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 민족 역사 (7)
11. 예수님의 말씀
1) 산상수훈
종교 지도자들은 교만한 마음에 예수님이 하나님에 대해 가르치는 말씀을
듣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는
가에 대해서 자기 나름대로의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세가 준 율법을 매우 엄격히 지켰습니다.
그리고 그 율법에 자기들이 만든 수백 가지 규칙들을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믿고 섬겨 온전한 구원을 받는가 하는 문제가, 우리가 어떻게 손을
씻고 어떤 음식을 먹을까 하는 문제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이 회당 안으로 예수님을 들어오지 못하게 하자, 예수님은 밖에서, 듣고 있던 무리들과 그의
제자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어느 날 그들이 산 중턱에 앉아 있을 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려면, 하나님과 같이 행해야만 하느니라. 하나님은 착한 사람 악한 사람 가리지 않고
선을 베푸시며, 모든 이에게 햇빛과 비를 보내 주시느니라. 너희들도 이처럼 관대해야 하느니라. 너희에게 원한을
품은 자들이나 너희들을 못살게 구는 자들에게까지 사랑을 베풀고 친절하게 대하라!"
유대 선생들은 십계명을 지키는 데 엄격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살인하지 말라'였습니다.
그러나 그들 마음속에는 예수님께 대항하는 살인적인 생각이 들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은 사람의 생각들을 깊이 꿰뚫어 보신다고 하셨습니다.
남을 미워하고 화를 내는 것 역시 살인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는 겉 모습뿐 아니라 속마음까지도 올바르기를 바라셨습니다.
"진실로 복 있는 자란, 자신에게 얼마나 하나님의 도우심과 용서하심이 필요한지 아는 자이니라. 그는 자기가 늘
부족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온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기쁘게 해 드리려고 노력하는 자이니라. 하나님은
그런 사람이라야 만족하실 것이다.
참다운 행복이란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히 대하고 모든 고통을 참아내는 데서 오는 것이지, 자기만을 위해 남을
억누르고 남의 것을 빼앗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다. 복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가장 귀히 여기고,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하나님께 충성하는 자이니라. 나를 따르는 것 때문에 너희를 못살게 굴고 욕하거든, 오히려 행복하게
여기라!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천국에서 받을 놀라운 상을 준비하고 계시니라!"
2) 기도에 대한 가르침
늦은 밤이나 이른 아침에 제자들이 피곤하여 지쳐 떨어졌을 때, 예수님은 혼자 기도하러 가셨습니다.
제자들이 잠을 필요로 하는 만큼 예수님은 기도를 필요로 하시는 듯 보였습니다.
어느 날 그들이 물었습니다.
"선생님, 우리들이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시겠습니까 ?"
예수님은 대답하셨습니다.
"어떻게 기도해서는 안 되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다. 너희는 주위 사람들을 흉내내지 말라. 기도는 연극이 아니다.
주위 사람들을 흉내 내어 기도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주위 사람들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그들은 많은 사람들이 있는 장소를 찾아서 그들에게 감명을 주기 위해, 서서 매우 오랫동안 소리쳐 기도하느니라.
그렇게 기도하지 말라. 하나님만이 보고 들으실 수 있는 조용한 장소를 찾아서 기도하라.
하나님께서 너희 기도를 들어 주시기를 원한다면, 거창한 말들을 길게 늘어 놓아야 된다고 생각하지 말라.
그리고 그 말의 뜻도 모르면서 똑같은 말을 되풀이하지 말라!
하나님은 너희가 기도하기 전에 이미 너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다 아시느니라.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그것들을 솔직하고 분명하게 하나님께 고하기를 원하신다.
이렇게 기도하라. 먼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라고 말하라.
왜냐하면 하나님은 위대하고 거룩하신 너희들의 아버지시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는 이렇게 구하라.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에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에 대해서 제일 먼저 기도해야 하느니라.
그 다음에 네가 필요한 것에 기도하라.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너희들이 다른 사람들을 용서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하나님께 너희를 용서하여 달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을
결코 잊지 말라.
하나님은 너희들이 진심으로 서로 사랑하고 용서할 때에만, 너희 기도를 들으시고 용서하실 수 있느니라.
무엇보다도, 의심으로 가득 차서 하나님께 오지 말라.
하나님께서 너희 기도를 듣고 계신다는 것과 너희 기도에 가장 합당한 것을 이루어주실 것을 믿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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