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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진정 주님을 사랑하고 있는가(중)

Joyfule 2014. 8. 13. 19:59
 
정원 목사 - 우리는 진정 주님을 사랑하고 있는가(중)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그들은 사실 우리 자신의 모습입니다. 
자신의 욕망입니다. 자신의 취향입니다. 
그들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은 곧 타락한 자아의 
악취나는 욕망을 우상화하고 갈망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오직 우리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은 마지막 날 주님 앞에서 말할 것입니다. 
[오, 주님.. 제가 얼마나 지금 이 순간을 기다렸는지 아세요? 
제가 얼마나 주님을 그리워했는지 아세요?]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정말이냐? 그런데 왜 너는 그렇게 평생 나의 사랑의 요구를 거절했느냐? 
나의 고통과 외로움과 슬픔을 외면하였느냐? 
내가 아프고 힘들 때 왜 너는 나를 돌보지 않았느냐? 
내가 얼마나 너를 찾았고 너의 사랑을 구했는데 왜 나를 그토록 혼자 두었느냐?] 
우리는 대답할 것입니다. 
[주님.. 그럴 리가요.. 제가 얼마나 주님을 사랑하는데요.. 
제가 주님을 거절했다고요? 제다 주님을 돌보지 않았다고요? 
그럴 리가 없는 데요.. 
주님이 저에게 오셨다면, 저는 맨발로 뛰어나가 영접을 했을 거에요. 
그러나 주님은 오시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주님을 모실 수가 없었어요.. 
주님.. 저는 평생 기도와 예배로 산 사람이에요.
제가 얼마나 주님을 사랑하는 데요.] 
[딸아. 네가 평생 사랑한 것은 내가 아니라 네 자아의 만족이며 욕망이었다. 
나는 너와 항상 같이 있었다. 
나는 너의 남편의 모습으로 너에게 갔다. 
아이들의 모습으로 너에게 갔다. 
그리고 많은 모습으로 너에게 가까이 갔었다. 
그러나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 너는 남편을 사랑하지 않았다..]
[주님.. 그는 악한 사람이에요. 그는 주님을 대적하고 욕하는 사람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주님을 위해서 그를 싫어했던 것입니다. 
제가 얼마나 그를 위해서 중보하고 기도했는지 아시잖아요.]
[딸아. 네가 남편을 미워한 이유는 
그가 너를 기쁘게 해 주지 않고 네 마음을 상하게 했기 때문이다. 
네가 그를 싫어했던 이유는 그가 너의 취향에 맞지 않으며 
네 마음에 맞지 않으며 그가 너를 모욕했고 네 마음을 아프게 했기 때문이다. 
그것은 나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그가 욕한 것은 나를 믿는다고 하는 자들의 위선과 거짓과 
이기심의 악취를 싫어하는 것이지 나를 대적한 것이 아니다.
나는 오히려 그의 안에서 너의 사랑을 받기를 원했다. 
그러나 너는 나를 계속해서 거절했다. 
그리고 기도와 경건이라는 피난처로 도망을 갔다. 
네가 기도한 것은 네 결혼생활의 행복과 즐거움을 위한 것이지 
그 영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었다.
너의 예배는 자기연민이 가득한 것이었고 마음이 나를 향하지 않았다. 
딸아..나는 너무나 오랫동안 너의 사랑을 기다리다 지쳤다..]
마지막 날에 많은 신자들은 이러한 말을 듣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 신앙의 순수성에 대해서, 
중심 동기에 대해서 드러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아직 기회가 있을 때 우리는 자신의 중심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세상에서 인정받는 신앙과 영원한 곳에서 인정받는 신앙은 같지 않습니다. 
영원한 곳에서는 보이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중심 동기가 드러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