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 민족 역사 (3)
6. 다윗 솔로몬 왕국
r) 압살롬의 반역압살롬은 예루살렘에 돌아오게 되자 대단히 기뻤습니다.
그는 이때 엄청난 계획을 세우고 있었답니다.
그는 외모가 아주 멋있었고 유난히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일 년에 한 번만 잘랐고 그것을 아주
귀중히 여겼답니다.
그는 또한 왕의 의복을 입고 왕의 권력을 가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인 다윗 왕이 그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가 다음 왕이
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압살롬은 왕의 마음이 풀어지기를 2년을 더 기다리다가 요압 장군에게 화를 냈습니다.
"왕이 나를 보려 하지 않는데 예루살렘에 돌아온들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
왕이 나를 죽이는게 차라리 나을 뻔했습니다" 라고 그가 심하게 불평했습니다.
요압 장군은 압살롬의 말을 다윗 왕에게 전했습니다.
그러자 다윗 왕은 "그를 만나보겠소" 라고 허락했습니다.
압살롬이 왕에게 나아와 절을 하자 다윗 왕은 그에게 다정하게 입을 맞추었습니다.
그러자 다윗 왕이 압살롬과 화해를 했다는 소식이 빠르게 퍼져 나갔습니다.
압살롬은 왕이 되고 싶었고 다윗 왕이 죽을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아주 좋은 수레와 말 그리고 오십 명의 부하를 돈을 주고 샀습니다.
그러고 나니 그는 훨씬 더 중요한 인물처럼 보였습니다.
그런 다음 압살롬은 다윗보다 더 유명해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매일 아침 그는 성문에 서서 왕을 만나러 오는 사람들을 세워 놓고 그들의 이름과 그들이 무슨 일로 찾아
왔는지를 다정하게 물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말하기를 "분명히 당신이 옳고 재판을 받을 만한 일입니다.
하지만 왕은 너무 바빠 당신을 귀찮게 여길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왕은 자기를 대신해서 재판할 자를 세우지 않았습니다.
만일 내가 이 땅에 재판관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라고 했습니다.
백성들은 압살롬이 좋은 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대단히 친절하고 공정했습니다.
그의 외모 또한 얼마나 멋있습니까?
그로부터 4년이 지난 후 압살롬은 백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압살롬은 다윗의 옛 성읍인 헤브론으로 가서 군대를 일으킬 계획을 세웠습니다.
또한 그는 자신의 부하들을 이스라엘 지파의 지도자에게 몰래 보내 다음과 같이 말하게 했습니다.
"나팔 소리가 들리면 '압살롬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라고 소리치시오"
다윗 왕은 압살롬의 음모와 계획을 가장 나중에 알 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누군가가 용기를 내어 그 사실을 다윗 왕에게 알려 주었답니다.
"왕이여, 모든 백성들의 마음이 압살롬에게 쏠려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왕이라고 선포했습니다"
다윗은 압살롬의 지지자가 누구인지를 재빨리 알아보았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는 다윗 왕의 가장 절친한 친구 이자 조언자인 아히도벨이었습니다.
"즉시 예루살렘을 떠나야겠구나! 계속 여기에 있으면 압살롬이 군대를 이끌고 와서 많은 사람을 죽일 것이다"
라고 다윗 왕이 자신의 신하들에게 말했습니다.
다윗 왕은 자신의 부하들을 이끌고 예루살렘 성에서 나와 기드론 시내를 건넜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윗을 버린 것처럼 보였지만 충성스런 친구들이 그에게 모여 들었고, 이로 인해 그의 마음은
편안했답니다.
제사장 아비아달은 자신의 동료 사독과 함께 하나님의 언약궤를 가져다 놓고 모든 사람들이 성에서 빠져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언약궤를 다시 예루살렘으로 갖다 놓으시오.
하나님께서는 나를 무사히 돌아가게 해주실 겁니다" 라고 다윗 왕이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에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다윗 왕은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과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들도 함께 가거라. 그래서 일이 어떻게 되어 가는지 나에게 알려다오"
제사장들과 레위 지파는 언약궤를 메고서 천천히 되돌아 가고 다윗 왕은 눈물을 흘리며 길을 떠났습니다.
슬픔에 가득 찬 다윗 왕의 행렬은 지치고 피곤하여 요단 강에서 쉬었습니다.
다윗 왕의 일행이 감람 산에 이르렀을 때 또 다른 친구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다윗의 다른 조언자이자 신실한 친구인 후새였답니다.
"후새여, 자네는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것이 나를 돕는 것일세. 압살롬의 편이된 척하고 있게나. 아히도벨이
압살롬에게 충고하는 것을 주의 깊게 듣고 있다가 압살롬이 그것을 따르지 못하도록 설득하게. 그리고 그러한
계획에 관한 모든 것을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에게 말해 주게나. 그러면 그들의 아들들이 나에게 그 소식을
전해 줄 것이네" 라고 다윗 왕이 후새 에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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