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한 평생 몇 마디의 말을 할가?
아마도 수억 번의 말을 할 것이다.
이렇게 많이 휘두른 말에 맞아 몇 명이 경상을 입고
몇 명이 중상을 입고, 몇 명이 죽었을까?
아니면 내 따뜻한 말 한마디에 몇 명이 소망을 얻고
몇 명이 용기를 얻고, 몇 명이 천국으로 갔을까?
오호라 두려운 주둥이여!
오호라 산삼보다 더 귀한 입슬이여!
똑같은 입을 가지고 잘 쓰면
입술이 되어 많은 사람을 살리고
잘못 쓰면 주둥이가 되어
엄청난 사람을 불행으로 몰고 가니
이제부터라도 입술에 파숫군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말은 가장 큰 위력을 가지고 있다.
한 두사람이 아니라 지구상의 인류는
이 말로 인해 죽기도 하고 살기도 한다.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사소한 말 한마디로 수십만의 생명이 희생되는
전쟁이 일어나기도 하고,
좋은 말로 인해 전쟁의 참화에서
평화의 꽃이 피기도 한다.
인류 역사는 아담과 하와 이래 오늘날 까지
자신이 뿌린 말의 열매를
자신이 거두어 들이는 역사를 되풀이하고 있다.
좋은 말도 많고 나쁜 말도 많다.
어떤 말을 골라 쓰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
*-** 입술의 열매 2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