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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99편<거룩 거룩 거룩>

Joyfule 2010. 4. 8. 07:12
 
시99편<거룩 거룩 거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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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 거룩 거룩

본 시편에서 세 번씩 시편기자는 하나님께 대하여 그는 거룩하시도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마치 잘 알려진 찬송가의 가사처럼 그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거룩 거룩 거룩"하다고 찬송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하나님되신 속성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것은 거룩하심입니다.
인생이 하나님께 접근하면서 제일 먼저 직면하는 존재론적 깨달음이 그의 거룩하심인 것입니다.

그는 거룩하심으로 만유를 통치하십니다.
따라서 만유는 그분의 엄위하신 임재앞에서 두려워 떨 수밖에 없습니다.
그분앞에 서는 순간 만유와 인생은 즉시로 자신의 죄성을 인지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만유의 요동치는 소리들은 모두 이 죄성을 숨기거나 합리화하려는 본능적인 방어기제의 소음들입니다.
그러나 침묵할 때 우리는 그의 거룩하신 임재를 경험합니다.

그는 거룩하심으로 만유를 섭리하십니다.
따라서 그는 만유가운데 공과 의를 행하십니다.
우리가 불공평과 불의를 행할 때마다 그는 우리네 삶의 마당에서 작은 심판들을 행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네 역사의 장이 깨끗함을 경험할 때마다 거기에 자신의 영광을 계시하십니다.
이 영광을 목격한 사람마다 주앞에 엎디어 그를 경배하며 그의 거룩하심을 경배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그가 찾으시는 백성들을 또한 거룩하게 구별하시고 그들을 성도라 부르십니다.
그리고 자신의 명예를 위하여 그는 자신의 백성들이 부르짖는 기도와 간구를 응답하십니다.
그러므로 기도의 응답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거룩한 체험의 일상입니다.
우리가 기도의 응답을 간증할 때마다 우리는 그의 거룩하신 이름을 높여 드리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기도
주님, 우리는 주께서 거룩하신 이심을 알기에 엎드려 다만 주를 경배하며 살고자 하오니
원컨대 우리로 주의 거룩하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