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 민족 역사 (4)
7.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배역과 멸망
m) 눈이 멀게 된 시라아 군
또다시 시리아와 이스라엘 간에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시리아 왕은 공격에 항상 실패하였습니다.
누군가가 이스라엘 왕에게 시리아 왕의 작전 계획을 알려 주는 것 같았습니다.
"궁전 안에 정탐꾼이 있는 것이 틀림 없다" 라고 시리아 왕이 불평했습니다.
"우리들은 모두 왕에게 충성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엘리사라는 선지자가 이스라엘 왕에게 일어날 일에 관해 모두 알려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라고 시리아 왕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군대를 보내 엘리사를 잡아 오너라!" 고 시리아 왕이 명령을 내렸습니다.
강한 시리아 군대가 엘리사가 사는 도단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다음 날 아침 엘리사의 종이 물을 떠가지고 오다가 대단한 광경을 보았습니다.
시리아 군이 마을 전체를 포위하고 있었답니다.
그는 엘리사에게 가서 이 소식을 알렸습니다.
"선생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라고 그가 공포에 질려 물었습니다.
"두려워 하지 말거라. 저들보다 우리편의 수가 훨씬 더 많다" 라고 엘리사가 말했습니다.
그리고 엘리사는 다음과 같이 기도하였습니다.
"오 하나님, 이 청년의 눈을 열어 보게 하소서"
엘리사의 종이 다시 눈을 들어 보자, 언덕 주위에는 불병거와 불말들로 가득 차 있었답니다.
하나님의 천사가 엘리사와 엘리사의 종을 보호하고 있었습니다.
시리아 군이 가까이 다가오자, 엘리사는 "오 하나님, 저 사람들의 눈을 닫아 주소서" 라고 기도 하였습니다.
시리아 군인들은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엘리사는 그들을 이스라엘 왕에게 넘겨 주었습니다.
시리아 군사들이 사마리아에 도착하자, 엘리사는 그들이 다시 앞을 볼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왕은 매우 기뻤습니다. 이제 적군들의 생명이 이스라엘 왕의 손에 달려 있게 되었습니다.
"이들을 모두 죽일까요 ?" 라고 흥분하여 이스라엘 왕이 엘리사에게 물었습니다.
"안 됩니다! 이들에게 음식을 주고 집으로 돌려 보내 주세요" 라고 엘리사가 말했습니다.
두려워 떨고 있던 시리아의 군사들은 이스라엘 왕이 잔치를 베풀어 주는 것을 보고 얼마나 놀랐을까요!
그래서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아주 좋은 인상을 품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후로 얼마동안 시리아 군은 이스라엘을 침략하지 않았답니다.
n) 기름 부음 받은 예후
이스라엘의 아합 왕은 죽었지만 그의 사악한 왕비 이세벨은 여전히 살아 있었습니다.
아합 왕의 아들 요람 왕도 좋은 왕이 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사에게 이러한 악한 가족의 통치를 이제 끝내야겠다고 말씀하셨답니다.
엘리사는 한 젊은 선지자를 불러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올리브 기름병을 가지고 군 진영으로 가거라. 그곳에서 군 지휘관 중에 한 명인 예후를 찾아 그의 머리에
기름을 붓고 하나님께서 그를 왕으로 세우셨다고 말한 다음 도망치거라."
그 젊은 선지자는 진영에 도착하자 밖에서 군사작전을 짜고 있는 예후를 찾아 말했습니다.
"장군님, 당신에게 할 말이 있습니다." 예후가 선지자를 데리고 안으로 들어가자, 그 선지자는 그에게 기름을
붓고 "하나님께서 당신을 왕으로 세우셨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 젊은 선지자는 재빨리 도망 갔고 예후는 회의를 하던 장소로 돌아갔습니다.
"별일 없었는가? 그 사람이 자네에게 뭐라고 하던가?"라고 다른 동료들이 물었습니다.
"잘 알고 있지 않은가?"라고 예후가 대답했습니다.
"아니야, 우리는 모르고 있다네"라고 그들이 대답하였습니다.
"내가 왕이 될 거 라네"라고 예후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이 말은 들은 그들은 큰 환호성을 지르며 자신들의 겉옷을 벗어 예후의 발 밑에 깔아주고 이렇게 소리쳤습니다.
"예후가 왕이다!"
예후는 시간이 없었습니다.
예후와 예후의 부화들은 병거를 타고 이스라엘을 향해 미친 듯이
달려갔습니다.
요람 왕은 이스라엘에 있는 자신의 궁전에서 편안히 쉬고 있었습니다.
그가 시리아와의 전쟁에서 상처를 입어서, 유다의 아하시야 왕이 문병을 와
있었답니다.
성문 꼭대기에서 망을 보고 있던 문지기가 멀리서 오고 있는 예후의 행렬을
발견하고는 왕에게 일렀습니다.
"한 사람을 말에 태워 보내 친구인지 적인지 알아보고 오게 하여라"고 요람 왕이 명령했습니다.
그래서 한 사람이 말을 타고 그에게 갔지만, 예후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망을 보고 있던 문지기가 곧 "누군가 오고 있습니다.
한 사람만이 말을 타고 미친 듯이 달려 오고 있습니다.
그가 바로 예후입니다!"라고 보고 하였습니다.
"즉시 마차를 준비하라"고 요람 왕이 명령을 내렸습니다.
곧 그와 유다의 아하시야 왕은 예후를 만나러 달려 나왔습니다.
"평안한가?"라고 요람 왕이 소리쳤습니다.
"당신과 당신의 어머니 이세벨이 이스라엘을 다스리고 있는데, 평안할 리 있겠느냐?"라고 예후가 대답하였습니다.
"아하시야 왕이여, 반역입니다"라고 요람 왕이 소리쳤습니다.
그들은 재빨리 병거를 몰아 이스라엘로 도망 갔습니다.
하지만 예후는 있는 힘을 다해 활을 쏘았습니다.
그것은 요람 왕의 등에 꽂혀 심장을 꿰뚫었고, 그는 그 자리에서 죽었습니다.
그리고 예후는 유다의 아하시야 왕을 쫓아가 그도 죽였습니다.
이세벨은 예후가 자신의 아들을 죽였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녀는 머리를 정성들여 빗고 눈 화장을 한 다음 왕궁의 2층 창가에 서서 예후가 오는 것을 바라보았습니다.
예후의 병거는 곧 도착했습니다.
"살인자여, 무엇하러 여기에 왔느냐?" 라고 이세벨이 아래를 내려다 보며 소리쳤습니다.
예후는 그녀의 말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곳에 내 편이 될 자가 있느냐? 라고 예후가 소리쳤습니다.
이때 창가에 내시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녀를 창 밖으로 던져라!"고 예후가 큰 소리로 명령했습니다.
그 내시들 중에 몇몇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녀를 내어 던졌고 그녀는 그 자리에서 죽었습니다.
그는 아합의 가족들 모두와 그 외의 많은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이스라엘에 있는 바알 숭배를 없애 버리는 하나님의 종이라고 믿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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