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김요한목사

믿음의 의는 영광을 바라보게 한다

Joyfule 2024. 1. 31. 13:10


   믿음의 의는 영광을 바라보게 한다(롬5:1-4)



믿음으로 의를 얻어 영광을 바라본다(롬5:1-4)


예수를 믿으면 죄 사함 받고 천국에 간다는 말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예수 구원, 예수 천국이라는 말은 도대체 어떤 사람이 만들었으며

십자가의 피를 믿으면 죄 사함을 받고 영생을 얻는다는 소리는 또 누가?

베드로가 오순절 날 설교할 때에 어떻게 하면 될까요 하고 묻는

무리들에게 베드로는 그 방법과 절차와 과정을 분명하게 설명해 줬습니다.

회개하고 예수그리스도 이름 안에서 세례(침례)로 죄 사함을 받으면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고 하는 말씀입니다(행2:38) 성령은 받아서 능력을

얻는 조건이 그게 바로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구원을 받는 길입니다.

성령이 아니면 예수를 어떻게 주로 믿으며(고전12:3)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모시지 않고 어떻게 하나님을 아바아버지로 부를 수가 있겠습니까?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를 부를 때에 우리는 반드시 그 아들과

함께 부르기 때문에 나의 아버지라고 하지 않고 우리 아버지로 부릅니다.

오직 예수 하고는 영생도 천국도 죽어서 간다고 하니 별 놈의 사이비들이

나타나서 자신이 약속의 목자니 기름부음을 받은 자니, 이긴 자니 하면서

설쳐대며 그 안에서는 그리스도인양 행세를 하도록 만들어 놓는 겁니다.

이건 교회 책임입니다. 칼빈이 기독교의 표지는 말씀과 성례전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말씀을 받아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다시 살아난 세례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자로서 그리스도를 먹고 마시므로 살아가는 것이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고 다신 산 자로서 그리스도를

먹고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는 일은 그리스도인들의 일상이 되어야 합니다.

 

Q. 믿음으로 의롭게 된 후에 얻는 은혜는 뭡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롬5:1)

 

A.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아버지와 화평하게 된 겁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어 의롭게 된 것처럼 우리도 말씀을

듣고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을 믿어 의롭게 되는 조건은 예수께서

우리 범죄 함을 위해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주셨다가 다시 살아난

사실(롬4:25)을 믿고 그의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으므로 의를 얻습니다.

이를 두고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마 예수 믿고 오직 예수 하는 사람들은 죽기 전에 밀린 숙제하느라고

엄청 고생하게 될 겁니다. 얼마 전에 주님 품에 안긴 장로 한 분과 목사

한 분의 상황을 보면서 예수 믿는다는 믿음이 얼마나 허술한지...

의롭게 되는 믿음은 말씀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아버지와

하나 되는 것을 믿는 믿음입니다.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임은 아버지를 받아들이는 겁니다.

그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의롭다 함을 베푸십니다.

그래서 시편85편은 성경은 주어졌기 때문에 의가 하늘에서

굽어보다가 그 의가 임하면 의와 화평이 입을 맞춘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항상 의를 앞세우고 행차를 하시는 겁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의를 얻으면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가지고 있는 상태가 됩니다.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화평을 누리고 있다’ 이는 참으로 놀라운 복입니다.

 'We have peace with God through our Lord Jesus Christ'입니다.

믿음으로 의를 얻은 다음 단계의 은혜가 바로 화평입니다.

주님께서 진리의 성령을 보내셔서 세상이 주지 못하는 평안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바로 그 평안입니다(요14:27) 이 평안은 언제나 하늘에서 내려옵니다. 

 

 

Q. 믿음으로 하나님과 화평하게 된 다음의 은혜는 뭡니까?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롬5:2)

 

A.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는 겁니다.

1절에선 믿음이 나오고 2절에선 소망(hope)이 나옵니다.

이 소망은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는 겁니다.

베드로도 이를 두고 그리스도가 죽은 자 안에 부활이 되시므로 거듭나서 산 소망이 있게 하셨다고 말합니다(벧전1:3)

분명히 죽은 후의 소망이 아니라 살아 있는 소망입니다.

믿음이 살아 역사하면 소망도 살아 있기에 사랑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은...’

이 말씀은 하나님의 영광 앞으로 이끌려가는 모습을 말합니다.

아담 안에서 죄로 말미암아 다 사망 아래에 갇혀 아무도 하나님의 영광에 나아가려면 다 짧았지만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의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하게 되어 창세전의 그 영광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가 되어 거룩하게 하셔서 붙잡아

주시므로 사도이시며 대 제사장이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의 보좌로 나아갈 수 있는 

실을 실제로 열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 된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히브리서가 열리면 계시록이 보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진리의 성령의 내주 역사하심으로 하나님의

영광으로 서서히 당겨져 가고 밀려가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큰 은혜입니다.

그래서 성경이 우리의 영혼의 닻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휘장 안으로

이끌고 들어가셨으므로(히6:19) 우리의 인생 가운데 웰빙이니 워라벨이니 하는

말은 금물입니다. 우리의 닻은 이 땅에 없습니다. 이미 하늘에 올라갔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돛뿐인 인생인 줄 알고 부지런히 주를 섬기며 주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야만 하는 겁니다. 

비록 세상에서 만물의 찌꺼기 같은 대접을 받는다 할지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길길이 뛸 수는 있습니다. 

법궤 앞에서 옷이 흘러내리는 줄도 모르는 춤추는 다윗처럼...

 

Q. 그 영광을 바라는 과정은 어떠한가요?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롬5:3-4) 

 

A. 환난과 인내와 연단을 통해 소망을 이루게 됩니다.

인내는 환난 중에 하나님 앞에 엎드려 말씀을 듣고 자기 때를 기다림입니다. 

말씀이 이뤄지길 원하고, 그 복이 내게 이뤄지길 사모하고 기다리는 걸 말합니다.

아브라함에게도, 야곱에게도 다윗에게도, 다 그런 기간이 있었습니다.

그 인내와 연단을 통해서 우리 속에 깨끗함이 옵니다.

시23편도 주님이 우리의 목자이시며 부족함이 없게 하시는 분이지만 푸른 풀밭과 쉴만한 물가에서부터 시작하여 

영혼을 소생시켜 의에 길로 접어드는 순간부터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주의 말씀이

지팡이와 막대기 같이 인도하여 통과하게 됩니다. 

여기서 육신의 욕구는 깻묵 짜듯 빠져 나가고 오직 영을 좇아 살아가는 성향이 됩니다.

드디어 원수 같은 육신을 입고 있지만 없는 것 같이 여기는 믿음에 하늘의 신령한 양식을 먹게 하시고 

머리이신 그리스도께 부으신 기름부음이 임하므로 지긋지긋하게 따라오던 나의 옛 사람은 서서히 쇠하여 지고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평생토록 따르므로 주의 집에 거하게 됩니다.

환난과 인내와 연단을 통과하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은 아무리 사도요한이 기름부음 안에 거하라 

그리하면 아들 안과 아버지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고 말씀(요일2:24-26)을 해도 개 달구경하는 모양이 되고 맙니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롬8:18)

그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한다, 환난 중에도 그 영광으로 인해

즐거워한다고 고백하는 그 이유는 인내를 통해서 말씀을 사모하고 듣고 들으므로 점점 깨끗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룹니다.

연단은 소위 말하는 훈련이 아니라 깨끗해지는 것입니다.

어제도 누군가 감사를 훈련하라고 설교하던데 참 한심한 친구입니다.

감사는 훈련으로 되는 게 아니라 감사할 존재가 되어가야 하는 겁니다.

연단을 통해 심령이 깨끗해지면 소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옛 사람으로서는 전혀 알 수 없었던 새로운 비전을 보기 시작합니다.

바로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먹고 하나님의 형상을 얻어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 

그 영광을 소망하므로 생육 번성 충만 정복 다스림의 5복(창1:28)이 실제의 삶에서 서서히 이루어져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