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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이 말하는 율법의 중요성

Joyfule 2019. 8. 25. 08:15

 

    신약이 말하는 율법의 중요성  

 

 

 많은 사람들이 토라에 나오는 율법은 더 이상 기독교인들에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더 이상 율법의 시대에 살지 않고, 은혜의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율법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오신 것은 우리를 율법의 속박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함이었으며, 그리스도께서 율법을 완성하심으로 우리는 더 이상 율법의 구속을 받지 않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지 율법을 행함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님으로, 유대인들처럼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누구도 율법을 다 준수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임으로 율법을 지키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613개의 율법 가운데서 612개를 준수하고 1개를 준수하지 못하는 것이나, 1개를 지키고 612개를 지키지 못하는 것이나, 율법을 다 지키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율법에 대한 이러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 때문에 기독교인으로서 율법을 논한다고 하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로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율법의 중요성

종교개혁자 말틴 루터는 오직 믿음만으로 구원받는다는 진리를 재발견한 사람이다. 그러나 그는 믿음만을 강조하거나 율법에 대한 반대하지 않았다. 그는 율법에 대하 여 이렇게 말했다. "복음을 증거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먼저 하나님의 율법을 선포해서 죄의 본성을 깨닫게 해야 한다.  율법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생에로 사람들을 인도할 것이다."

감리교의 창시자 요한 웨슬레는 "사랑이나 자비나 은혜를 선포하기 전에 항상 먼저 죄와 율법 그리고 심판에 대하여 설교한다"고 말했다.  그는 친구에게 "율법에 대하여 90%를 설교하고 나머지 10%는 은혜에 대하여 설교하라"고 권고했다.

설교의 황제라 일컫는 찰스 스펄젼은 사람들은 의롭고 거룩한 율법 앞에서 두려워 떨기 전에는 은혜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죤 위클리프는 우리가 사람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은 하나님의 율법을 설교하는 것이라고 했다. 유명한 무디는 하나님은 완전하신 하나님이식에 그분이 주신 율법도 완전하다고 하면서 이 율법은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측정하기 위해서 주어진 것이라고 했다. 

신약 성서에서는 율법의 중요성에 대하여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여기에서 Ron Moseley가 제시한 율법의 9가지 목적을 나열해보겠다.
1)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을 어떻게 섬기고 예배하며, 하나님을 어떻게 기쁘게 해드릴 수 있는가를 가르쳐주기 위해 주어졌다(행 18:13; 시 19:7-9).
2) 믿는 자들에게 이웃을 어떻게 대하여야 하며 그들과 어떤 관계를 가져야 하는지를 가르쳐주기 위해서(갈 5:14, 6:2).
3) 믿는 자들에게 그들의 삶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능력과 권위를 나타낼 수 있으며, 어떻게 행복하게 그리고 축복 가운데 살아갈 수 있는가를 보여주기 위해서(눅 12:32; 수 1:8; 시 1:1-3).
4)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의 행위를 판단하기 위하여 주어진 것이다(딤전 1:8-10; 임후 2:5; 고전 3:13, 6:1-12; 롬 2:12; 계 20:12-13).
5)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게 하고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여 영생을 얻도록 하기 위하여 주어졌다(갈 3:21-24; 롬 3:19).
6) 우리의 죄를 알게 하고 그 죄의 심각성을 깨닫게 하도록 하기 위하여(롬 3:20, 4:15, 7:7-9; 눅 20:47).
7) 하나님의 거룩하고 의로우며 완전한 성품을 드러내 보여주고, 하나님의 뜻을 알도록 하게 하기 위하여(롬 2:17-18, 7:12; 벧후 1:4)
8) 믿음으로 율법을 행하고 율법을 세우도록 하기 위하여(롬 3:27, 3:31)
9) 우리의 마음에 기록되고, 하나님의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법을 기뻐하고 그것에 봉사하도록 하기 위하여 주어졌다(롬 7:6-25).

우리가 율법을 지켜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신약 성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1) 율법을 단지 귀로 듣는 자가 아니라 행하는 자가 의롭다고 인정받을 것이다(롬 2:23).
2) 율법을 지키는 자만이 주님을 아는 사람이다(요일 2:3-4).
3)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면 기도의 응답이 없다(요일 3:22).
4) 우리가 율법을 지킬 때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신다(요일 3:24).
5) 율법을 지키는 자만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이며 하나님의 자녀이다(요일 5:2-3).
6) 성서적인 사랑은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 행하는 것이다(요이 6).
7) 율법을 지키는 자들만이 생명의 나무를 소유하게 된다(계 22:14).
8) 하나님을 안다고 하면서 그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이다(요일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