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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달리아 (안탈랴, 터키)

Joyfule 2006. 6. 28. 14:21

 


안탈랴(앗달리아) 항구

 


안탈랴 해안 유적지

 

오스만투르크 시대의 모스크로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일 장식의 아름다운 16세기 무랏파샤 모스크와 18세기의 테케리 메스켓 파샤 모스크이다. 항구 바로 옆에는 천연 샘 위에 네 개의 기둥을 세운 뒤 그 위에 잘라낸 돌을 얹어서 만든 19세기 후반의 매력적인 우스케레 모스크가 있다. 케시크 미나레트 모스크는 로마, 비잔틴, 셀주크, 오스만투르크 시대에 이르는 이 도시의 긴 역사를 말해준다.

 


 

이블리미나레(사원)는 13세기 초 셀주크 터키인들이 세운 것이다. 45m 높이의 첨탑을 지니고 있다.  이 첨탑은 술탄 알라딘 케이크바트에 의해 세워진 것인데, 사각 받침대 위에 만들어진 벽돌 첨탑은 세로로 홈이 파져 있고, 모자이크 형태로 된 푸른 돌과 타일로 장식되어 있다. 본래 동로마 시대 교회로 사용되던 건물이었는데, 셀주크 왕조시대에 이스람 사원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첨탑을 세운 것이다. 오늘날 보이는 사원은 14세기에 교회 터 위에 지어진 것이다.

 


하드리안 황제 문

 

안탈랴 항구 성벽 안에 세워진 세 개의 아름다운 아치형 문은 기원전 130년 하드리안 황제가 안탈랴를 침입했을 때 그의 영예를 칭송하기 위하여 세운 것인데, 2000년이 지난 지금도 항구 근처에는 이 문과 성벽의 다른 부분을 나누는 두 개의 탑이 남아 있다.

 


 

후두를룩 탑은 2세기 때 만들어진 등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로마 아스펜도스 원형극장

 

아스펜도스는 안탈랴의 동쪽 47킬로 지점, 고대 유리메돈에 위치하고 있다. 본래 고대 도시 아스펜도스는 위 부분에 위치한 아크로폴리스와 아랫부분의 로우어 시티(Lower City)의 두 부분으로 나누어 있다. 아고라, 불레테리온, 예배당, 기념분수는 도시의 윗부분인 아크로폴리스에 있고, 극장, 스타디움, 로마 목욕탕과 수로(水路)는 아랫부분에 있다. 원형 극장 아스펜도스는 약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큰 규모로서, 로마 시대(AD 2세기 후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AD 121-180) 황제 재임 시 유명한 건축가 제논에 의해 세워졌다. 관중석의 일부는 아크로폴리스 열의 언덕에 의지하여 만들어졌고, 나머지 부분은 둥근 지붕이 있는 하부구조 건물로 만들어졌다. 높은 무대 건물은 대부분의 다른 극장과는 달리 관중석과 분리되어 있다. 구조물은 일반 원형 극장과 별다른 것이 없지만, 입구부터 그 시대 귀족과 평민이 사용하는 문이 구별되어 있고, 관객석 역시 다르게 구별되어 있다.

 


 


무대 건물은 셀주크 시대에는 대무역상들을 위한 숙소로도 사용되었고, 끊임없이 복구한 덕분에 거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고대에 세워진 극장 중 보존이 가장 잘 된 것이다.  아타투르크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복구하여 야외 공연장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앗달리아


소아시아에 있는 로마의 속주 밤빌리아 해안에 위치한 항구 도시 ‘아달리아’(Adalia)이다. - B.C. 145경 버가모의 왕 앗다로스 2세가 자신의 이름을 붙여 세운 도시이다. 밤빌리아 지역의 소아시아 남서쪽 해안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현대의 ‘아달리아’(Adalia)이다. 앗달리아는 ‘카타락테스’(Catarrhactes) 강에서 약 37m 정도 융기되어 있는 평평한 석회암 대지에 위치해 있다. 앗달리아의 역사는 버가모의 ‘아탈루스 2세’에 의해 설립되었고, 그의 이름을 따서 ‘앗달리아’라고 명명하게 되었다. 소아시아 서쪽 연안, 밤빌리아의 가장 중요한 출구이다. 앗달리아는 남서쪽의 풍부한 ‘프리지아’(Phrygia)지역과 교역하기 위해 사용되었는데, ‘리쿠스’(Lycus)와 ‘메안데르’(Meander), 그리고 에베소와 서머나로 향하는 교역로가 앗달리아를 통과했다. 시리아와 이집트로 가는 길로도 편리하게 이용되었다. 앗달리아는 페르시아, 마케도이나, 시리아의 셀류커스 왕조, 앗달리드, 그리고 로마의 계속적인 침공으로 황폐하게 되었다. 앗달리아는 본래 버가의 외항으로 사용되었는데, 초기 기독교 시대의 주요 도시 지역이 되었다. 앗달리아는 고대의 특징을 잘 보존하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로서 터키의 남쪽지방에 위치하고 있고, 아름다운 해변을 지나고 있기에 터키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도시로 알려져 있다. 헬레니즘 시대의 방어 시설물들의 잔재가 아직 남아 있고, 중세 도시 성벽들에서 발견된다. 가장 인상적인 고대의 경계표는 하드리아누스에 의해 만들어진 삼층으로 된 문이다. ‘하드리아누스’(Hadreanus)가 세운 ‘명가고딕 아치형’ 문과 고대의 수로는 기념비적 건물이라 할 수 있다. 바울과 실라가 1차 전도 여행을 마치고 안디옥으로 돌아가는 중에 들렸던 곳이다. 말씀을 버가에서 전하고 앗달리아로 내려가서 (사도행전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