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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을 원하는 사람들

Joyfule 2020. 4. 24. 05:13
     
     
       최용우의 햇볕같은 이야기 
       왕을 원하는 사람들
    성경 66권은 이 세상의 시작인 창세기에서부터 이 세상의 마지막인 요한계시록의 
    마라나타까지 하나님께서 인류와 어떻게 동행하셨는지에 대한 꼼꼼한 기록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던 사람들의 행적을 살펴보면서 오늘날 
    우리들은 하나님과 어떻게 동행하는 살 수 있을 것인지 배워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스라엘 열두지파는 하나님과 인간들 사이에 중재자인 사사를 둔 
    신정정치(神政政治 theocracy)를 했다면, 이제부터는 힘이 있는 왕을 세워 
    그 밑으로 들어가는 왕정(王政)이 시작되었습니다.
    사무엘은 사사도 아니고 왕도 아니면서 신정시대와 왕정시대를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사무엘은 오직 하나님만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이신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들을 다스려 줄 왕을 세우려고 하는 것을 아주 못마땅하게 생각했습니다.(삼상8:5)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말을 들어 왕을 세우라’(삼상8:22)고 하십니다.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인간들은 마음속에 ‘불안’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보호받고 싶은 마음이 기본적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그냥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 돌아가면 되는데, 인간들은 하나님을 등지고 
    누군가 힘이 있어 보이는 특정인에게 권위와 권력을 몰아주어 
    그 아래로 들어가 보호를 받기를 원했습니다. 
    현재 이 세상에는 약 220개 나라가 있다고 하는데 모든 나라에는 왕, 대통령, 총리, 주석 등등 
    그 부르는 호칭은 달라도 그 나라를 대표하는 권력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권력자가 되기 위해 목숨 걸고 싸웁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의지하는 것은 하나님을 불신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들이 왕을 원하는 것은 불신앙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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