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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Joyfule 2024. 3. 19. 10:59


   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성삼위일체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순종하여 사람을 입으시고 세상에 오셔서 모진 고난과 고통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대속의 죽음을 죽어주신 예수님의 깊은 사랑에 존귀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2천년 전 갈보리 산 위에 세워졌던 십자가를 생각하며 이 하루를 시작합니다.

고난과 죽음,
피 흘림과 몸이 찢기심, 그 어떤 말로도 주님의 희생을 다 말할 수 없고,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그리고 우주보다 더 광대한 그 사랑을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가장 낮은 우리에게 오셔서 잘못한 일을 용서하시고, 병들었을 때 치료하시며, 
낙심할 때 용기를 주시고,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시며,
 부르짖는 소리에 귀 기울여 들어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사랑의 주님,
주님이 고난당하신 마지막 일주일을 기념하는 한 주간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가르침 하나하나를 깊이 되새기게 하소서. 
삶의 모범으로 보여주신 대속의 은혜를 온 심령으로 깨달아 알게 하소서. 
우리의 죄를 위한 십자가 대속이었음을 깨닫고, 
주님을 십자가에 매단 우리의 어리석고 악함을 진실로 회개하며 돌이키게 하소서. 
주님, 긍휼히 여겨주소서. 무디고 미지근해진 심령을 용서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세상에 눈멀어 주님을 외면했던 어리석음을 용서하소서. 
다시 주님의 십자가를 기억하게 하소서. 
다시 주님의 아픔과 고통을 깊이 묵상하게 하소서. 
다시 주님을 향한 비난과 손가락질을 기억하게 하소서. 
다시 머리에 가시관을 쓰시고, 손과 발에 못을 박히셔서 십자가에 매달린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그 자리가 바로 우리의 자리임을 인정하며 회개하게 하소서. 
그리고 깊은 감사로 나아가게 하소서. 
주님의 대속의 은혜를 힘입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기쁨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십자가의 주님,
주님의 죽으심은 우리의 죽음입니다. 
주님의 다시 사심은 또한 우리의 다시 사는 것임을 믿습니다. 
주님의 모범을 따라 작은 예수의 삶을 살게 하소서. 
주님 마음을 품게 하소서. 주님의 사랑을 입은 우리들이 또한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어렵고 힘든 삶을 사는 이웃을 돌아보게 하시고, 상처입고 아파하는 이웃에게 위로가 되며 
낙심한 이웃에게 용기를 심어주는 우리의 삶이 되게 하소서.

둘로 하나를 만드사 막힌 담을 허시는 하나님,
상대방이 먼저 변해야 한다고 손가락질한 부끄러운 우리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남북이 전쟁을 준비하는 길에서 벗어나 평화의 길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서로를 불신하고 미워하는 증오심을 버리고 신뢰와 사랑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한민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우리 기도를 들어주소서.
이 민족을 불쌍히 여기시어 남북의 형제자매가 서로를 향한 비방을 자제케 하소서. 
예수님의 사랑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대화하며 상호 신뢰를 이루게 하소서. 
남북 그리스도인의 공동기도와 같은 대화의 길을 넓혀 주소서.
가슴에 쌓인 앙금을 털어내고 화해하는 동포애를 회복하게 하여 주소서. 
남북 이 핵무장과 무기를 확충하는 일에 몰두하는 경쟁을 멈추고,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드는 지혜를 갖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