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관 자료 ━━/최용우목사

헛된 길을 걷는 열두지파

Joyfule 2020. 4. 22. 03:14
     
     
       최용우의 햇볕같은 이야기 
       헛된 길을 걷는 열두지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점령하여 각 지파별로 분배받아서 살아가던 
    이스라엘 열두지파는 시간이 지나면서 모세가 가르쳐준 율법을 다 잊어버리고 
    율법에서 멀리 떨어진 무지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과의 만남도 없고 깨달음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실로에 세워진 ‘성막’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하나님을 만나야 함에도 불구하고 
    점점 가나안 거민들과 혼합되어 그들의 생활방식을 따라 
    부귀와 쾌락과 형상들을 하나님처럼 섬겼습니다. 
    놀라운 것은 실제로 그들의 삶은 거의 하나님을 대적하는 삶을 살고 있으면서도 자신들은
     ‘하나님의 선택 받은 선민’이라서 하나님이 지켜주신다고 철썩 같이 믿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요즘 각 교회마다 ‘가나안 교인’들이 많습니다. 
    교회에 만족하지 못하고 교회를 떠나려고 눈치를 보고 있는 교인들을
     ‘가나 안가나’ 간 보고 있다고 해서 가나안 교인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순간 잠자던 영혼이 깨어나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영혼은 갈급하여 하나님을 찾는데, 교회는 세상에서 성공하여 부자 되자는 이야기만 합니다. 
    교회에서 영혼에 만족함을 느끼지 못하는 교인들은 자신의 영혼을 만족시켜 줄 
    참된 복음을 찾아 이 교회 저 교회 떠돌아다니는 것입니다. 
    영적 감각이 사라진 교인들은 ‘영적 갈망’ 자체가 없습니다. 
    교회에 열심히 출석하는 것으로 잘 믿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삶은 거의 불신자들처럼 하나님을 대적하는 삶을 살고 있으면서도 자신들은 
    예수님을 믿는다고 입으로 시인했으니 틀림없이 구원을 받았다고 철썩 같이 믿습니다. 
    헛된 길을 걸으면서도 깨닫지 못하는 이스라엘 열두지파와 하나도 다를 것이 없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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