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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44과 5)

Joyfule 2008. 7. 16. 10:45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44과 5)

 여호수아(5): 기업을 분배하라(2) (18-21장)

 

2. 여호수아의 기업 분배: 딤낫세라(19:49-51)

 

  "49 이스라엘 자손이 그 경계를 따라서 기업의 땅 나누기를 마치고 자기들 중에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기업을 주었으되, 50 곧 여호와의 명령대로 여호수아의 구한 성읍 에브라임 산지 딤낫 세라를 주매 여호수아가 그 성읍을 중건하고 거기 거하였었더라. 51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 지파의 족장들이 실로에서 회막문 여호와 앞에서 제비뽑아 나눈 기업이 이러하니라 이에 땅 나누는 일이 마쳤더라."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에게 땅을 분배하는 작업이 모두 끝이 나게 되었다. 갈렙의 경우(신 1:36)와 같이 여호수아도 가데스 바네아에서 성실히 정탐 보고한 대가로 그가 요구하는 기업을 분배받을 권리가 있었다(Keil). 이스라엘 12지파 모두의 기업 분배가 끝나자 마지막으로 여호수아가 기업을 분배받는 일이 기록되고 있다.

 

모든 지파들이 기업을 분배받고 난 후에 여호수아가 기업을 분배받은 것은 여호수아가 백성들을 우선적으로 배려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흔히 지도자는  자신의 사욕을 챙기기 바쁘지만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두 기업을 받고 난 연후에야 자신의 기업을 얻었다. 이것은 그가 사심이 없는 믿음의 지도자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그는 백성들이 기업을 모두 받기 전까지는 자신의 이익에 대해서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Matthew Henry). 이러한 백성을 위하는 정신은 그가 요구한 '딤낫 세라'성읍이 완전히 파괴되어 있는 성읍이거나, 새로 건축해야 할 성읍이었다는 일에서 더욱 부각된다(Calvin). 본절에 나타나는 '중건하다'는 말('바나')은 '짓다' 혹은 '재건하다'를 뜻하는 것을 보아, 아마도 이 성읍은 다시 건축되거나 새로 건축한 성읍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여호수아는 자신이 속한 지파의 산지 중  '딤낫 세라'를 분배받았는데, 이 성읍은 단 지파에 속한 '딤나'(43절;15:10)와는 다른 곳으로 '딤낫 헤레스'라고도 불리운다(삿 2:9). 후일 여호수아는 가아스 산 북편의 이곳 '딤낫 세라'에 장사되었다(24:30;삿 2:8, 9). 현재 이곳은 세겜 서남쪽 11.2km, 예루살렘 북쪽 7시간 거리에 위치한 '길벱 티브네'(Khirbet Tibneh)로 추정된다(Eli Smith).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 지파의 족장들은 기업 분배를 책임을 맡은 담당자들이었다(14:1). 그들은 가나안 정복이 대략 끝난 후 곧바로 이 가나안 땅의 분배작업에 착수하여 무사히 이 막중한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이와 같은 대업(大業)을 완수한 후에 얼마 있지 않아 여호수아는 죽게 되고, 이어서 엘르아살도 죽게 된다(24:29-33). 그러므로 본문은 기업 분배에 대한 최종 결론에 해당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결론적 구절의 내용은 각 지파의 경계선은 제비뽑기를 통해 하나님의  권위로 확정된 것이므로 이 경계선은 영구적이며, 따라서 각 지파는 다른 지파의 경계선을 침해해서는 안된다는 경고의 뜻을 담고 있다

 

(Calvin). 레위 지파는 다른 지파와는 달리 할당된 기업의 땅이 없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각 지파에서 성을 공출하여 그들이 거주할 성읍과 가축을 둘 들을 분배하게 하셨다(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