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을 위한 ━━/젊은이에게

비전과 진로의 인도(1)

Joyfule 2018. 5. 27. 23:16
    
     비전과 진로의 인도(1)   
    4.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반면 나폴레옹과 같은 이는 코르시카의 왕이 되는 것을 꿈꾸었던 사람인데 
    어떻게 우연히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니까 어부지리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자신이 하게 될 일에 대해 충분히 준비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오래 유지할 수가 없었죠. 코르시카는 원래 프랑스의 식민지였는데 
    그는 자기 나라 코르시카를 프랑스로부터 구하기 위해 포병술을 공부하고 
    군사학을 공부하고 엄청난 양의 독서를 하며 준비했었어요. 
    당시 프랑스는 앙시앙 레이짐(구체제, 왕정체제를 말하죠)을 타도하고 
    자유, 평등, 박애라는 프랑스 혁명의 정신으로 공화국을 탄생시켰죠. 
    다른 유럽의 나라들이 왕정을 유지하기 위해 프랑스를 위협하다 보니 
    혁명정부가 나폴레옹을 필요로 했고, 
    그러다 보니 프랑스인도 아닌 나폴레옹이 등장했고, 
    그리고 나서는 프랑스 혁명정부가 더 이상 그의 세력을 통제할 수 없게끔 되었죠. 
    그는 결국 유럽의 왕정국가로부터 결국 프랑스를 지켜냈지만 우스운 것이 자신이 지켜낸 
    프랑스 혁명의 정신을 묵살하고 스스로 황제가 되어 구체제로 돌아가 버린 것입니다. 
    군사적으로도 영국과 싸울만큼은 준비되어 있지 않았는데 
    너무 자만하여 대륙봉쇄령을 내리며 무리하다가 영국의 해군 때문에 몰락하죠. 
    만일 그가 유럽전체를 정말 지배하려 했다면 최소한 영국해군을 제압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이를 준비했어야 할텐데, 그는 전혀 해전을 위해서는 준비되어 있지 않았죠. 
    또 자신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것을 인식했다면 유럽대륙만으로 만족하고 
    영국까지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될 것인데 너무 만용을 부린 것입니다. 
    또 하나 그는 이미 근대 시민국가의 태동을 목하 바라보는 시점에서 
    고대 희랍이나 로마에서나 있을 정부형태를 동경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뛰어난 인물이지만 시대착오적 발상이죠. 
    처음부터 나폴레옹은 오래 유지하기가 여러 모로 어려웠던 인물입니다.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큰 일을 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또 다시 장황해 졌군요. 
    저는 위인전을 살펴보는 것이 투자한 것에 대한 이익배당이 가장 많은 공부라고 확신합니다.
    1983년 이후로 신앙의 위인부터 시작하여 각 분야에 크게 기여한 
    많은 위인전을 섭렵하며 터득한 진리(?)입니다. 
    위인전을 연구하는 것이 제 인생을 설계하고 비젼을 갖는데 엄청난 도움을 주었죠.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이 크고 의미가 있을수록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고 
    나폴레옹 처럼 되지 말고 박정희씨 처럼(?)(제 개똥철학을 너무 일반화 시켜서 미안합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오랜 시간 철저히 준비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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