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기도가이드

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Joyfule 2024. 3. 12. 23:17


   오늘의 기도 -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이른 새벽 어둡고 깜깜한 우리에게 생명의 주님으로 오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죄악으로 인해 늘 죽음의 두려움으로 걱정하고 근심하며, 
매번 죄에 유혹에 넘어지고 끌려다녔던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부활이 우리를 새롭게 하였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우리의 영원한 중보자가 되셨습니다. 
이 시간 주님의 이름을 힘입어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부활하신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평화가 우리에게 임함을 믿습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당황하지 않으며, 영원히 우리와 함께하신 주님을 의지합니다. 
비록 지금은 세상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여전히 근심과 두려움에서 자유하지 못하지만, 
주님께서 우리를 길과 진리와 생명으로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주여,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믿음이 말과 혀로만이 아닌 행함과 진실함의 열매로 맺어지길 간구합니다. 
습관적인 신앙을 넘어 우리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길 원합니다. 
각자의 삶 속에서, 가정에서 그리고 일터와 사회의 곳곳에서 
우리가 예수가 그리스도 되심을 증명하는 증인임을 기억하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믿음의 결단을 통해 복음의 능력이 흘러나오게 하시옵고, 
신음하고 죽음의 공포로 눌린 세상이 부활의 기쁨을 맛보게 하시옵소서. 
주님, 우리를 부활의 증인으로 삼아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 사회 곳곳에 진실을 구하며 화해와 회복을 구하는 이들을 붙잡아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주님 안에서 우리 교회가 정직과 성실 그리고 참된 사랑을 회복하게 하시옵소서. 
공평하신 아버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길 원합니다. 
주님, 하늘의 뜻이 땅에서도 이뤄지게 하시옵소서.

전능하신 하나님!
제3차 세계대전이나 다름없는 6·25전쟁에서 우리 민족을 구하셔서 감사합니다. 
3년 동안 20여 개국 군대가 싸웠고, 5백만 명이 넘는 인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유엔 측과 공산 측이 2년여에 걸친 회담을 통해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을 체결하였지만, 
지금까지 휴전상태에 놓여 있나이다. 
전쟁이 종식되지 못하고 여전히 남북이 서로 총칼을 겨누고 대치하며, 대결과 긴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나님!
비옵기는 남북의 정치·군사 지도자들에게 크신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대화를 통한 상호 존중과 교류를 통해서 긴장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주변 강대국 지도자들이 한민족의 통일을 가로막지 않도록 다스려주옵소서. 
불안정한 휴전상태를 벗어나 평화의 질서가 이 땅에 세워지게 하옵소서. 
남북의 평화통일로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