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기도가이드

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Joyfule 2024. 2. 20. 12:13


  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새로운 아침 눈을 뜨며 생명의 호흡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하며 찬송합니다. 
새 날도 성도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 경건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 
어느 자리에서 무엇을 하든 주님이 주시는 지혜로 
주님의 선하심과 의로우심을 나타내기 원합니다.
임마누엘 주님의 함께 하심으로 동행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많은 이들이 물질로 인해 아파하고 괴로워합니다. 
소유의 정도에 따라 가치가 정해졌고, 물질이 행복의 기준이 된 지 오래입니다. 
그런 세상 속에서 살다 보니 많은 이들이 
심각한 우울증과 자괴감에 빠져 남모를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겉으로 내색하지 않지만, 그로 인해 평안이 없습니다. 
주님, 세상이 줄 수 없는 놀라운 평안이 아버지께 있음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주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여전히 세상의 풍조를 따라 살고 있음을 회개합니다. 
주님을 따라간다고 고백하면서도 너무도 세속적인 삶을 따라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입술로는 주님을 따르겠다고 말하면서, 정말 그 순간이 오면 순종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입니다.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우리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 
교회라는 이름 속에, 성도라는 이름 속에 부여하신 ‘구별’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연약한 죄인들을 세상에서 불러내셔서 주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비록 세상에서 살아가지만, 성도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게 하소서.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주님이 가르쳐주신 말씀을 기준 삼아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이 십자가의 사랑과 희생으로 세상을 향한 선한 흔적을 남기신 것처럼, 
우리도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하고 섬기고 배려하고 존중하여 
우리가 거하는 삶의 자리마다 선한 흔적을 남기며 살게 하옵소서. 
선한 의사들이 환자들과 세상을 대하여 선한 영향을 끼치는 것처럼, 
교회와 성도가 세상을 향하여 선하고 아름다운 영향을 끼칠 수 있게 하옵소서. 
주님의 마음으로 한 생명을 사랑하며 존중하게 하옵소서. 
각박한 세상에 따듯함과 넉넉함을 불어 넣을 수 있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 나라를 향하여 나아가는 순례자로 하루를 살게 하옵소서. 
악인의 길을 따라가지 않게 하시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며, 
오직 주님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깊이 묵상하며 준행하게 하옵소서. 
축복하는 입술이 되게 하옵소서. 
섬기는 손발이 되게 하옵소서. 
밝은 미소를 짓는 얼굴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마음을 품고 아낌없이 사랑의 수고를 행하는 모든 몸짓들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이제 우리 자녀들이 새 학기를 시작합니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자신들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 자녀들을 기억하소서.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건강과 지혜가 충만케 하시며 
비용과 환경의 어려움이 없게 하셔서 기쁨으로 새로운 학기를 맞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