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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전투 대상: 프리메이슨 (2)]

Joyfule 2010. 9. 28. 17:36

 

영적 전투 대상 / 프리메이슨(2) - 석공조합을 통해 대중 앞으로 "

[영적 전투 대상: 프리메이슨 (2)]
 

<석공조합을 통해 대중 앞으로>

'새로운 세계 질서(New World Order)'를 목표로 하는 프리메이슨의 뿌리가 노아 홍수 시대 이후 고대 바벨론의 사탄 문화에 뿌리를 두고 각종 사교(邪敎), 동양 종교, 그리고 영지주의, 성전기사단, 유럽의 장미십자단과 현대의 뉴에이지 운동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는 사실은 지난 호에 언급한 바 있다.

그렇다면 이 프리메이슨 집단이, 과거의 은둔자의 자세를 탈피하고, 어떻게 대중 앞에 나오게 됐는가? 이것이 바로 공식적인 프리메이슨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 프리메이슨은 궁극적으로 새로운 세계 질서 구축을 위해, 대중들에게 문을 열었는데, 방법은 선행과 관련된 자선기관 형태였다. 모양을 자선 기관으로 포장을 하고, 속으로는 사교 집단의 비밀을 이어가자는 전략이었다. 그러면서 동시에 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조직이 바로 바로 석공 노동 조합이었고, 상징과 모양을 똑같이 채택했다.
그런데 이 석공 조합은 두 개의 큰 집단으로 나뉘었다. 순수하게 석공 노동조합에서 온 멤버들, 즉 실제로 건축업에 종사하는 멤버들로 이들은 'Operative Mason(작업 석공)'이라고 분류됐다. 반면 석공들을 불러들인 신비주의 핵심인물로, 영지주의와 성전기사단, 유럽의 장미십자단의 계보라고 할 수 있는 'Speculative Mason(사변적 석공)'이 또 하나의 그룹인 셈이다. 나중에는 순수하게 건축업에 종사했던 인물들도, 신비주의 핵심 교리에 동화되어갔고, 석공 노동조합의 본래 의미는 퇴색해갔다.

그런데 많은 단체들 가운데, 왜 하필이면 석공 조합이 타깃이 되었을까? 과거의 성전기사단 회원들이 바로 위대한 석공들이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당시에는 수많은 성전들과, 어마어마한 부자들이 스스로 즐길 수 있는 대 농장을 짓는 석공들로, 엄청난 부를 쌓는, 새롭게 떠오르는 신흥 계층이었던 셈이다. 그들은 성공담을 기념하는 기념물을 세우기까지 하고, 그들 자신을 위대한 건축가로 생각했던 것이다. 사실 석공 조합은, 당시에 인정받는 단체였고, 자신들의 정체를 숨기기 위한 좋은 도구였다.
하지만 이 석공 조합만으로는,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데 한계가 닥쳤다. 중세 때만 하더라도 성전 건축을 많이 했는데, 성전 건축이 사라지면서 갑자기 석공 조합의 규모가 줄어들었다. 모일 명분이 없었기 때문에 지하로 잠적해야 할 형편이었다. 결국 전통을 살리기 위해 그들의 자리를 바깥 사람들에게 공개해야 했다. 이런 변화는 1640년대에서 시작, 1717년 세계 최초의 대형 신전을 런던에 건축하면서 정점이 됐다. 새로운 이 조직은 급성장 됐다. 1700년대 후반에서부터 이들은 아주 좋은 일 하는 단체로 확립돼서, 일반 대중들에게 큰 호감을 갖게 됐다. 결국 수 백년에 걸쳐 그들의 계획을 이뤄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영국 전역에 퍼져 있던 프리메이슨은 대표적인 네 개의 독립된 지부를 통일, 하나의 대 지부를 조직했다. 1733년에는 126개 지부를 형성하게 된다. 프리메이슨은 '박애정신, 즉 형제애를 그 근본 구조로 하는 이상적인 사회 조직의 현실화'라는 목표 제시 아래 공개되지 않던 회의실을 개방했다. 이 회의실은 귀족, 사상가, 문인들에게 개방되어 이곳의 출입 여부가 18세기 유럽 사회의 명예와 관련되어질 만큼 사교계의 중심점으로 부상했다. 결국 이상적인 사회 조직의 현실화라는 그들의 정신은, 유럽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전 분야에 걸쳐 엄청난 영향을 끼치게 됐다.

핵심 인물들은 서서히 수세기 동안 내려온 루시퍼의 세계 질서 교리를 새롭게 펼쳐나가기 시작했다. 그 한 예로 프리메이슨의 리더인 앨버트 파이크(Albert Pike)는 '도덕률과 교리(Morals and Dogma)'라는 책을 통해 "실제로 이 조직에 속한 인물들은 '평등'이라는 이름 아래서 18세기에 기존의 모든 전통적인 사회 조직을 뒤집고 무너져 내리게 했다"고 밝히고 있다. 유럽과 세계사를 변화시킨 프랑스 3대 혁명은 바로 그러한 맥락에서 일어난 역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들의 목적은 극비의 단체가 만들어지는 단계로 연결됐다. 이 극비의 단체란, 바로 '일루미나티(Illuminati)'의 시작이다. 일루미나티란 '각성된 자, 깨달은 자, 계몽자'라고 할 수 있다. 프랑스대혁명의 핵심 세력이 바로 일루미나티였던 것이다. 프랑스대혁명의 사상적 지주가 되었던 루소는 일루미나티의 일원이었으며 혁명의 주요 지도자였던 미라보 역시 일루미나티의 일원이었다. 그밖에 볼테르와 몽테스키외 역시 프리메이슨이었다. 혁명의 슬로건이었던 자유, 평등, 박애는 프리메이슨이 표방하는 신조였다.

1799년 인류 역사상 불후의 작품으로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유 및 평등의 권리를 가진다'라는 구절이 새겨진 프랑스 인권선언문을 새겨놓은 기념비를 보면, 당시 일루미나티를 중심으로 한 프리메이슨의 영향력을 알 수 있다. 비석의 왼편 위쪽에 쇠사슬을 자르는 여신은 프랑스를 상징하며 우측의 천사는 법의 화신이라 불리는데 그 천사의 오른손 홀 끝에 빛나고 있는 것이 1달러 지폐에 인쇄된 '모든 것을 보는 눈'으로 일루미나티의 상징이다. 미국에서는 '모든 것을 보는 신의 눈'이라 하고, 프랑스에서는 '이성의 눈'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고대 프리메이슨들이 솔로몬 성전 건축에 종사했다고 믿으며, 다시 오는 솔로몬(적 그리스도)을 기다리는 것과 솔로몬 성전 재건을 그들의 맡은 바 임무라고 믿고 있다. 이들은 솔로몬 성전 재건을 위해 점진적으로 사회와 국가를 개혁하여 보편적이며 인도주의적인 세계 정부를 건설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그들이 진행해나가는 일들은, 바로 세계를 움직이고 있는 중이다.

그 대표적인 증거로 첫째, 힘의 상징(권력)을 나타내는 사면 삼각형, 즉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 등을 그들의 심벌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둘째, 선악의 개념을 혼돈케 하며 가치관 정복을 통해 각종 그럴 듯한 단체들을 암암리에 구성했다. 미국의 그림자정부로 불리는 CFR(The Council on Foreign Relations), 유럽의 보이지 않는 정부 바젤클럽, 뉴에이지 운동 등을 들 수 있다. 셋째, 철저한 계급제를 만들어 프리메이슨 상호간의 차별을 두며, 최고 의식을 가진 핵심인물들이 세계를 지배하도록 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