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원 목사의 짧은 이야기 긴 감동Ⅱ - 101. 지나친 희생
영국의 캠브리지 대학의 C. T. 스터드라는 학생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는 학교에서도 공부에서도 수석을 달리는 학생이었고
공부도 잘할 뿐 아니라 아주 탁월한 크리켓 운동선수였습니다.
그는 크리켓으로 영국 전체의 시합에서 금메달을 따기도 했습니다.
그에게는 보장된 출세의 길이 그 앞에 열려져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갑자기 캠퍼스 집회에 참석했다가
복음을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선교사가 되어 아프리카로 가겠노라고 선포했습니다.
학교 당국자들은 그의 재능이 아깝다고 생각했습니다.
보장된 출세의 길 그리고 돈과 명예,
그 앞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선교의 길에 나서자
누군가가 와서 그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여보게, 이것은 자네에게 지나친 희생이 아닌가!”
이때 C. T. 스터드는 모든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의미 있는 말을 남겼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나를 위해,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신 것이 참으로 사실이라면,
그것이 참으로 사실이라면 내가 그를 위해서 바치는 희생은
그 어떤 것도 지나친 희생일 수는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헌신입니다. 이것이 헌신의 정신인 것입니다.
우리의 헌신은 그 이하일 수 없습니다.
우리의 헌신은 그 이하로 만족해서도 안 되고 만족할 수도 없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마가복음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