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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 민족 역사 (8)

Joyfule 2015. 3. 14. 12:52

 

 

 

유대 민족 역사 (8)


13. 사도들의 사역과 초대교회


12) 신들이 세상에 내려왔다! (사도행전 13,14장)

안디옥 교회는 부흥하였습니다.
사울과 바나바는 갓 믿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가르치며 그곳에 일 년 동안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사울은 헬라식의 이름인 바울로 불리워졌습니다.

어느 날 그리스도인들이 금식하며 함께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바울과 바나바가
안디옥을 떠나 다른 나라에 가서 복음을 전하기 원하신다는 것을 분명히 나타내셨습니다.

두 사람은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거친 바다를 건너는 것에는 위험이 따를 것입니다.
땅에서도 위험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산과 늪을 건너야만 하고, 마을에서는 성난 무리들을, 한적한 산길에서는 산적들을 만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들과 항상 함께 하실 것입니다.

안디옥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두 사람을 축복해 주실 것을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제 1차 전도여행을 떠나는 그들을 배웅했습니다.

먼저 그들은 바다를 건너, 바나바의 고향인 아름다운 구브로 섬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들은 지금은 터어키라고 불리는 지역에 갔습니다.

그들이 도시에 도착할 때마다, 바울은 유대인의 회당을 찾아가 그곳에서 먼저 전도하였습니다.
그들은 구약성경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은 메시야이시다' 라는 바울의 복음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유대인들은 화를 내며 바나바와 바울을 쫓아 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유대인들 대신 이방인들을 전도했습니다.
이것은 유대인들을 훨씬 더 화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바울과 바나바는 종종 위협을 당하고 두들겨 맞았습니다.

어느 날 그들은 루스드라에 도착했습니다.
그 곳에는 참되신 하나님에 대해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바울은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평생동안 불구로 지냈던 사람을 고쳐 주었을 때, 무리들은 매우 흥분하여 바나바와 바울이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말로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바울과 바나바는 제우스(그리이스 신들의 아버지)를 섬기는 제사장들이 행렬을 이끌며, 자신들에게 바칠
화환과 한 마리의 황소를 끌고 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에게 내려오셨다!" 그들이 말했습니다.
그들은 바나바를 '제우스'라 하고, 바울은 그 중에 말하는 자이므로 신들의 사자인 '헤르메스' 라고 결정지었습니다.

"그만 두시오!" 바울이 소리쳤습니다.
"우리는 당신들과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오! 우리는 당신들에게 참되신 하나님에 관해 말하고자 한 것뿐이오!"

마침내 바울은 그들을 설득하여 자신들에게 제사 지내는 것을 멈추게 하였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흥분되는 모험들을 많이 겪은 후, 모든 도시의 젊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용기를 주고 그들을 도와주면서
자신들이 왔던 길을 따라 되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교회들의 지도자들을 선택했습니다.

그들이 좋은 교회당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은 아무 문제도 되지 않았습니다.
교회란 예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란, 건물이 아니라 예수님을 찬양하고 서로의 구원을 이끌어 주는 사람들의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13) 유럽 전도 여행 (사도행전 15,16장)

삼 년이 흐른 후 바울과 바나바는 기쁜 마음으로 안디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바울은 그들이 두고온 갓 믿은 그리스도인들이 걱정되어 다시 여행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무역로에 있는 모든 도시를 전도하기로 계획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더 많은 도시에 복음이 전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바울은 두 번째 전도 여행을 실라와 함께 떠났습니다.
우선 그들은 모든 새로운 교회로 되돌아가는 여행을 하였는데, 그 다음에는 하나님이 자신들을 어느 곳으로
인도하시는가를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그들이 오늘날의 트로이 근처에 있는 드로아에 도착했을 때, 바울은 꿈을 꾸었습니다.
꿈속에서 그는, 손짓하면서  "마케도냐로 와서 우리를 도우라!"고 간청하는 한 남자를 보았습니다.

다음 날 아침 두 사람은 마케도냐로 건너가도록 하나님께서 환상을 보내신 것이라고 의견의 일치를 보았습니다.
마케도냐는 오늘 날의 유럽에 있는 곳입니다.

누가라 불리는 의사가 그들과 함께 그곳으로 갔습니다.
그는 후에 사도행전과 네 권의 복음서 중 한 권을 쓴 사람입니다.

그들이 처음 방문했던 빌립보 성에는 회당이 없어서, 안식일에 강가에서 기도하고 있는 적은 무리의 사람들과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예수님에 관하여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 중의 한 명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루디아로, 자줏빛 옷감을 팔던 여인이었습니다.
그녀는 그들에게 빌립보 성에 있는 동안에는 자기 집에 와서 묵어 달라고 청했습니다.

바울과 그의 친구들은, 빌립보 성으로 갈 때마다 매일 그들을 쫓아오는 한 여종을 만났습니다.
그녀는 점보는 일을 하여 그 주인들에게 많은 돈을 벌어다 주고 있던 여종이었습니다.

그녀가 사납게 소리쳤습니다.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따르는 자들이다! 그들이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말해 줄 것이다 !"

바울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그녀를 향해 말했습니다.
"악령아, 예수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소녀에게서 나오너라 !"

즉시 그녀의 사나운 고함소리가 그치고 점을 칠 수 있는 능력도 함께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녀의 주인들은 화가 나서 로마 관원들에게 곧장 갔습니다.

"이 사람들이 로마의 법들을 무너뜨리려 합니다" 라고 그들이 주장했습니다.
그 관원들은 바울 편의 이야기는 듣지도 않고 바울과 실라의 옷을 벗기고 채찍질하여 감옥에 집어 넣으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들을 단단히 지켜라" 고 그들이 간수에게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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