인공이고 해피엔딩으로 그려져서 원작을 훼손하였다는
비판의 말도 들었지만 반대로 대단한 찬사를 받기도 하였다.
미국 개척시대의 웅장한 풍광을 배경으로 가슴을 후비는 영화음악과
주연배우들의 열연으로 영화는 한편의 거대하고 멋진 서사시를 보여주고 있다.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에 빛나는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영화속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백인이지만 진짜 인디언 같은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으며
자신을 위하여 무참하게 희생된 인디언 운카스를 위하여 장렬하게
절벽에 몸을 던지는 여주인공의 동생 앨리스의 모습은 많은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시기에 충분하였다.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취향의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라스트 모히칸은 오히려 여성팬들에게
더 많은 인기를 모았는데 그건 영화속에서 백인 인디언 호크 아이로 등장하는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남성적인 매력이 특히 돋보이며 같은 시기에
개봉된 보디가드의 주인공 케빈 코스트너와 함께 국내 여성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기도 하였다.
감독 / 마이클 만
영화음악.OST / 트레버 존스
주연 / 다니엘 데이 루이스, 매들린 스토우
국내개봉 / 199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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