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 민족 역사 (7)
11. 예수님의 말씀
24) 달란트를 남기는 자가 되라 (마태 25장)
예수님은 이 세상에 계속 계실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그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그들과 함께 있지 않을 때에도, 그분께 충성하고 봉사하는 데
헌신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런 얘기를 들려 주셨습니다.
"옛날에 긴 여행을 떠나야만 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출발하기 전에, 종들을 불러 모아
자기의 모든 소유를 맡겼다. 그는 각각의 종들에게, 그것을 잘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의 정도에
따라 각기 다른 분량의 돈을 맡겼다.
첫 번째 종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둘째 종에게는 금 두 달란트를, 셋째 종에게는 금 한
달란트를 주었다.
그러고 나서 그는 여행을 떠났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종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그들이 받은 돈을 투자했다.
그러나 세 번째 종은 땅에 구멍을 파고 그곳에 그의 금화들을 묻었다.
오랜 후에 그 주인이 돌아와서 종들을 불러 그들이 그 돈으로 무엇을 하였는지 물어 보았다.
첫 번째 종이 대답했다.
'저는 당신이 제게 주신 것의 두 배를 벌었습니다. 여기 열 달란트가 있습니다.' '잘 하였도다!' 그의 주인이 말했다.
'너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구나. 네가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이제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겠다.
와서 내 잔치에 참석하여라'
그러고 나서 두 번째 종이 앞으로 나왔다. '저 또한 당신이 제게 주신 것의 두 배를 벌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하고는 자기 주인에게 네 달란트를 건네 드렸다. '잘 하였도다! 너 역시 착하고 충성되었으니
네게도 더 많은 것을 맡기리라. 내 잔치에 참석하여라'
마지막으로 한 달란트를 받았던 종이 앞으로 나왔다. '여기 당신의 돈이 있습니다' 라고 그가 말했다.
'저는 당신의 귀한 돈을 잃을지도 모른 다는 생각으로 땅에 안전하게 묻어 두었습니다. 이제 그 돈을 모두 당신께
돌려 드리겠습니다'
그러자 주인은 노하여 외쳤다. '이 악하고 게으른 종아! 네가 나를 고지식하게 생각했다면, 내 돈을 투자해서
적어도 이자 정도는 벌 수 있어야만 했다. 네게 준 금화들은 다섯 달란트를 받았던 종에게 모조리 주겠다.
자기가 받은 것을 매우 유용하게 이용한 자들은 더 부자가 될 것이다. 그리고 적다고 해서 자신이 가진 것을
이용하지 않고 썩히는 자들은 그것마저 잃게 될 것이다'
그러고 나서 주인은 다른 종들에게 명령했다. '이 악한 종을 내어 쫓으라. 그는 기회를 잃었으니 후회해도 소용없게
되었다. 그는 더욱 비참한 신세가 될 것이다' "
달란트는 하늘로부터 받은 사명과 은사를 말합니다.
달란트를 남긴다는 것은 하나님께 충성해서 자기 사명을 다해 의를 이루는 것입니다.
그것이 크든 적든 간에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사명을 주십니다.
자기 재능에 맞는 사명을 찾아 충성하면 상을 받게 되지만 안일하게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지낸다면 자기 복까지
남에게 뺏기는 비참한 상황에 이를 것입니다.
25) 포도원의 소작인들 (마가 12장)
어느 날 예수님은 유대 지도자들과 제사장들을 위해 이야기 하나를 해주셨습니다.
"옛날에 좋은 포도주를 만들 계획으로 포도나무를 심은 한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그는 외국으로 떠나야만 했다.
그래서 자기의 포도원을 맡아 줄 소작인들을 구했다. 포도를 수확할 때가 되자, 주인은 하인을 보내어 자기의
몫의 포도를 받으려 했다.
그러나 소작인들은 빚진 것을 하인에게 건네주기는커녕, 그 종을 심하게 때려 빈 손으로 되돌려 보냈다.
포도원 주인은 여러 명의 종을 여러 번 보냈지만, 소작인들은 매번 종들을 때리거나 때로는 죽이기까지 했다.
그 주인은 마지막으로 아들을 보내기로 마음 먹었다.
'그들이 내 아들은 틀림없이 공경할 것이다' 라고 주인은 생각했으나 사악한 소작인들은 주인의 아들마저도 잡아
죽이고 포도원 밖으로 내던졌다. 소작인들은 주인의 아들을 죽여 버리면 자기들이 포도원 주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예수님은 그 말씀을 듣고 있던 자들에게 물어 보셨습니다.
"주인이 와서 포도원을 소작인들로부터 빼앗을 것입니다."
그들이 대답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던 자들은 이 이야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유대 나라는 포도원에, 유대 지도자들은 관리를 맡긴 소작인들에 비유되고 있었습니다.
유대나라의 왕들과 지도자들은 수백 년 동안 하나님의 종들인 선지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선지자가 우상을 섬기는 왕들에 의해서 잔혹한 죽임을 강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마지막 사자이며 그의 아들인 예수님의 말씀도 듣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지금도 그를 죽일 음모를 꾸미고 있었습니다.
제사장들과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대신에, 도리어 예수님을 없애기로 한 생각만 굳혔습니다.
유대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싫어한 것은 그들의 행위가 악하므로 예수님의 바른 소리가 듣기 싫었던 것입니다.
또한 스스로 경건하다고 생각했던 그들은 예수님께 머리를 굽히기 싫었습니다.
그러나 구원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먼저 자신의 처지를 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육신의 본능과 사탄의 주관에 매어 매일 크고 작은 죄를 짓고 사는 구제불능의 죄인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에 나는 내 죄로 인하여 육신의 죽음과 함께 영혼의 영원한 심판을 받을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내가 아무리 잘나고 똑똑하고 돈이 많고 명예가 있다 할지라도 구원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내가 아무리 선한 일을 한다 할지라도 그것이 내 죄를 사해 주지는 않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유일한 구세주로 시인하고 영접함으로써 구원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원 받기 위해서는 일시적으로 고통스럽고 내 모든 죄악이 들어나더라도 일단 밝은 빛으로 나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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