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김장환목사

세상을 품는 긍휼

Joyfule 2024. 2. 28. 00:51

   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세상을 품는 긍휼


● 벧전 2:10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영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 중 한 사람인 「유토피아」의 저자 토마스 모어는
 “세속인은 영적 지도자가 될 수 없다”라며 
왕이 교회의 우두머리가 되는 것을 반대하다가 순교당했습니다.

재판에서 끝까지 묵비권을 행사한 모어는 참수형을 선고받은 뒤 대법관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제가 여러분을 친구라고 부르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바울이 스데반을 죽였지만 나중에는 같은 일을 하는 동역자가 되었듯이 
여러분과 저도 나중에 하늘나라에서 만날 때는 친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대법관들은 모어의 말에 감명을 받아 물었습니다.

“당신에게 사형을 선고한 우리에게 좋은 말로 위로해 주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주님이 저에게 긍휼을 베풀어주셨기 때문입니다.”

토마스 모어가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자기 목을 치는 사형집행인의 죄책감을 덜어주기 위한 말이었습니다.
진정으로 천국을 믿는 성도의 삶은 세상의 환란에 굴하지 않습니다.
십자가에 위에서 끝까지 사람들을 사랑하시며 용서하셨던 
주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있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죄를 덮어주시고 사해주신 주님의 놀라운 긍휼로 세상에서 주님의 승리를 선포하십시오. 아멘!

주님, 저를 힘들게 하는 사람에게도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베풀게 하소서.
내가 힘든 일을 만났을 때, 기도하는지 원망하는지 살피고 기도로 승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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