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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CEO의 좋은 습관

Joyfule 2018. 5. 19. 10:18
    
       성공한 CEO의 좋은 습관 
    06 “밥값 낼 때 신발끈 매지 않는다”
    길게 승부하는 ‘장기 투자자 ’
    ‘신 발끈을 오래 묶는다, 혹은 갑자기 화장실로 줄행랑을 친다’. 
    가끔 직장인들의 점심식사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전통적인 방법(?)이지만 아직도 유용한 ‘공짜 점심’ 이용 노하우다. 
    그러나 CEO들은 하나같이 ‘먼저’ 계산할 줄 안다. 
    “계 산속은 밝지만 타산쟁이는 아니다”는 뜻이다. 
    될 사람은 식사 계산하기에 앞서 화장실을 다녀온다거나 신발끈을 길게 매는 버릇이 없다. 
    최근 한 대기업 사장과 점심식사를 한 적이 있다. 
    그가 외환위기 시절 이야기를 추억하며 농담 삼아 들려준 얘기다. 
    “시 쳇말로 구두끈 맨다며 밥값 안 내던 이들이 먼저 옷을 벗는 경우가 많더군요. 
    흔히 밥값, 술값 안 내면 돈이 굳고 제일 먼저 부자 될 것 같은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앞으로는 절약이지만 뒤로는 새는 격’이라고나 할까요. 
    사실 어느 정도 위로 올라가면 실력이란 어느 정도 검증된 것이고, 
    결국 휴먼 비즈니스 아닙니까! 허허.”
    CEO들과 사적으로, 공적으로 밥을 함께 먹으며 유심히 관찰한 것이 있다. 
    승산은 생각하지만 타산쟁이는 아니라는 것이다. 
    이것이 일반인들과 뚜렷하게 구분되는 습관 특징이다. 
    이해타산이 적어도 30일 이내의 짧은 기간에 이익을 따지는 데이 트레이더라면, 
    승산이란 롱텀(Long term)의 장기 투자자란 점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다. 
    이들이 비록 억대 연봉을 받는 이라 할지라도 돈이 피처럼 귀하다는 점에서는 일반인과 전혀 다를 게 없다. 
    가치 있는 일이라면 1억원이라도 아낌없이 투척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10원이라도 쓰기를 주저한다. 기부 습관도 마찬가지다. 
    김종욱 우리투자증권 회장의 ‘특별한 기부 계좌’ 습관이 좋은 사례다. 
    김 회장은 별도의 ‘기부 통장’을 관리하고 있는데 어느 정도 예정된 잔고가 차면 무조건 남을 위해 쓴다. 
    CEO들 치고 계산속이 어두운 사람은 없다. 
    식 당에 들어가서 분위기를 한번만 슬쩍 둘러봐도 
    “음, 이런 곳을 운영하려면 얼마가 들겠고, 
    손님이 어느 정도 들어야 수익구조가 맞겠는 걸”하는 것이 개점 인사다. 
    하지만 ‘하루 장사’할 것인가, 1년 장사할 것인가, 
    10년 장사할 것인가에 따라 계산기 두드리는 방식이 다를 뿐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세상에 공짜는 없음을 알기에 자신 있게 선뜻 베풀 수 있다. 
    마찬가지로 반드시 보답을 해야 함을 알기에 선뜻 공짜라고 받아먹지도 않는다. 
    그러기에 분명한 처신과 엄정한 자기 관리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