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김요한목사

믿음을 따라 하지 않으면 다 죄다(롬14:19-23)

Joyfule 2024. 4. 25. 01:46

 

 

믿음을 따라 하지 않으면 다 죄다(롬14:19-23)

 

 로마서 14장은 남에 대한 판단과 자신을 향한 판단기준에 관한 말씀입니다.

다른 사람에 대해선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니(롬14:8) 날도 주를 위해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감사,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않으니

이 또한 감사할 일이지(롬14:6) 남에게 밤 놔라 대추 놔라 판단하지 말라합니다.

또한 자신에 대해서도 먹고 마시는 문제로 왈가왈부하지 말고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의를 얻어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어 기쁨을 누리는

하나님의 나라에 저촉이 되면 그만두는 성향이 되어가야만 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교회정치서신에서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고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라고 말합니다(고전10:31,33)

이렇게 될 수 있음은 로마서는 1장부터 8장 사이에서 아담 안에 죄 가운데 난

죄인 된 인간이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대속의 공로로 재창조가 되어 하늘의 영광을

바라보고 구하는 하나님의 상속자가 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Q. 연약한 자들을 어떻게 섬겨야 할까요?

“고기도 먹지 아니하고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고 무엇이든지

네 형제로 거리끼게 하는 일을 아니함이 아름다우니라”(롬14:21)

 

A. 모든 만물은 다 깨끗하지만 거리낌으로 먹는 사람에겐 악이 됩니다(롬14:20)

인간이 싸우는 건 사실 각자의 양심의 차이 때문이라고 봅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넌 왜 그렇게 생각해 하다가 그만 다툼이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는 센 양심의 소유자는 모든 만물이 다 감사뿐입니다.

그러나 땅에서 난 연약한 양심을 가진 사람은 이것도 걸리고 저것도 걸리기만 합니다.

그러므로 그런 사람들에게 올무가 되지 않기 위해서 강한 양심을 절제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안식의 주인이신데 안식일 날 밀 이삭을 타작했다고 유대인들이 고발합니다.

다윗은 도망가다 시장해서 성소의 진설병의 떡을 먹었는데 제사장들이 난리입니다.

이와 같이 영적인 양심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연약한 자들의 실족을 염려해야 합니다.

 

Q. 자신에게 정죄를 당하지 않는 믿음을 가졌나요?

“네게 있는 믿음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가지고 있으라

자기가 옳다 하는 바로 자기를 정죄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롬14:22)

 

A.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자신의 믿음을 가지고 자신을 판단하지 않는

그 자체가 복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인정해 주시는 믿음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거리낌이 없는 믿음입니다. 바로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가진 믿음입니다. 그리스도 안에는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롬8:1)

다른 사람의 죄가 보이면 아직 선악과의 독성이 몸 속에 남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남을 죄인이라고 정죄를 하는 이유는 자신이 아직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는 죄의식이 없는 사람들이 모임입니다.

주님께서도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십니다(롬3:4)

바울은 남의 판단 따위는 매우 작은 일이며

자기 자신도 스스로 판단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고전4:3)

그래서 음식 문제로 의심이 들 정도의 믿음으로는 정죄를 떨칠 수가 없기에

“의심하고 먹는 자는 정죄되었나니 이는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을 다 죄니라”(롬14:23)하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죄와 사망에서 해방이 되어 영을 좇아

사는 믿음을 가지고 몸을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는 영적 예배를

할 그리스도인이 사나 죽으나 주의 것이라는 고백이 없고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얻는 믿음이 없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예컨대 예수 믿는 우리는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예수 믿는 우리는 세상의

소금이 되고 빛이 되어야 한다. 예수 믿는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살아야 한다는 교훈에 교훈을 더하고 여기서 조금 저기서 조금 갖다 모아서

꽃다발 같은 설교를 해서는 바울이 제시하는 믿음에 이르기는 백년하처입니다.

부디 롬1장부터 8장까지의 개인구원을 온전하게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하인을 막론하고 10년 정도의 시간을 로마서에 투자하여 그 구원의 원리를 깨달아

자신에게 적용하므로 자신을 처리해가면 참으로 놀라운 구원의 즐거움이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