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김장환목사

영혼을 담아서

Joyfule 2024. 4. 25. 01:45

   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영혼을 담아서


● 삼상 15:22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아이작 스턴(Isaac Stern)이 
중국의 바이올린 유망주들을 위해 초청을 받았습니다. 
이미 피아노를 비롯한 클래식의 몇몇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중국은 
전국적으로 클래식 유망주들을 대거 모집해 조직적으로 양성하고 있었습니다. 
스턴에게 가르침을 받기 위해 모인 아이들 중에는 
이미 유명 콩쿠르에서 입상을 한 경력이 있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유망주들의 연주를 듣고 난 뒤 한 관계자가 스턴에게 소감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스턴은 두 가지 소감을 이야기했습니다.

“첫째로 아이들의 실력에 놀랐습니다. 
10살도 안 된 아이들이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연주하는 모습은 난생처음입니다.
둘째로 이토록 영혼이 없는 연주도 처음입니다.”

기술적으로 완벽한 연주라도 연주자의 마음과 열정이 들어있지 않으면 감동을 줄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도 아무리 완벽한 형식을 갖춘다 해도 
우리의 마음과 영혼이 담겨 있지 않으면 하나님이 받으시지 않습니다. 
겉으로만 그럴싸한 묵상과 예배, 감사와 찬양이 아닌 나를 구원해주신 하나님을 향한 감격이 
살아있는 진정한 경배와 찬양을 주님께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예배는 화려한 예배가 아닌 우리의 진심이 담긴 예배입니다. 
중심을 보시고 우리의 마음을 기뻐 받으시는 주님을 열과 성을 다하여 섬기십시오. 아멘!!!

주님, 우리의 마음과 영혼이 담겨 있는 참된 예배를 하게 하소서.
우리의 마음을 기뻐 받으시는 주님께 열과 성을 다해 예배합시다.


'━━ 영성을 위한 ━━ > 김장환목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즈 버거의 유혹  (0) 2024.04.27
한눈을 팔지 마라  (0) 2024.04.26
죄에 약한 인간  (0) 2024.04.24
남은 인생의 가치  (0) 2024.04.23
가치 있는 일이라면  (0)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