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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131가지 이야기

Joyfule 2019. 2. 28. 08:47
    
      소중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131가지 이야기
      지은이:유재덕    
    92. 펜의 무게 
    1863년 1월 1일 정오에 있었던 일입니다. 
    에이브러험 링컨 대통령은 
    노예해방을 선언하는 법안에 서명하려는 순간 어쩐 일인지 잠시 멈추었습니다. 
    그러다가 링컨은 바닥에 펜을 떨어뜨렸습니다. 
    그런 일이 계속해서 두 차례나 거듭되었습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그런 대통령의 모습 때문에 깜짝 놀랐습니다. 
    당시 내무 장관으로 있던 윌리엄 씨워드가 급히 대통령에게 다가가서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아침 9시부터 손이 떨렸소. 
    그래서 지금은 오른손이 마비가 될 정도요. 
    만일 나의 이름이 역사에 남는다면 
    이 법안 때문일 것이고, 나의 영혼도 그 안에 담겨 있소. 
    그런데 내가 서명을 하다가 손을 떨게 되면 나중에 서류를 검토하던 사람들이
     '그가 주저했다'고 말할 게 아니겠소." 
    그리고 난 뒤에 링컨은 펜을 집어들고 탁자로 돌아가서 
    천천히, 그러면서도 과감하게 자신의 이름을 법안에 적어 넣었습니다. 
     *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거니와 
    미련한 자의 현달함은 욕이 되느니라(잠언 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