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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131가지 이야기

Joyfule 2019. 1. 13. 02:43
    
      소중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131가지 이야기
      지은이:유재덕   
    52. 전도지 한 장 
    인도의 캘커타 시내에 어느 여자 선교사가 택시를 타고 가고 있었습니다. 
    창밖을 구경하던 선교사에게 네 명의 청소년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옷차림은 물론 얼핏 보기에도 행동이 거친 청소년들이었습니다. 
    그녀에게 갑자기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차를 내리는 것은 
    아주 위험스런 행동이라는 것을 그녀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선교사는 자신이 지니고 다니는 핸드백을 뒤져보았지만 전도지 한 장밖에 없었습니다.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창문을 열고 전도지를 둘둘 말아서 밖으로 던졌습니다. 
    전도지는 청소년들이 있는 곳으로 날아가서 떨어졌습니다. 
    마침 그것을 암비라는 청소년이 집어들었습니다. 
    본디 암비는 자신들의 문자 언어가 없는 소수 부족 출신이었지만 
    캘커타에서 지내면서 영어를 읽고 쓰게 되었습니다. 
    암비는 선교사가 던져 준 전도지 때문에 그리스도를 알게 되었고 
    결국에는 대학에 들어가서 중세 영문학을 전공했습니다. 
    대학을 마친 뒤에는 미국으로 건너가서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이 속한 부족의 문자 언어를 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그 언어로 신약성경을 번역하였습니다. 
    국제성서공회(LBI)는 30개 국가로부터 헌금을 모아서 
    암비가 번역한 신약성경을 출판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암비는 그 돈으로 1만 부의 성경을 찍어서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자신의 부족 모두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선교사가 차창 밖으로 던진 
    바로 그 전도지 한 장 때문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히브리서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