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관 자료 ━━/최용우목사

믿음의 영웅과 열두지파

Joyfule 2020. 4. 23. 03:07
     
     
       최용우의 햇볕같은 이야기 
       믿음의 영웅과 열두지파 
    밤이 깊을수록 아침은 찬란하고, 어두울수록 작은 불빛이 더욱 빛납니다. 
    열두지파와 12명의 사사가 340년 동안 활동했던 영적 암흑기인 사사시대에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숨어있는 믿음의 영웅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한 사람이 모압 여인 룻입니다. 
    룻은 이스라엘에서 모압 땅에 이주해와 사는 나오미 가정의 남자와 결혼을 합니다. 
    그런데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남편이 죽어버려서 졸지에 과부가 됩니다. 
    나오미는 다시 고향으로 되돌아가기로 하고, 
    룻에게는 모압으로 가서 재혼할 수 있도록 자유를 줍니다. 
    하지만 그녀는 돌아가지 않고 시어머니인 나오미를 따라나섭니다. 
    룻은 그 이후에 어찌어찌 해서 아들을 낳았으니 
    그 아들 오벳은 다윗왕의 할아버지이자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입니다. 
    룻은 미래를 알지 못했지만 그녀는 단지 하나님께서 자신을 부르셨다는 것을 믿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르기로 서약했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기 위해서는 자신의 
    계획, 권위, 안위, 안전, 가족. 유산, 신분 등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녀에게는 그녀의 이야기가 성경에 포함될 만큼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비밀이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인도의 썬다 씽(Sundar singh)은 하나님을 만나는 회심을 경험한 후 
    “나는 슬픔과 고통 많은 이 세상에서, 세상이 알지 못하도록 숨겨졌지만 
    고갈되지 않은 큰 기쁨의 광산이 가슴 깊은 곳에서 흐르고 있다.”고 했습니다. 
    룻은 썬다 씽과 같은 기쁨이 그 안에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그녀는 모든 것을 다 포기했지만 그럼에도 
    ‘자기의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마10:39)를 진리의 말씀을 
    온몸으로 실천하고 경험한 믿음의 영웅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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