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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짖는 기도로 나쁜 기운을 토하라

Joyfule 2014. 8. 6. 10:22

정원 목사 - 부르짖는 기도로 나쁜 기운을 토하라 부르짖는 기도로 나쁜 기운을 토함으로 회복되는 경험을 하게 되면 이 기도의 사용범위가 아주 넓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단지 가슴에 상처를 받았을 때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요. 마음속에 분노가 가득할 때도 이 방법으로 그 기운을 내보낼 수 있습니다. 슬픔이 가득할 때도 역시 가능하지요. 두려움이나 불안이 있을 때도 부르짖어서 그 기운을 토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우리 안에 들어온 모든 악한 기운들을 부르짖는 소리를 통하여 가슴에 담아두지 말고 바깥으로 내보낼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호흡기도를 통하여 나쁜 기운을 바깥으로 보내는 것과 비슷합니다. 토하는 호흡을 통해서 그러한 기운을 바깥으로 보낼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부르짖는 기도는 대적기도와 호흡기도를 섞어놓은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가장 기본적이며 실제적이고 즉각적이고 확실한 능력이 나타나고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부르짖는 기도이며 부르짖어 토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모든 기도 중에서 가장 기초적인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분노가 걷잡을 수 없이 일어날 때 ‘우아~’하고 부르짖어 보십시오. 그렇게 하면 아주 심한 분노가 아닌 경우에 5분이나 10분 정도면 그 분노가 가라앉게 됩니다. 슬픔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는 ‘이 슬픔을 받아들이지 않고 바깥으로 내보내겠다’ 하고 결심하고 ‘우아~’ 하고 소리를 지르면 곧 슬픔의 느낌은 사라집니다. 소리를 지르는 과정에서 눈물이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5-10분 정도 소리를 지르고 울고 나면 놀라울 정도로 마음이 개운해지며 안정됩니다. 마음이 짧은 시간에 어찌 이렇게 달라질 수 있는지 놀라울 정도입니다. 억울함의 느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부르짖는 기도로 이것도 토해낼 수 있습니다. 아무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근심, 두려움, 염려, 아픔, 그 모든 것을 토해낼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당신의 문제를 주님께 토하고 드리라’는 메시지를 들으면 ‘그건 좋은 말이지만 도대체 어떻게 문제와 고통을 주님께 토하라는 말입니까?’ 하고 반응합니다. 그러나 부르짖는 기도를 배우고 나면 더 이상 그렇게 반문하지 않을 것입니다. 부르짖어서 토하면 되는 것이며 그것은 정말 간단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주님께 토하고 나면 속이 놀랍도록 평안하고 시원해지기 때문에 자기의 문제가 주님께 드려졌는지 아니면 여전히 자기가 가지고 있는지 고민하지 않게 됩니다. 세상에 자기가 아픈지 나았는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속이 여전히 답답한지 시원한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일상의 삶에서 불쾌한 느낌이나 생각이 떠오를 때가 많이 있습니다. 기분이 좋지 않으며 마음이 상할 만한 말을 들을 때도 많으며 안좋은 생각이 떠오를 때도 많습니다. 그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쾌하기는 하지만 그것을 어쩔 방법이 없어서 투덜거리거나 불평을 하고 그냥 지나갈 것입니다. “그 사람이 나에게 욕을 했다고? 뭐 그런 사람이 다 있어. 내가 그를 지금까지 도와주었는데..” 이런 식으로 불쾌한 마음을 간직한 채 생각을 다른 데로 돌릴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불쾌한 느낌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냥 내버려둔 채 지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남게 된 불쾌한 느낌은 우리의 몸과 마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부르짖는 기도를 알게 되면 그러한 경우에 그러한 마음이나 생각을 처리하는 것은 간단한 일입니다. 주님을 향해서 ‘으아~~’ 하고 부르짖으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주님.. 이 상황을 아시지요? 주님께서 알아서 판단하시고 역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주님께 이 문제를 맡깁니다’ 하는 기도입니다. 이렇게 맡기는 기도, 맡기는 부르짖는 기도를 하고 나면 마음이 즉시로 개운해지며 주님이 그 상황에 개입하셔서 주님의 의로우신 판단과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피곤이나 질병의 경우에도 우리는 부르짖는 기도를 통해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질병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고 얼마 되지 않은 질병에는 비교적 적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기본적으로 부르짖는 기도는 신체적인 질병을 치유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나는 몸이 몹시 피곤하였을 때 부르짖는 기도를 통해서 이 피곤의 기운을 내보낼 수 있는지를 실험하여 보았습니다. 그 결과 부르짖는 기도를 통하여 몸이 무겁고 피곤하던 것이 사라지고 몸과 마음이 날아갈 듯이 가벼워지는 것을 경험하곤 하였습니다. 피곤은 만병의 근원이라는 상식을 생각해볼 때 피로물질을 제거하여 몸을 가볍게 하는 요소가 부르짖는 기도 가운데 있는 것을 나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몸이 몹시 피곤하고 무기력한 상태에서 잠을 잤을 때 여러 시간 잠을 자도 몸이 여전히 늘어지고 피곤이 풀리지 않았던 경험을 한 적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한 경우에 부르짖는 기도를 통해서 무겁고 피곤하게 하는 기운들을 내보내고 나서 휴식을 취할 때 좀 더 빠른 회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회복의 경험이 계속되면 우리는 충분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질병과 약함의 기운들을 부르짖는 기도를 통해서 내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순식간에 모든 질병이 완전히 치유되지는 않더라도 우리는 그것이 호전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늘의 권능이 임하는 부르짖는 기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