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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은 왜?

Joyfule 2012. 9. 5. 10:01

 

유대인들은 왜?

 

김종식 목사와 김희영이 번역

출처 wwww.segibak.or.kr

 

3-16. 왜 관을 땅 속으로 내리자마자 관 위에 흙을 덮을까?
     죽은 사람의 영혼이 돌아와서 생전에 싫어했던 사람을 헤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위험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관을 땅 속으로 내리자마자 즉시 관 위에 흙을 덮고 무덤을 메우는 관습이 생겨났다. 
     중세시대에는 유대인들도 귀신의 힘을 믿었기 때문에 그 당시 다른 민족들이 했던 것처럼 무덤 위에 막대기나 돌, 또는 풀을 던지기도 하였다.

 

3-17. 왜 자살하면 가족들 옆에 묻힐 수 없을까?
     유대 전통에 의하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은 하나님과 사람을 모욕하는 행동이다. 따라서 정신적으로 온전한 상태에서 자살을 하면 그 시체를 다른 무덤으로부터 최소한 2m 정도 떨어지도록 공동묘지 외곽에 묻었다.
     그러나 근래에는 자살한 사람을 ‘괴로운 사람(히브리어 아누쓰, anuss)’, 즉 주체할 수 없는 강박관념에 사로 잡힌 사람으로 보고, 그 사람이 저지른 행동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견해를 가지게 되었다. 따라서 이제는 자살한 사람도 일반 무덤 옆에 묻는 경우가 있다.

 

3-18. 왜 유대 율법은 화장(火葬)을 금지할까?
    창세기 3장 19절에 보면, 하나님은 첫 사람 아담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이러한 유대주의 사상 때문에 시체는 반드시 땅에 매장해야 한다. 화장을 하면 일반적으로 몸이 흙으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재를 땅에 묻지 않고 흩어 날리거나 유골단지에 담아 집 또는 화장장에 모셔놓는 것이다. 
     화장이 금지되는 두 번째 이유는 몸이 불에 타 소실되면 죽은 사람이 부활할 수 없다고 믿는 것도 큰 이유이다.

 

 3-19. 왜 죽은 지 24시간 이내에 매장하라고 규정하였을까?
    이 법은 신명기 21장 23절의 계명에서 유래되었다.

즉, ‘당일에 장사하라’는 것과 ‘시체를 밤새도록 두지 말라’는 명령에 따라 24시간 이내에 시체를 매장하라는 율법이 생긴 것이다. 
   특별한 상황일 때, 예를 들면 가까운 가족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든지, 나라의 법이 막을 경우에는 장례식을 늦추기도 한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3일을 넘기지 않는다.

 

3-20. 왜 어떤 유대인들은 장례식에 갈 수 없을까?
     제사장 가족(코하님)의 의무는 광야시대에는 성막에서 그리고 후대에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종교 의식을 행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그들은 항상 정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했다. 그들은 죽은 사람과 접촉하면 부정하여지므로 시체 가까이에 갈 수 없다.
     제사장 가족의 일원인 ‘코하인’도 직계 가족이 아닌 이상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코하인이 직계 가족이 아닌 사람의 장례식에 참석할 때에는 장례식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지켜보기만 한다.

     (www.christianmuseum.or.kr,  The Jewish Book of 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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