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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만 니]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된 경위

Joyfule 2007. 9. 6. 02:39

[워치만 니]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된 경위


두란노출판사의 [리처드 포스터가 추천한 신앙고전 52인] 중의 한 사람으로,
지난 세기, 전세계 그리스도인들에게 광범위한 영향력을 미쳐온
저술가, 성경 연구자, 사역자. 전도유망한 젊은이였던 워치만 니는,
17세 되던 1920년 중국 본토에서 그리스도인이 되어 온 일생을 주님께 바치기로 결심했다.
사역의 초기, 그는 기독교 역사 가운데 가장 균형잡히고 영적인 영적서적 3,000여권을

독파하며 성경에 대한 탁월한 빛과 계시를 소유하게 되었다.

30년 사역의 기간 동안, 그는 중국과 동남 아시아 등지에 수백 개의 교회를 세우는 한편,
하나님의 중심 계시, 곧 생명이신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에
대한 말씀들을 폭포수와 같이 해방했다.

1952년 자신의 신앙으로 인해 투옥된 워치만 니는,
20년에 걸친 수감생활 동안 믿음을 지키고 1972년 순교했다.
대표적 저서로는 2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애독되고 있는 “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비롯, “영에 속한 사람”,
“자아의 파쇄와 영의 해방”등이 있다. 그는 죽었지만, 그가 남긴 말씀들은

영적인 계시의 풍성한 보고로 남아 전세계 그리스도인들을 공급하고 있으며,
베스트 셀러를 넘어 우리 시대 고전으로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ㆍ그의 간증

나는 1920년, 십칠 세 때 구원을 받았다.
구원 받기 전 내 심중에는 큰 교전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주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할 것인지,
또한 주님의 종으로서 그분을 섬길 것인지에 관한 것이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구원 받는 것은 어떻게 죄에서 구출되는가의 문제였지만,
나에게 있어서 죄에서 구원 받는 것은 또한 나의 종신 사업과 연관되어 있었다.
만일 내가 주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다면, 동시에 나는 또한 그분을 주로 영접해야 했다.

그분은 나를 죄에서 건지실 뿐 아니라 또한 세상에서 건지셔야 했다.
그 때 나는 구원 받기가 두려웠다.
왜냐하면 일단 내가 구원 받으면 주님을 섬기는 일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의 구원은 이중적인 것이어야 했다.
나는 주님의 부름을 한쪽에 제쳐 놓고 구원만 원한다고 말할 수 없었다.
주님을 믿으려면 양면을 다 취해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두 방면을 다 포기해야 했다.
내게 있어서, 주님을 영접하는 일은 이 두 가지 일이 동시에 발생하게 되어 있었다.

ㆍ최후의 결정

1920년 4월 29일 저녁에 나는 홀로 방 안에 있었다.
주님을 믿을 것인가 안 믿을 것인가의 문제 때문에 앉아도 불안하고,
일어나도 불안했다. 처음에 나는 주 예수님을 믿지 않고 그리스도인이 되지 않으려고 생각했다.

그런데 믿지 않자니, 또 불안하고 속에 다툼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무릎을 꿇고 기도하였다.

처음에는 기도할 말이 없었는데, 마침내 나는 내 앞에 많은 죄들이 놓여진 것을 보았고,
나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내 일생 중에 이러한 체험을 가진 적이 없었다.
나는 한 면으로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보았고,
또 한 면으로는 구주를 보았다. 한 면으로는 죄의 더러움을 보았고,
또 한 면으로는 주님의 보혈이 나를 눈과 같이 희게 깨끗이 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았다.

한 면에서는 주님의 두 손이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을 보았고,
또 한 면에서는 주님께서 두 손을 내밀고 나를 환영하시며 내게,
“나는 여기서 너를 받아들이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씀하신 것을 보았다.

이러한 사랑이 나를 굴복시켰다.
나는 저항할 길이 없어서 주님을 내 구주로 영접하기로 결정하였다.
전에 다른 사람이 주 예수님을 믿는 것을 보면 그들을 비웃었지만,
그날 밤 나는 웃을 수 없었다.
나는 눈물을 흘리며 죄를 자백하고 주님께 용서를 구했다.

죄를 자백한 후 죄의 짐이 다 벗어지게 되자
나는 가벼움을 느꼈고 마음속에 희락과 평강이 충만했다.
이것이 내 일생 중에 첫 번째로 자신이 죄인인 것을 알고 처음으로
기쁨과 평강을 체험할 때였다. 이전에도 기쁨과 평강이 있었지만,
구원 받은 후의 기쁨과 평강이야말로 참된 것이었다.
그날 저녁 나는 홀로 내 방 안에서 빛을 보았고 내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도 의식하지 못했다.
나는 주님께, “주여, 당신은 참으로 저를 은혜로 대하셨습니다.”라고 말하였다.

ㆍ내 장래를 포기함

지금 여기 앉아 있는 사람들 중에, 적어도 세 명이 과거 나의 동급생이었다.
그 중 웨이광시 형제는 내가 학교에 다닐 때  얼마나 특이하게 행동하는 학생이었으며
동시에 얼마나 놀라운 학생이었는지를 간증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나쁜 면으로 말한다면 나는 자주 학교 규칙을 어기는 학생이었고,
좋은 면으로 말한다면 하나님이 내게 천부적인 총명을 주셔서
시험을 치를 때마다 일등을 했으며 나의 작문은 자주 게시판에 발표되었다.
그 때 나는 많은 꿈과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청년이었다.
자신의 장래를 위해 계획을 세우고 자신의 판단을 가장 옳은 것으로 여겼다.
내가 겸손히 말하거니와, 만일 내가 세상으로 나갔다면 아마도 큰 업적을 세웠을 것이다.

내 동급생들이 이 일을 간증할 수 있을 것이다.
구원 받은 후 내게 많은 새로운 일이 발생했다.
이전 나의 계획은 다 허무한 데로 돌아갔으며, 나의 장래는 이미 끝장나고 포기되었다.
이 일이 다른 사람에게는 쉬울지 모르지만
내게는 매우 어려웠다. 이는 내게 많은 이상과 꿈과 계획이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구원 받은 그날 저녁부터 나는 새로운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이는 영생하시는 하나님의 생명이 내 속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나는 구원 받은 것과 부름 받아  주님을 섬기는 것이 동시에 이루어졌다.
그날 저녁부터 나는 내가 부름 받은 것을 의심한 적이 없다.
그 한 시간 동안 나는 나의 장래를 한 번 정함으로 영원히 정하였다.
나는 나를 구원함은 한 면에서 내 자신을 위한 것이며,
또 한 면에서는 그분을 위한 것임을 알았다.
주님은 한 면에서 나로 그분의 생명을 얻게 하셨고,
다른 면에서 그분을 섬기고 그분과 동역하게 하셨다.
어렸을 때 나는 전도가 무엇인지 몰랐지만,
성장할수록 내 눈에 전도는 세상에서 가장 하찮은 일이요, 가장 비천한 일로 보였다.
그 당시 전도사는 대개가 유럽과 미국의 목사들에 의해 고용된 일꾼으로서

목사의 눈치를 살폈으며 매달 월급은 팔구 불밖에 되지 않았었다.
나는 전도할 뜻이 조금도 없었고, 나는 전도의 일을 하려고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더욱 그리스도인이 되려고 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오늘날 내가 전에 하찮고 비천하게 여겼던
전도의 직무를 택하게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아마도 나는 천국에 가서 이 분을 만난다면 정말 고개 숙여 감사해야합니다.

그이 책들을 모두 읽었드랬지만 영에 속한 사람 1,2.3권은 모두가 읽으면 참 좋을듯합니다.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생활, 크리스찬의 실제문제
기도의 비결은 정말 좋은책들입니다.
현재 생명의 말씀사에서 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