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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영감성 무오성.

Joyfule 2023. 2. 12. 00:02

 

  

    성경의 영감성 무오성.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인가?

 

하나님은 자신을 아브라함과 모세와 사무엘 등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내셨다.

하나님이 보여 주심으로 드러난 것을 계시(revelation)라고 한다. 계시는 감추어진 것을 드러내는 행위를 의미하며, 그런 행위 속에서 드러내지는 것도 포함하는 개념이다. 결국 하나님의 계시는 하나님 자신을 드러내는 자기 계시 행위이다.

계시가 필요한 이유가 있다.

인간은 타락한 존재이므로 계시되지 않으면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이유를 충족하기 위하여 성경이 주어졌다.

성경이 기록되는 과정을 설명하는 것과 관련하여 영감(Inspiration)이란 단어가 사용된다.

 

성경의 영감이란 성경의 저자들이 계시를 정확히 기록할 수 있게 하고, 그 결과로서 그들이 기록한 것이 실제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성경의 저자들에게 미친 초자연적인 영향력을 의미한다. 계시가 진리를 드러내는 것이라면, 영감은 그 진리의 정확한 기록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성경은 사람에 의해 기록이 되었지만, 하나님의 영감에 의해 기록되었으므로 “오류가 없다”라는 입장이다. 이것이 성경 무오설이다.

 

딤후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 이 말은 신구약 성경의 신적 기원을 강조하는 것이다. 성경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원천으로 하고 있다.

 

성경의 영감론에 대한 설명으로 두 가지를 예시한다.

 

(1)일반적인 4가지 분류방식

 

첫째, 신정통주의 이론(Neo-Orthdox Thery).

신정통주의는 20C초에 생겼으며, 부분적으로 자유주의자들이 신작 저작권을 무시하는데 대한 반향으로 일어난 것이다. 칼 바르트가 대표자이다. 신정통주의는 하나님이 완전히 초월적이라 생각한다.

즉 그분은 측량의 범위를 넘어서 계신 분이다. 우리는 그분이 자신을 계시하는 만큼만 알수 있다.

이 주장의 단점은 성경 전체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부인한 것이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을 포함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성경 시대의 사람들은 최대한 하나님과의 만남을 기록했지만 역설이나 오류를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주장은 모든 성경의 증거를 적절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성경은 하나님 말씀이며 성경 자체가 그것을 증거하고 있다(벧후 1:20-21).

 

둘째, 구술이론(Dictation Theory)

구술이론은 하나님이 인간 저자들에게 성경을 구술하셨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어떤 개인을 택하여 말씀을 기록하게 하였으며 그들에게 필요한 정확한 단어들을 불러주셨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하나님께서 기록하라고 주시는 것만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 견해는 보수적인 기독교의 일부 분파에서 암묵적으로 널리 알려진 것이다.

이 주장의 단점은 성경의 증거를 어느 정도는 옳게 설명하지만 전체를 바르게 설명하는 것은 아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간 저자에게 정확하게 단어의 메시지를 전해 주시는 것을 나타내고 있으며(렘 26:2; 계 2:1,8), 또 다른 경우에는 하나님께서 저자들이 자신의 인격을 나타내도록 허락하셨다(갈 1:6; 3:1; 빌 1:3,4,8).

 

셋째, 제한적 영감론(Limited Inspiration Theory).

제한적 영감론은 하나님께서 성경 저자들의 생각을 영감하셨으나 그들이 선택한 단어들을 반드시 영감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저자들이 글을 쓰는 가운데 인도하셨으나 그들의 생각을 표현하도록 자유를 주셨다는 것이다. 저자들이 이러한 자유를 가졌기에 그들이 기록한 세부적인 역사적 사실들에 오류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성령께서는 성경의 교리적 부분들만큼은 오류가 없게 하셔서 하나님의 구원의 메시지를 보장하셨다는 것이다.

이 주장의 단점은 성경의 오류를 인정한 것이다.

성경은 역사적으로 일어났던 세세한 일들에 대단한 역점을 두고 있다.

예컨대, 로마서 5:12-21에서 바울의 주장은 아담이 역사상 존재했던 인물임을 믿을 것을 요구한다. 마태복음 12:41에서 예수님은 요나서가 단순히 비유가 아니라 요나라는 이름을 가진 실존의 선지자가 실제로 니느웨에 복음을 전했다고 증거한다.

고고학적 발굴이 성경의 기록에 알려진 문제들을 종종 해결해 준다.

따라서 우리는 더 많은 증거가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기다리며 성경 전체를 신뢰하는 것이 최선이다.

 

넷째, 완전축자 영감론(Plenary Verbal Inspiration Theory).

완전축자 영감론은 성령이 인간 저자들과 교감하여 성경을 만들어 냈다고 주장한다. 완전은 가득 또는 완성됨을 의미한다. 

완전축자 영감은 하나님의 영감이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에 이르는 모든 성경에 미친다고 주장한다.

축자란 말은 성경의 단어들을 의미한다.

축자영감(verbal inspiration)은 하나님의 영감이 저자들이 선택한 모든 단어들까지 미쳤다는 것이다.

구술이론은 하나님이 단어들을 불러 주셨다는 것이다.

 

반면에 축자영감은 저자들이 다른 용어들을 선택할 수 있었고 하나님은 종종 그들에게 자신의 특성을 나타내도록 자유를 허락하셨으며, 성령께서 그 과정에 함께 하셔서 선택한 단어들이 정확히 하나님이 의도하시는 의미를 전달하도록 하셨다는 것이다.

완전축자 영감론은 하나님께서 성경 전체를 영감하셨다고 믿는 것이다.

이 주장은 모든 성경의 증거들을 가장 잘 아우르는 견해이다.

이 이론은 성경에 나타나는 인간적인 요소들을 인정하는 동시에 각자 다른 저자들이 다른 방식으로 기록한 것을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성령이 성경의 궁극적인 저자이심을 인정한다.

 

완전축자 영감론이 그리스도인에게 주는 의미이다.

첫째, 완전축자 영감론은 성경이 믿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역사에 대한 많은 통찰력을 제공하며 또한 세상과 우리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기술하고 있다.

둘째, 완전축자 영감론은 성경이 권위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하나님의 권위로 말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