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펴내며/ 새로운 내일을 열어갈 당신에게
못생긴 고운 손/ "언제나 우리는 삶의 한복판에 있잖아요" 사랑을 전하는 미용실/ "나의 키다리 할아버지가 되어주세요" 장애인 부부의 인생 수업/ "제 아내에겐 제가 유일한 희망입니다" 153센티미터의 작은 거인/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기 위해 부지런히 일합니다" 어린이집에서 자라나는 소망/ "저한테 수고했다고 한마디만 해주세요" 꽃집 아줌마의 약속/ "먼저 간 남편에게 부끄럽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활에 미친 남자/ "미친놈 소리를 듣더라도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행복한 밥상/ "그래도 저는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꿈을 바느질하는 재단사/ "거창한 이유는 없습니다. 인생은 살아야 하는 것이니까요" 웃음과 눈물을 연주하는 피아노/ "남편도 이런 마음으로 누워 있었겠다 싶었습니다" 맹인 아저씨의 약손/ "삶에는 그늘보다 햇살이 비추는 곳이 많습니다" 꽃을 피우는 곱창집 아줌마/ "돌아가신 친정엄마에게 사는 법을 배웠습니다" 세차장에 뿌린 씨앗/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멋진 사람입니다" 선인장보다 억척스러운 플로리스트/ "삶은 단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가 가진 모든 것이었습니다" 소문난 자장면/ "자존심은 버리고, 아주 작게 시작하자" 절망하지 않는 쭈꾸미/ "희망을 찾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희망은 꼭 있다고 믿습니다" 파란 옥수수가 무르익는 옷가게/ "최악의 상황이야말로 포기해서는 안 되는 때잖아요" ‘아빠의 가게’를 ‘아빠의 회사’로/ "포기하지 않는 아빠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자기를 굽는 청년/ "백 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해낼 겁니다" 씩씩한 김치 아줌마/ "언젠가 돌아올 아이를 위해 오늘도 씩씩하게 김치를 배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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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은행을 소개합니다 “돈이 가장 필요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돈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왜 은행들은 부자들에게는 돈을 쉽게 빌려주고, 정작 가난한 사람들은 외면할까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을 설립하여, 전 세계적으로 마이크로 크레디트(Micro credit, 무담보자립기금대출) 운동을 펼치며, 지난 2006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그라민(Grameen)은행 설립자, 무하마드 유누스(Muhammad Yunus) 박사의 말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사회연대은행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은행입니다. 하지만 돈이 아니라 희망을 저축하고, 의지를 담보로 꿈을 대출하며, 이자가 아니라 나눔이 불어나는 특별한 은행입니다. 그리고 이곳을 진짜 부자 은행으로 만들어준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무지개 가게 사람들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적―무지개 가게 무지개 가게 사람들은 삶의 한복판에서 씩씩한 희망을 일구어가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은행과 함께 아름다운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는 이웃들입니다.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려고, 먼저 간 남편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몸이 불편한 아내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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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은행을 소개합니다 “돈이 가장 필요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돈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왜 은행들은 부자들에게는 돈을 쉽게 빌려주고, 정작 가난한 사람들은 외면할까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을 설립하여, 전 세계적으로 마이크로 크레디트(Micro credit, 무담보자립기금대출) 운동을 펼치며, 지난 2006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그라민(Grameen)은행 설립자, 무하마드 유누스(Muhammad Yunus) 박사의 말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사회연대은행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은행입니다. 하지만 돈이 아니라 희망을 저축하고, 의지를 담보로 꿈을 대출하며, 이자가 아니라 나눔이 불어나는 특별한 은행입니다. 그리고 이곳을 진짜 부자 은행으로 만들어준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무지개 가게 사람들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적―무지개 가게 무지개 가게 사람들은 삶의 한복판에서 씩씩한 희망을 일구어가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은행과 함께 아름다운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는 이웃들입니다.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려고, 먼저 간 남편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몸이 불편한 아내에게 희망이 되려고, 한국의 전통 활을 지키는 궁장(弓匠)의 꿈을 지키려고,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생활인들입니다. 삶에는 그늘보다 햇살이 비치는 곳이 많다는 맹인 아저씨, 절망 없이 사는 법을 일러주는 쭈꾸미 아줌마, 날마다 행복한 밥상을 준비하는 요리사, 선인장보다 억척스러운 플로리스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자기를 굽는 청년, 아빠의 가게를 아빠의 회사로 만들고 싶다는 포기하지 않는 아빠, 어쩌면 소박한 기쁨마저 커다란 행복으로 믿어버리는 바보 같은 사람들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들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큰 절망과 세상에서 가장 작은 희망에도 기꺼이 맞선 인생의 거인들입니다. 인생을 바꾸는 아름다운 힘이 무엇인지 깨달은 똑똑한 사람들입니다.
인생을 바꾸는 신기한 가게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벌써 495개의 무지개 가게가 생겨났습니다. 사회연대은행에서 빌린 돈을 모두 상환한 가게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이웃을 후원하는 가게도 있습니다. 나눔을 이자처럼 불려가며 희망의 징검다리가 되어주는 가게도 있습니다. 무지개 가게는 인생을 바꾸는 신기한 가게입니다. 무지개 가게가 하나씩 늘어갈 때마다, 우리 삶의 희망도 하나씩 늘어갔습니다. 그리고 가난한 은행을 움직인 그들의 한마디는 우리 삶의 이유이기도 하였습니다. 무지개 가게가 틔운 희망의 싹은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의 내일을 특별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지금, 우리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기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눈을 돌리면 보이는 곳, 손을 뻗으면 닿는 곳에서 억척같은 생활의 기운이 솟아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은행과 세상에서 가장 용기 있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기적, 가슴 벅찬 그곳으로, 인생을 바꾸는 신기한 가게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