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출현의 과정.
신약 정경의 편집
1) 성경의 유래와 어원
① 바이블(The Bible)은 라틴어의 비블리아(biblia)에서 유래되었으며, 비블리아는 그리스어 비블로스(biblos)의 복수형으로 “책”을 의미했다. 종이가 없었던 고대에는 갈대 줄기를 엮은 “파피루스”에 글을 기록하였기에 그 책을 “비블로스”라고 불렀다. 했다. 또한 비블로스는 지중해 연안 페니키아의 항구 도시 “쥬베르”의 그리스어 이름이기도 했다. 쥬베르는 이집트산 파피루스의 주요 수입항이었다. 최초의 성경 사본들은 아프리카에서 그리스로 수입된 파피루스에 기록되었는데, 당시 그리스 사람들은 파피루스 원료를 편의상 “비블로스(byblos)”라 부르기 시작했고, 후에 글자가 “biblion”으로 바뀌어 “파피루스 두루마리” 또는 “책”이라는 뜻이 되었다. 후대에는 “책 중의 책”이라는 뜻에서 성경(聖經)을 가리키게 되었다.
② 성경은 약 3,500년 전 모세로부터 약 1,900년 전의 사도 요한까지 1,600년 가량에 걸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 66권의 책들은 신성한 계시인 정경(正經, canon)으로, 캐논(canon)이라는 단어는 라틴어 칸나(canna)에서 유래했다고도 하고, 갈대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카논(kanon)에서 유래했다고도 한다. 카논은 자(ruler) 또는 측량 막대기(measuring stick)를 의미했는데, 자가 없었을 때에는 갈대를 측정기구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자(ruler)는 후에 인증된 “권위(recognized authority)”라는 개념으로 발전했다.
③ 4세기경에 교회는 캐논이라는 단어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여진 성경들의 목록”을 의미하는 데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정경”이란 진리와 신앙의 척도가 되는 최고의 텍스트(Text)를 말한다. 정경이라는 용어가 갖는 이상의 의미는 정경이 형성되기 전에 이미 정경 이외의 많은 다른 문서 자료들이 존재했음을 전제한다. 정경이란 용어를 기독교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한 것은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아타나시우스에 의해서였다고 한다. 히브리어 구약 정경은 < 타나크 >라고 하는데, 구약 율법서인 “토라”와 예언서인 “네비임” 그리고 성문서인 “케투빔”의 머리글자를 모아서 붙인 이름이다.
2) 신약 정경화(正經化)의 필요성
①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은 구약성경에 대한 신뢰감이 매우 두터웠기 때문에 또 다른 성경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지 않았다. 당시에는 예수님을 직접 목도(目睹)하고 주님의 말씀을 직접 들은 신자들도 많았고, 적어도 그 목격자들의 생생한 보고와 증언을 들으면서 성도들이 그 증거를 믿고 따라서 살았으므로 주님과 주님의 사역에 대한 어떤 기록의 필요성을 그다지 느끼지 않았다. 그리고 사도들이 교회를 인도했을 때에는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웠다는 기대가 강했기 때문에 신약 정경이 곧 만들어지지 않았다. 임박한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동안은 보존을 목적으로 하는 문서화 작업의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 못한 것이다.
② 그러나 AD 1세기가 지나면서 사도 시대가 끝나자 수많은 외경(外經)과 위경(僞經), 이단들의 책, 저자를 알 수 없는 내용의 변질되고 조작된 책들이 난무하게 되었다. 정경(正經)으로 인정받으려는 거짓 경전들의 출현은 교회로 하여금 신약 성경의 정경화 작업에 착수하게 하였다. 또한 후일에 “교회의 모든 문서를 불사르라”는 로마의 박해자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칙령도 정경의 확립을 재촉했다.
③ 신약성경은 9명 가량의 기자들이 반세기에 걸쳐서 기록한 것으로, 내용별로는 복음서, 사도행전, 서신서, 예언서로 나눌 수 있다. 신약성경은 기자의 편지가 수신자인 교회나 개인에게 전달되었고, 이것이 초대교회에서 회람으로 각 지(枝)교회에서 읽혀지다가(골 4:16), 후에 그 사본들이 집성되면서 한 권의 책으로 묶여졌다(=현장에서 현장으로). 현재 신약성경의 사본으로, 부분적으로나 혹은 전체적으로 발견된 헬라어 사본은 모두 합하여 무려 5000개가 넘는다고 한다. 이 수많은 성경 사본들을 연구 조사하고 서로 비교하여 원본에 보다 가까운 성경을 찾으려는 노력이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는데, 이러한 일련의 작업을 본문비평(Textual Criticism)이라고 한다.
3) 신약의 정경화 과정
① 성경학자들은 신약성경 27권 중 초대교회 때부터 승인을 받아온 20권을 “원경(原經)”이라고 부르고 나머지 7권은 “대경(大經)”이라고 부르는데, 대경은 몇몇 교회 지도자들에 의해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 후 4세기에 이르기까지 개개의 책들에 대해 속사도나 여러 교회의 지도자들이 그 권위와 가치를 인정하면서 마침내 정경으로 받아들여졌다. 많은 문서들 가운데 어떤 것은 정경으로 채택되고, 어떤 것은 채택되지 않았을까? 어째서 어떤 문서들은 마침내 완전히 신약 성서에 들어갈 수 있었을까? 그것은 그 책이 교회의 공중 예배에서 읽혀졌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② 신약 정경 27권의 목록은 동방의 알렉산드리아 교회의 감독으로 있었던 아타나시우스(Athanasius, 296~373)에 의해 처음으로 마련되었다. 아타나시우스는 AD 367년에 자기 교구(敎區)의 여러 교회에 부활절 서신을 보내면서 오늘의 신약 성경 27권과 동일한 목록을 제시하였다. 정경 확립의 중요성을 깨달은 동서 교회는 AD 363년 라오디게아 종교회의, AD 393년 히포 종교회의 등 주요한 종교회의를 거쳐 마침내 AD 397년에 어거스틴의 주도 하에 열린 제3차 카르타고 교회 회의에서 정경에 대한 최초의 결정을 내렸다.
③ 이 회의에서 규정된 사항 가운데 하나는 교회 내에서는 오로지 정경으로 인정된 책만 읽혀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때 결정된 정경 목록은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27권의 목록이 되었다. 히브리서는 바울의 서신이라는 이유로 인정되었다. 이후 열린 히포 교회 회의(419년)는 제3차 카르타고 교회 회의의 목록을 거듭 확인하였다. 신약의 정경화는 다소 시간과 과정을 거쳤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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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전파 이전에 죽은 자들의 구원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첫사람 아담은 불순종의 죄를 범하여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습니다.
그리하여 불순종한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모든 사람은 눈물, 슬픔, 고통, 질병, 사망이 있는 이 세상에서 죄인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모든 인류의 죄를 사해주시고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기 위해 아무 죄없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화목제물을 삼으셨습니다.
따라서 누구든지 십자가에 못박혀 피흘리고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면 모든 죄를 사함받고 구원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처럼 복된 소식이 구약시대의 사람들이나 복음을 들을 수 없는 곳에 살았던 사람들에게는 전파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도 구원에 이를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1. 양심이 증거가 되는 양심심판
원래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사람은 생령 곧 살아있는 영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이후에는 "정녕 죽으리라" 말씀하신 대로 영이 죽고 말았습니다.
결국 마음 안에 죄가 들어와 환경을 통해 보고 들으며 나름대로 지식을 쌓아가게 되니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가치관이 생기게 되었는데 이것을 양심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마음을 살펴보면 원래 하나님께서 주신 영의 마음과 죄로 인하여 들어온 비진리의 마음, 또한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낸 양심이라는 세가지 마음으로 구분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롬 7:22-23).
하나님께서는 구약시대의 사람들에게 율법을 주시고 그 행위에 따라 구원의 여부를 결정하셨습니다. 율법을 듣고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어 구원에 이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율법은 하나님의 선민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주신 것이요, 이방인들에게는 율법이 없었으므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의 사람들은 마음에 심겨진 의의 도, 곧 양심을 좇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양심의 법이 행위의 기준이 되니 선한 사람은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 하더라도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악을 행치 아니하지만 악한 사람은 자기 유익을 좇아 악을 행하며 살았습니다.
로마서 2장 14-15절에 "율법이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송사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말씀하신 것처럼 율법이 없는 이방인들은 양심의 법이 율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율법이 없는 이방인들에게는 양심이 율법이 되게 하시고 그 행위에 따라서 구원의 여부를 결정하셨는데 이것이 바로 양심심판입니다.
2. 선한 양심은 양심심판으로 윗음부에 거하다가
로마서 1장 20절에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말씀하신 대로 선한 양심을 가진 사람들은 양심을 통해 신을 인정하고 믿게 됩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선한 사람들은 자연만물의 오묘한 변화와 조화를 보면서 조물주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믿었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두려운 마음으로 선을 좇아 살았습니다.
또한 양심에서 내세가 있음을 증거하므로 현세의 쾌락을 좇아 자기의 정욕대로 살지 아니하고 자신을 지키며 절제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세종대왕이나 이율곡 선생, 이순신 장군이나 유관순 열사와 같은 분들의 경우를 보아도 참으로 선한 양심을 지녔기 때문에 신을 찾았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복음을 듣지 못하였어도 위로는 신을 인정하여 하나님을 섬기며 부모를 공경하고 나라에 충성하였고, 이율곡 선생은 하늘의 지혜를 받아 외적의 침입을 예감하고 10만 양성설 등을 나라에 건의할 수 있었습니다.
누가복음 16장에 나오는 부자와 거지 나사로 비유를 보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에 죽은 사람들이 대기하던 윗음부와 아래음부에 대한 기록이 나옵니다.
거지 나사로는 부자의 상에서 나오는 부스러기를 먹으며 살았지만 마음중심에서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죽은 후에는 그 영혼이 아브라함 품에 안겼고,
부자는 이 세상에서 날마다 호화로이 연락하며 살았지만 죽은 후에는 그 영혼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게 되었다는 내용인데 이들은 모두 복음을 듣지 못하였지만 선한 양심을 지닌 나사로는 하나님을 경외하였기에 윗음부에서 아브라함의 품에 안겼고 그렇지 못한 부자는 아랫음부에서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사야 14장 9절을 보면 악인들이 그의 영화를 잃어버리고 고통 중에 있는 곳인 아래 음부가 나옵니다.
아래 음부는 악인들이 고통을 받는 곳이지만 거지 나사로가 의인 아브라함과 함께 있던
윗음부는 창세이래로 마음이 선하여 양심 심판을 통해 구원받은 영혼들이 편안하게 있는 곳입니다.
3. 복음을 전하는 영들의 전도를 받아 구원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후에 3일 동안 음부에 내려가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곧 윗음부에 있는 구원받을만한 영들에게 복음을 전하시므로 그동안 복음을 듣지 못했던 사람들이 구원에 이를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태복음 12장 40절에 "요나가 밤낮 사흘을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을 땅 속에 있으리라" 했고 에베소서 4장 9절에는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랫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고 하셨습니다.
또한 베드로전서 3장 19절에 "저가 또한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시니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된 사람들도 죽으면 3일 동안 윗음부에 내려가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따라서 복음을 듣지 못해서 구원받지 못하는 영혼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섭리에 감사하며 더욱 행함있는 믿음으로 온전한 구원에 이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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