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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 새벽 이슬

Joyfule 2023. 5. 7. 00:57


   오늘의 기도 -  새벽 이슬  


성삼위일체 하나님,
우리를 위해 세상이 생겨나기 전부터 구원으로 예정하시고 선택하여 주신 
성부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를 감사 찬송합니다. 
친히 사람으로 오셔서 십자가 위에 어린 양 대속의 제물로 죽어주셔서 
모든 인류의 죄를 속죄하신 성자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온 마음 다해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신 하나님,
우리 각 사람의 마음을 감동하시고 깨우치셔서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시고,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믿음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켜주시고 
도와주시는 성령 하나님의 내주하시는 은혜와 사랑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성령님의 감동하시는 은혜가 날마다 새롭게 하소서. 
날마다 더욱더 우리 안에 임재하시는 성령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게 하소서. 
오늘 한 날의 삶도 성령님의 감동하시는 은혜를 따라 주님과 동행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십자가의 문을 여시는 주님,
우리가 주인 삼은 헛된 것을 내려놓게 하소서. 
우리 안에 그리스도께서 참 주인으로 영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을 통하여 우리를 돌아보는 참회와 절제의 날이 되게 하소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보혈로 덮으시고 사죄의 은총을 내려주옵소서.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가 어렵지만, 회개의 믿음을 통해 죄의 문은 완전히 닫히게 하옵소서. 
오렌지를 쥐어짜면 달콤한 주스와 향기가 나듯이 힘들더라도 그리스도인의 향기와 맛이 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나의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어리석은 삶이 되지 않도록 인도하소서. 
기도할 때 나의 정욕으로 구하지 않게 하시고, 
국가적으로나 가정적으로나 어려움이 찾아오지 않도록 인도해 주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분단의 아픔이 시작된 지 70년을 넘겼습니다. 
남북이 나뉠 즈음 20대 청년들이 90대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고향을 가지 못하고, 보고 싶은 친척들과도 생이별하였습니다. 
너무나도 긴 기간이었습니다. 
하나님, 이 비극이 끝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보고 싶은 부모와 형제와 자매들의 얼굴을 잊은 채 산 나날들을 돌아보옵소서. 
고향이 그리워서 바벨론 강가에서 눈물로 노래하던 이스라엘과 같이, 
고향 산천을 그리는 실향민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긍휼을 베푸사 기나긴 세월 동안 쌓인 이산가족의 한이 치유되게 하옵소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사랑의 힘으로 남북의 동포가 하나 되게 하시옵소서. 
분단시대에 남북 간에 쌓아온 이념과 사상의 장벽을 허물어 주옵소서. 
이산가족이 자유롭게 오가게 하시고, 민간교류도 원활하게 하여 주옵소서. 
화해를 통하여 평화로운 한민족 공동체를 이루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