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소망의 하나님,
여름 한 철 노래하기 위해서 몇 년을 준비했고,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하는 매미의 노래소리가 귀하게 여겨집니다.
웃음을 한 아름 안고 노래하며 천성을 향해 순례하는 시인처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찬양하며 주님의 보좌로 나아갑니다.
우리의 생각이 주님으로부터 멀어지지 않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께서 자주 하늘을 우러러 보신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나아가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터전인 가정 안에 주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가정이 천국이 되게 하옵시고 그 안에 주님이 부어주시는 은혜와 사랑이 가득하게 하옵소서.
주의 거룩하신 성령님께서 언제나 임재하여 주셔서
허물어지고 닫혀 진 가정 안에 사랑이 넘쳐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이 시대의 희망은 교회입니다.
교회가 영적으로 세상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권세를 더하여 주옵소서.
오직 주의 복음만이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복음의 거룩한 능력이 조국 안에 가정 안에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 속에 가득하게 하옵소서.
교회만 다니는 성도가 아니라 주님을 따르며 거룩한 그 길을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옵소서.
교회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가 한국교회 안에 있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이 이 땅 구석구석 선포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주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지만
우리는 날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저버리고 죄악과 더불어 어리석게 살아감을 용서하여 주소서.
연약한 우리를 주님의 크신 은혜의 날개 아래 품어주셔서
죄악 된 세상 속에서 구별된 삶을 살도록 인도하소서.
연약한 육신의 소욕을 따라 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하나님만 전적으로 신뢰하기를 원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말씀과 기도로 세상을 넉넉히 이길 수 있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주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돌보며 아직도 주님을 영접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구원의 복음을 날마다 전하게 하시고 많은 사람이
주께로 돌아와 안식과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게 하소서.
주님이 주시는 영원한 지혜를 따라 세상을 거슬러 올라가는
강한 주님의 군사가 되도록 우리를 인도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고난 가운데 있는 자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말씀과 진리로 날마다 새롭게 하시고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에게 독수리의 날개침 같은 활력을 주소서.
항상 우리가 주님이 원하시는 곳에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감당케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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