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성을 위한 ━━/역사와인물

예언가 최지몽

Joyfule 2023. 11. 30. 11:00

    歷史 Essay 1447 ☞ 예언가 최지몽 어릴 때부터 신동으로 소문난 영암 출신 최지몽(崔知夢 907-987)은 18세 때 태조(太祖)에게 불려가 그의 꿈을 해몽하여 삼한통일을 이룰 것을 예언하면서 발탁된다. 태조는 기뻐 知夢이라 이름지어주고 늘 옆에 둔다. 혜종(惠宗) 때도 각종 모반 및 음모로부터 왕을 보호했고 970년 광종(光宗) 때는 무례하다는 죄로 유배를 갔었지만 980년 경종(景宗)이 다시 불렀다. 경종이 전시과(田柴科)를 실시해 관리들의 토지를 축소하자 왕승(王承)이 주도하여 모반 음모를 꾸몄는데 최지몽의 예지력으로 사전 발각되어 일망타진당했다. 유난히 장수하여 다음 왕인 성종(成宗) 때까지 벼슬에 있다가 은퇴 4년만인 987년 81세로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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