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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召命)에 대한 이해.

Joyfule 2023. 1. 13. 15:19


 

 

   소명(召命)에 대한 이해.

 

소명(召命)과 사명(使命)

 사람은 의미를 새기고 명분을 축척하는 존재이다.
내가 왜 태어났는지, 왜 살고 있는지, 무엇을 위하여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대답을 얻지 못하면 방황하거나 허송세월(虛送歲月) 하게 된다.
  이 인생 문제에 대한 기독교적인 답변을 한다면 소명(召命)과 사명(使命)이라는 두 개의 단어로 설명할 수 있다.
 소명(calling, vocation, 召命)의 사전적 의미는 '신하를 부르는 왕의 명령, 사람이 어떤 특수한 신분으로 신(神)에 봉사하도록 신(神)의 부름을 받음'이다. 소명(召命)은 우리말로는 부르심, 영어로는 calling 또는 vocation 이라고 표현한다.
영어 단어 calling과 vocation은 흥미롭게도 모두 직업이란 의미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어떤 직업(calling, vocation)을 가졌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부르셨음을 뜻한다.
 소명은 일반소명과 특별소명이 있다.
일반소명은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 자녀가 되도록 부르시는 것, 즉 영혼구원을 위하여 복음으로 부르심을 의미한다.
우리 모두는 성도(saint)로 부름을 받았다.
특별소명은 특정직위, 특별한  사역(ministry) 를 위하여 사역자로 부르시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목사, 선교사, 교사로 부르시는 것을 말한다.

 사명(使命, mission)의 사전적 의미는 '사신이나 사절이 받은 명령, 맡겨진 임무'를 뜻한다. 
영어 단어 mission은 전도(傳道) 혹은 선교(宣敎)라는 말로도 번역한다.
사명은 소명 받은자에게 맡기시는 임무를 의미한다.
기독교인은 구원의 자리에로 나를 부르신 (calling) 하나님께서 나에게 복음 전파를 위하여 헌신하는 전도(선교; mission)의 사명(mission)을 맡기셨다는 사명의식을 가져야 한다.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을 소명(召命), 그 후 주님께서 맡기신 일을 감당하는 것이 사명(使命)이다. 
 부름과 보냄의 차이가 있을 뿐 거의 같은 의미로도 사용된다. 
소명에 대한 거부가 없다면 거의 동시적으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이다.

 기독교인은 하나님께서 나를 세상으로 부르셨다 곧 나를 태어나도록 하셨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께서 나를 죄와 죄악 세상에서 부르셨다.
 곧 나를 부르셔서 구원을 주셨다고 하는 견고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
또한 하나님께서 나의 직장에 부르셨다.
 곧 나를 나의 직장에 부르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라는 소명의식을 가져야 한다.
온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땅 끝까지 주님의 부활을 증거하는 일이다 (행 1:8).
주님의 지상명령인 세계복음화이다.
마28장의 대사명은 모든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신 공통임무이다.
그런데 소명(召命)이라는 부르심의 시작도 있지만 사명(使命)의 종점(終點)도 있다. 

요 5:17에 사명(使命)의 특징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신다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이처럼 그 일만 하는 것이 바로 사명(使命)이다.
그러나 우리 주님이 일을 맡기신 후에 나 몰라라 하지 않으시니 염려하지마라.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고, 천사를 보내서 도와주시고, 돕는 자를 붙이실 것이니 그저 부르실 때에 ‘아멘’ 하고, 일을 맡기실 때에 ‘아멘’ 하라.
 불러주심에 감사하고, 일을 맡기심에 감사하라.
 그러면 훗날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과 함께 면류관과 푸짐한 상을 주실 것이다.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사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