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18과)4 |
호세아 (3) : 제2부 (2): 이스라엘과 하나님 (6:4-11:11) |
2.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진술(2)(6:4-11:11)
2. 심판 선언(8:1-11:7)
라. 이방에서 부정한 삶을 살게 됨(9:1-6) "이스라엘아! 너는 이방 사람처럼 기뻐 뛰놀지 말라. 네가 행음하여 네 하나님을 떠나고 각 타작 마당에서 음행의 값을 좋아 하였느니라(1). 타작 마당이나 술틀이 저희를 기르지 못할 것이며, 새포도주도 떨어질 것이요(2), 저희가 여호와의 땅에 거하지 못하며, 에브라임이 애굽으로 다시 가고 앗수르에서 더러운 것을 먹을 것이니라(3). 저희가 여호와께 전제를 드리지 못하며 여호와의 기뻐하시는 바도 되지 못할 것이라. 저희의 제물은 거상 입은 자의 식물과 같아서 무릇 그것을 먹는 자는 더러워지나니, 저희의 식물은 자기 먹기에만 소용될 뿐이라. 여호와의 집에 드릴 것이 아님이니라(4). 너희가 명절일과 여호와의 절일에 무엇을 하겠느냐?(5) 보라! 저희가 멸망을 피하여 갈찌라도 애굽은 저희를 모으고 놉은 저희를 장사하리니, 저희의 은 보물은 찔레가 덮을 것이요 저희의 장막 안에는 가시 덩굴이 퍼지리라(6)."
9장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 특히 선지자, 제사장, 방백들의 타락을 고발하고 있다. 그들은 백성들을 신앙적으로 인도할 사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타락하여 멸망을 부채질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향해서 이방 사람처럼 기뻐 뛰놀지 말라고 선언하셨다 이스라엘인은 곡물을 수확할 때에 크게 기뻐하였다(사 9:3). 이것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주신 양식을 거둔 일에 대한 기쁨이었다. 그들은 하나님께 감사의 절기, 즉 맥추절과 수장절을 지켰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은 이스라엘로부터 이러한 추수의 기쁨을 제거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쁨을 제거하신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갖가지 우상을 섬김으로, 영적으로 음란한 일을 하고, 타작 마당에서 풍요의 신인 바알을 섬김으로 곡식을 얻었다고 외쳐댔기 때문이었다(1).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로부터 "곡식과 과일을 빼앗고, 흉년이 들게 하며, 새 포도주가 떨어지게 만드실 것"이다(2). 또한 하나님은 그들이 하나님이 기업으로 주신 가나안 땅에 살지 못하게 하실 것이다. 그들은 다시 애굽에서 노예로 살던 것처럼,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고 앗수르에서 포로로 살면서 더러운 음식을 먹게 될 것이다(3). 여기에서 말하는 '더러운 음식'은 율법상 부정한 음식을 의미한다. 앗수르는 우상 숭배를 하는 땅이기 때문에, 그 땅에서 나는 음식은 부정할 수밖에 없었다(단 1:8).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러한 이방 땅에서 선민으로서 특권과 거룩성을 잃고, 이방인의 음식을 먹으며 살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여호와께 술을 부어 드리는 전제를 더 이상 드리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더 이상 그들을 자기 백성으로 알고 기뻐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때에 이스라엘이 드리는 제물은 마치 초상집의 식물처럼 부정한 음식이 될 것이다. 율법에 의하면 시체와 접촉한 자는 7일 동안 부정케 되었다(민 19:11-16). 이스라엘은 부정한 삶을 살게 될 것이며, 그들이 먹는 음식은 식용으로만 사용되고 더 이상 성전에는 드려질 수 없게 될 것이다(4). 또한 앗수르에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도 없고, 제사도 드리지 못하며, 절기도 지키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방 땅에서 명절과 절기 때에 아무 일도 하지 못하고 탄식하며 이전 일을 그리워하게 될 것이다(5). 하나님은 심판 때에 멸망을 피하기 위해서 각 나라에 흩어진 자들도 비참한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하셨다. 전쟁의 위기를 피해 달아난 자들은 애굽으로 끌려갈 것이며, 매장지가 있는 놉에 그 뼈를 묻게될 것이다. 그때에 그들의 보물에는 찔레가 덮일 것이며, 그 장막 안에는 가시 덩굴이 퍼지게 될 것이다(6). 찔레와 가시덩쿨은 하나님의 저주로 인해 땅이 황폐케 될 것을 상징한다. "형벌의 날이 이르렀고 보응의 날이 임한 것을 이스라엘이 알찌라. 선지자가 어리석었고 신에 감동하는 자가 미쳤나니 이는 네 죄악이 많고 네 원한이 큼이니라(7). 에브라임은 내 하나님의 파숫군이어늘, 선지자는 그 모든 행위에 새 잡는 자의 그물 같고 또 그 하나님의 전에서 원한을 품었도다(8). 저희는 기브아의 시대와 같이 심히 패괴한지라. 여호와께서 그 악을 기억하시고 그 죄를 벌하시리라(9)."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형벌의 날이 이르렀고 보응의 날이 임한 것을 알라고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에는 그들의 많은 죄악과 원한을 인해 거짓 선지자로 가득차게 될 것이다(7). 그들은 이스라엘이 평화로울 것이라고 위로하고, 임박한 심판에 대해서 경고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심판이 임박했음을 깨달아야 했다. 에브라임은 하나님의 파숫군과 같았다. 그들은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임박한 심판에 대해 경고할 책임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역할을 하지 못했으며, 거짓 선지자들은 백성들을 실족하게 만드는 올무 역할을 했다. 그들은 참된 예언을 하는 선지자들에 대해서 성전에서 원한을 품고 있었다(8). 거짓 선지자들은 참 예언을 하는 선지자들을 제거하기 위해서 강력한 반대 운동을 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과거 죄악의 도시였던 기브아처럼 되어 버렸다. 사사 시대에 기브아에 살던 비류들은 레위인의 첩을 윤간하여 죽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과 베냐민 지파 간에 동족상잔이 벌어졌으며, 베냐민 사람들의 대부분이 이 전쟁에서 죽고 말았다(삿 19:10-20:48). 호세아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 다 기브아의 베냐민 지파들처럼 극도로 타락해져 있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악을 기억하시고, 반드시 그 죄를 징계하실 것이라고 경고하셨다(9). "옛적에 내가 이스라엘을 만나기를 광야에서 포도를 만남 같이 하였으며, 너희 열조 보기를 무화과 나무에서 처음 맺힌 첫 열매를 봄 같이 하였거늘, 저희가 바알브올에 가서 부끄러운 우상에게 몸을 드림으로 저희의 사랑하는 우상 같이 가증하여졌도다(10). 에브라임의 영광이 새 같이 날아 가리니 해산함이나 아이 뱀이나 잉태함이 없으리라(11). 혹 저희가 자식을 기를찌라도 내가 그 자식을 없이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저희를 떠나는 때에는 저희에게 화가 미치리로다(12)."
하나님은 과거에 이스라엘을 물이 없는 광야에서 포도를 발견한 것처럼 기쁜 마음으로 대하셨다. 하나님은 그 조상들을 무화과 나무에서 처음 맺은 열매처럼 즐거워 하셨다. 무화과 무화과 열매는 6월에 익는 이른 열매와 8-9월에 익는 늦은 열매가 있다. 그 중에서 특히 이른 열매는 상품으로 취급되어 비싸게 팔렸다(사 28:4; 렘 24:3; 미 7:1). 그러나 그들은 바알브올을 찾아가서 우상에게 자기 몸을 드림으로 우상처럼 가증한 존재가 되고 말았다(10). '바알브올'은 '브올(지역)의 바알'이란 뜻으로, '브올' 또는 '벧브올'에서 숭배되던 바알우상을 가리킨다(민 23:28; 신 3:29; 4:46). 그러므로 하나님은 에브라임에게 주신 영광이 새처럼 날아가게 하실 것이다. 에브라임은 "창성함", 또는 "두 배로 결실한다"는 뜻을 가진 말이다. 그러나 그들은 우상숭배로 인해 영광을 잃게 될 것이며, 또한 여인들은 자녀를 낳지 못하게 될 것이다(11). 혹시 그들이 자녀를 나아서 기른다고 해도, 하나님은 그들을 일찍 죽게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우상과 하나가 된 이스라엘을 떠나실 것이며, 이로 인해 그들에게는 축복 대신 저주가 미치게 될 것이다(12).
"내가 보건대 에브라임은 아름다운 곳에 심긴 두로와 같으나, 그 자식들을 살인하는 자에게로 끌어 내리로다(13). 여호와여 저희에게 주소서 무엇을 주시려나이까? 청컨대 배지 못하는 태와 젖 없는 유방을 주시옵소서!(14) 저희의 모든 악이 길갈에 있으므로 내가 거기서 저희를 미워하였노라. 그 행위가 악하므로 내 집에서 쫓아내고 다시는 사랑하지 아니하리라. 그 방백들은 다 패역한 자니라(15). 에브라임이 침을 입고 그 뿌리가 말라 과실을 맺지 못하나니, 비록 아이를 낳을지라도 내가 그 사랑하는 태의 열매를 죽이리라(16). 저희가 듣지 아니하므로 내 하나님이 저희를 버리시리니 저희가 열국 가운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17)."
이스라엘은 마치 아름다운 두로처럼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아름다운 존재였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겼기 때문에, 그 자녀들이 살인자 앗수르 앞에 끌려 나가게 될 것이다(13). 선지자는 이스라엘을 축복하기를 원했다. 그러나 그들의 가득찬 죄로 인해 선지자는 그들을 저주할 수밖에 없었다. 호세아는 이스라엘 여인에게 임신하지 못하는 태와, 젖이 나오지 않는 유방을 달라고 기원하고 있다(13). 심판의 날에 이스라엘의 자녀들은 크게 살육을 당할 것이다. 그러므로 차라리 여인들은 아이를 갖지않는 편이 더 나을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모든 악이 길갈에 있으며, 이로 인해 그들을 미워하셨다고 선언하셨다. '길갈'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이르렀을 때의 첫 정착지였고, 엘리사가 활동한 거룩한 땅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시대에 길갈은 벧엘과 함께 우상숭배의 중심지가 되고 말았다(4:15; 12:11; 암 4:4;5:5).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의 악한 행위를 인해 그들을 하나님의 집에서 쫓아내고,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셨다. 또한 이스라엘의 방백들, 즉 지도자들이 모두 다 패역한 자가 되고 말았다(15).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긴 에브라임은 뿌리가 말라 열매맺지 못하는 나무처럼 되고 말 것이다. 그들이 혹시 아이를 낳는다 해도 하나님은 그들을 죽이실 것이다(16).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랑하여 계속해서 그들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셨다. 그러나 그들은 끝내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을 포기하시고, 그들을 열국 가운데 유리하게 만드실 것이다(17). 이로 인해 그들은 약속의 땅에서 추방당하여 포로가 되어 유리하며 떠도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이러한 방황은 최초의 살인자 가인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창 4:12), 하나님께 징계를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유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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