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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비에 새길 유언.

Joyfule 2023. 4. 1. 10:32



 


  


묘비에 새길 유언.


어떤 정치인이 사망했다.

그는 죽기전에 이런 말을 했다.


"내가 죽거들랑 내 묘비에 이렇게 써줘"

오직 민주화투쟁을 위해 헌신했으며,

법을 통해 약자의 편에서서 봉사하려고 노력하였고,

청문회를 통해 재벌들의 비리를 파헤치려 했고,

남들이 몰라줘도 소신을 밀고 나갔으며,

순간의 인기를 얻으려고 하지 않고

먼 장래를 내다보고 일했으며,

그로 인해 인기는 바닥이었지만,

숭고한 뜻을 후세에서는 알아줄 것이라고 생각했고,

또 열심히 끝까지 노력하다가 여기 잠들다."


묘비에 새기기엔 너무 긴 글이어서,

석공은 그의 묘비에 이렇게 적었다.


마침내 입을 다물다





시어머니 납치범.


어느 인질범이 할머니를 납치해서 인질로 잡아 놓고

며느리에게 전화를 했다.


"당신 시어머니를 내가 데리고 있다.

천만 원을 가져오면 풀어주겠다."


그랬더니 며느리가 말했다.

"어림없는 소리,네 맘대로 해"


인질범이 다시 말했다.

"좋다.그럼 네 시어머니를 도로 데려다 놓겠다."


그러자 당황한 며느리가 다급한 목소리로 말했다.

"여보세요,

은행 계좌 번호가 어떻게 되죠?

돈 받고 그냥 데리고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