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혈육들의 핍박과 박해에도 불구하고 자기 믿음을 지켜내는 주의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동료들의 유혹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믿음을 세워가는 주의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물질의 시험 속에서도 감사의 믿음으로 시련을 이겨내는 주의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세상의 쾌락의 흐름 속에서도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주를 믿는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우리를 용서하시고 불쌍히 여겨주소서.
사회 곳곳에 썩어지고 병들어 있는 일들을 미처 알지 못하거나
알면서도 묵인하며 살아온 게으르고 악한 종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이곳에 주님이 오셔서 자비의 손길로 치료하여 주시고,
더럽고 추악한 죄의 일들을 허무시고 뽑아주소서.
주의 은총과 자비하심으로 이곳을 새롭게 하셔서
서로를 존중하며 보살피고 배려하는 사회를 이뤄주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성도는 세상 가운데서 불러내신 주님의 교회인 것을 믿습니다.
세상에 살지만,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입니다. 세상의 사람들과는 결이 다른 삶을 살게 하소서.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비난하는 오늘의 시대 속에서 주님의 선함과 의로움을 드러낼 수 있게 하소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세상 사람들에게 저 사람은 무언가
우리와 생각이 다르게 바르고 정직한 사람이라는 칭찬을 들을 수 있게 하소서.
어느 자리에서 무엇을 행하든 주님을 자랑하게 하소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자존감을 높이게 하소서.
성령님의 감화하시고 감동하시는 은혜가 세상의 힘보다,
세상의 지혜보다 높고 뛰어난 것을 나타내게 하소서.
주님의 고귀함을 드러내게 하소서.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세상 가운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분명한 정체성과 자존감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모략을 길어내어 삶의 자리에서 나타내게 하소서.
지혜가 뛰어나게 하소서.
성실함이 뛰어나게 하소서. 정직함에 뛰어나게 하소서.
사랑에 뛰어나고 포용함에 뛰어나게 하소서. 정의로움에 뛰어나게 하소서.
그러나 겸손하게 하소서.
섬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소서.
나누고 베푸는 일에 인색하지 않게 하소서. 넉넉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불쌍히 여겨주소서.
새로운 지도자와 정권이 바뀐지도 이제 한 달이 되었습니다.
국가의 여러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야 하고,
대통령을 중심으로 새로운 일꾼들이 세워져 가야 하는데
여야 합의 속에 탁월하고 정직한 일꾼들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삶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님으로 확신하는 강한 믿음을 허락하시고
주님이 주시는 지혜를 따라 이웃에게 믿음과 경건의 삶을 보임으로
그리스도를 전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주님의 교회가 날마다 부흥하고 성장하며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