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성을 위한 ━━/이스라엘자료

유대인들은 왜?

Joyfule 2012. 9. 18. 09:33

 

 

유대인들은 왜?

 

김종식 목사와 김희영이 번역

출처 wwww.segibak.or.kr

 

3-71. 왜 제막식에는 랍비가 기도문을 낭독하지 않아도 될까?
제막식이나 장례식은 랍비가 없어도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랍비가 아니라도 규정에 따라 시편의 말씀을 낭독할 수 있다.

 

3-72. 왜 무덤이나 묘비 위에 잔디풀 뭉치를 올려놓을까?
학자들의 말에 따르면, 이 풍습은 중세시대에 유령과 악령을 인정하는 믿음에서 유래되었다.

잔디풀이 악령을 막는 방패 역할을 한다고 믿었던 것이다.

 

3-73. 왜 묘지를 방문하면 무덤 위에 작은 돌을 올려놓을까?
죽은 사람을 잊지 않았다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서 가족과 친구들은 무덤 위에 돌을 올려놓는다

(번역자 주 - 이스라엘에서는 장미를 구하기 힘들고, 금방 시든다).
유대인 대학살 당시 일천백명의 유대인을 구해 준 오스카 쉰들러라는 사람의 생애를 그린 영화 쉰들러리스트(1993) 마지막 장면에서도 스티븐 스필버그는 유대인 생존자들과 함께 쉰들러의 무덤 위에 돌을 올려놓는다.

 

3-74. 왜 제막식이 끝난 후에 먹을 음식을 묘지에 가지고 갔을까?
오래전에는 도시와 묘지가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묘지에 다녀오려면 하루가 꼬박 걸렸다.

먼 거리까지 오느라 피곤한 유족들은 미리 준비해 간 포도주와 케이크를 나누어 먹었으며,

이보다 더 공을 들여 준비한 음식들도 있었다. 
요즘에는 공동 묘지 상황이 바뀌었기 때문에 굳이 음식을 준비해 갈 할 필요가 없다.

더구나 묘지에 음식을 싸 가는 것을 몰상식한 행동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다.

 

3-75. 왜 ‘야짜이트(추도일)’를 지킬까?
사망일을 기념하는 풍습은 탈무드 시대에 시작되었다.

매년 부모 또는 선생이 사망한 날, 죽은 사람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해 추도식을 가진 것이다.    
아주 오래전부터 지켜져 온 풍습이지만 ‘야짜이트(Yahrzeit)’라는 이름은 16세기 이후부터 사용되었다.

어원은 ‘야짜이트(Jahrzeit)’라는 독일어로서 그리스도인들이 죽은 사람을 추도하는 행사를 말한다.
야짜이트 날에는 금식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족의 무덤을 찾아간다.

     (www.christianmuseum.or.kr,  The Jewish Book of Why)

 

'━━ 지성을 위한 ━━ > 이스라엘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대인들은 왜?  (0) 2012.09.20
유대인들은 왜?  (0) 2012.09.19
유대인들은 왜?  (0) 2012.09.17
유대인들은 왜?  (0) 2012.09.15
유대인들은 왜?  (0) 201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