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 명언록
돈이란 바닷물과도 같다.
그것은 마시면 마실수록 목이 말라진다. -쇼펜하우어
들척지근한 형이상학적(形而上學的, 정신적인 것) 철학은 믿지 말라.
책을 넘길 때마다 눈물 흐르는 소리. 고통의 신음소리,
그리고 서로에 대한 일반적인 살인이라는
끔찍한 비명 소리가 들리지 않는 철학은 철학이 아니다. -쇼펜하우어
많이 웃는 사람은 행복하고, 많이 우는 사람은 불행하다. -쇼펜하우어
명성은 획득해야 하는 것이지만, 명예는 잃지 않으면 되는 것이다.
명성을 잃는 것은 이름을 잃는 소극적인 것이지만, 명
예를 잃는 것은 치욕이며 적극적인 것이다.
명예를 잃음은 곧 생명을 잃는 것이다.
명예를 잃었을 때 그 사람은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쇼펜하워
명예는 밖으로 나타난 양심이며, 양심은 내부에 깃든 명예이다. -쇼펜하우어
벌써 될 대로 되어버렸다.
즉, 돌이킬 수 없는 불행한 사고 후에 이렇게 되지 않고도 끝날 수 있었다느니,
조금만 주의했더라면 방책이 있었을 거라느니
등등의 생각에 몸과 맘을 태워서는 안 된다.
이와 같은 생각이야말로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고통을 크게 할뿐이다.
그 결과는 비관 속에 파묻히는 것으로 끝나고 만다.
그러므로, 이미 바꿀 수 없는 과거의 불행한 사고는 빨리 잊도록 하자.
오히려 그것을 디딤돌로 하여 더 멀리 뛰자. - A. 쇼펜하워
보통 사람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에 마음을 쓰고,
재능 있는 사람은 시간을 활용하는 것에 신경을 쓴다. -쇼펜하우어
부란 바닷물과 같다. 마시면 마실수록 갈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쇼펜하우어
사나이의 애정은 자신이 육체적 만족을 취한 순간부터 급격히 떨어진다.
다른 여자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그가 소유한 여인보다 많은 매력을 가진 듯이 생각되어 그는 변화를 추구한다.
그것과는 반대로 여인의 애정은 이 순간부터 증대한다. -쇼펜하워
사람들은 자신의 두뇌나 마음을 키우기 위한 것보다도
몇 천배나 더 많이, 부를 얻기 위해 마음을 쓰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들의 행복을 위해 도움이 되는 것은
의심할 바 없이 인간이 밖에 가지고 있는 것보다도
안에 가지고 있는 것이다. -쇼펜하우어
사람이 동물이 아니라면, 동물이 사람이다.
서양에서 인간들은 더 이상 자신의 형제를 인정하지 않는다.
인간들은 터무니없게도 동물이 자신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생각한다.
이런 착각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 인간들은 동물을 짐승이라 부른다.
또한 그런 짐승에 관하여, 인간들과 공통되게
동물들이 지니고 있는 생식 기능에 욕에 버금가는 명칭을 붙여준다.
또한 인간들은 동물들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존재라 주장하며,
동물과 인간이 본질적으로 동일하다는 것을
그들에게 분명히 보여주는 증거를 철저히 무시하며 살아간다. -쇼펜하우어
사람이 우스꽝스럽게 보이거나 초라해 보인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 사람의 인격을 존중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사람의 영혼이란 누구나 같기 때문이다. -쇼펜하우어
사슬에 묶인 개처럼, 국가의 종교에 종속된 철학은
인간에게 가장 고귀하고 가장 숭고한 노력을
보기 흉하게 모방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쇼펜하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